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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 오렌지하늘 단풍Edition 지구a] 회복탄력성 독서후기

25.11.30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 / 김주환

 

# 소통능력이란 결국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과 존중을 실현해낼 수 있는 능력이다.

→ 소통능력이란게 말을 잘 하는 것도, 내 의견을 잘 관철시키는 것도 아니라는게 인상깊었다. 내가 이겨먹는게 좋은 소통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어 머리가 띵했다.

→ 사랑과 존중을 실현한다는 것. 내가 당신을 존중한다는 걸 소통으로 보여주는 것. 말뿐 아니라 말투나 표정이나 제스처나 억양이나 그 모든 비언어적 표현으로도. 그래서 상대가 계속 나와 원만한 소통을 하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좋은 소통능력이었다.

# 소통능력은 마음 근력의 기초다. 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닐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논지다.

→ 내 마음에 여유가 없고 마음 근력이 없는 사람은 상대를 사랑과 존중으로 대할 수 없다. 결국 내가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 근력은 긍정적인 정서에서 나온다. 할수있다고 믿고, 웃고, 돕자. 

# 진정한 행복감은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 정보를 처리할 때 얻어진다. 나에 대한 긍정적 정보처리의 대표적인 것이 자기용서, 자기수용, 자기존중이다. 타인에 대한 긍정적 정보처리에는 타인용서, 타인수용, 타인존중이 있다. 나와 남을 용서하고, 수용하고, 존중함으로써 진정한 행복감이 얻어진다. 감사하기는 나와 타인에 대한 긍정적 정보처리를 한꺼번에 함으로써 강력한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감사한다는 것은 나와 남을 동시에 긍정하는 것이다.

→ 감사한다는 것은 나와 남을 동시에 긍정하는 것! 가족들이 나를 믿고 응원해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맨날 시간보내고 들어와도 그걸 이해해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월부생활을 1년도 지속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가족들이 노는 것 같아보여도. 나만 고생하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그게 아니라는걸. 이 모든걸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해야한다는 것.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는 걸 기억하고 감사해야겠다.

→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좀 믿어보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어서 감사한다. 부모님이 집을 매도 매수할 때 부동산에 동행하면서도 전혀 긴장되지도 않고 못알아듣겠는 말도 없는 것에 감사한다. 매물을 많이 봐도 카톡으로 정리해서 정보 보내줄 수 있고 다 보고 나면 우선순위매물 2,3개 뽑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헛된시간이 아니었음에 감사한다.

# 내가 얻고자 하는 성공이나 성취가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아야만 한다. 나의 행복은 나의 내면적 결단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아서 어떠한 실패나 역경도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 이 문구도 나에게는 띵언이었다. 성공이나 성취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듯이 실패나 역경도 불행을 가져오지 않는 다는 것.

→ 성공과 성취가 잠깐 기쁜 마음을 줄 수 있는데. 그건 내가 해냈다는 그 마음때문. 실패나 역경도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을 잠시 줄 수 있는데. 그건 내가 해내지 못했다는 마음 때문. 그러나 내가 포기하기 전까지는 끝난게 아니니까. 잠깐의 속상함을 불행으로 연결짓지 말자. 속상함이라는 순간의 감정은 순간으로 매듭짓고 다시 나아가야한다.

# 회복탄력성은 성공에 대한 강한 집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음에서 나온다.

→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없애지!

→ 주입해야될 것 같다. 나는 건강하다. 실패해도 다시 하면 된다. 실패해도 인생 끝나는거 아니다. 그리고 아직 돈도 안넣었는데 못할게 없다. 그건 진짜 실패가 아니다~~

#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 솔직히 이건 아직 마음으로 와닿지는 않는데. 믿고 싶은 문구라서 가져왔다.

→ 삶에서의 결핍이 추진력이 되어준다는 건 알고있다.

→ 근데 솔직히 그냥 결핍이 별로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은 필연적으로 굽이친다는걸 아직 못받아들였나보다.

# 회복탄력성은 바로 이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다. 기억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다.

→ 똑같은 상황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각자의 몫

→ 지금 나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차곡차곡 자산을 쌓아가기 위한 중요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시간. 지역에 대한 이해를 엄~청 깊이 하고 있는 시간. 앞마당 만들 때는 생초보였는데. 이번에 새로 보는 덕분에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감사한 시간이다.

# 기억자아가 자신의 고난과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훌훌 털고 일어나는 사람

# 사람마다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그러나 사람마다의 회복탄력성에는 차이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나 가족들로부터 헌신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자란 사람은 회복탄력성이 높다.

→ 부모님께 깊이 감사하는 부분. 그렇게 넉넉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런줄 전혀 모르고 자랐다. 지금도 우리 가족은 날 너무 사랑해서 탈이야~ 싶다. 나는 내 능력은 좀 부족한 사람인데. 대신 인복이 진짜 많다. 

→ 그걸 기억하자. 내가 이렇게 신뢰받고 사랑받고 사는 사람인데 못할게 뭐가 있냐! 하고 뭐든 자신있게 즐겁게 해보자.

# 자신의 실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긍정적인 뇌의 특징

→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하되 두려워하지를 않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 실수가 곧 내가 아니라는걸 계속 생각해야겠다. 실수를 한다고 내가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 실수를 고쳐나가면 나는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될 거라는 것. 그러다보면 + 밖에 없다는 것.

 

##총평

월부 추천도서중에 스테디셀런데. 이제서야 읽어본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읽을 때마다 느낌이 새로울 것 같다.

이 시기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어서 감사하다.

 


댓글


쪼러쉬
25.12.01 15:19

오 저도 궁금해지는 책이네요ㅎㅎ 후기 고생하셨습니다 지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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