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내가 월부하면서 나 스스로 제일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던거 같다.
거기에 뭔가 달이 시작하고 한참 뒤에 강의가 열려서 이어지는 느낌보다는 약간은 붕 뜬채 시작하지 않았나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똘똘 뭉쳐서 톡방에서도 조모임때도 임장때도 함께해주셨던 고마원 7조 조원분들과 마지막 조모임을 마치니 뭔가 이상했다.
다음에 계속될거 같은 느낌? 진짜 이게 마지막이야?하는 느낌. ㅠㅠ
조모임 템플릿의 다음 질문까지 갈것도 없이 조모임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 감사하다는 얘기만 한거 같다 ㅎㅎ
아마 7조 조원분들이 없었으면 나는 얼마나 한심한 11월을 보냈을지.
21기 동료분들이 없었다면 혼란스러움에 잠식당한 채로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참 나약한 사람이고, 느린 사람이다.’
그런 내가 이만큼이나 할 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7조 뇽뇽쓰님, 럭뽀님, 루모스님, 부꿈님, 해냄님, 헤딩님, 10억님 덕분이다.
감사함에서 시작해서 감사함으로 끝났던 조모임!
12월 안에 이루고자 하는거 모두 이뤄봐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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