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전반을 수강하기 전 10/15 규제가 나오면서,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지역이 전폭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강사님들이 투자를 위해 어떻게 가이드를 주실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강사님들이 말씀해주신 답은 결국 실거주가 가능한 사람은 규제지역 안으로 들어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투자금을 쪼개더라도 비규제지역에 여러채를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들으니 강의에서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말고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계속해서 묵묵히 해 나가야 한다고 수차례 말씀해주셨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강의는 전반적으로 저번 실전반에서의 강의내용과 겹치는 것이 많았는데, 비슷한 내용을 두 번씩 듣게 되니 확실하게 머릿속에 각인이 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 투자기준을 더욱 확실하게 정립하게 되었고(특히 권유디 강사님께서 전세가율에 대해 언급해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투자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횟수 자체를 많이 했던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저번 실전반에 이어 이번 실전반에서도 전임을 하면서 부동산 사장님들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임의 벽은 확실히 깨진 것 같습니다.
당장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모의 투자금을 설정하고 앞마당에서 투자후보단지를 추린 다음 비교하여 최종 후보단지를 선정하여 모의계약서까지 써 보았습니다. 이렇게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앞마당도 비교해서 최종 후보단지를 선정한 다음 계약서를 써본 것이 처음이어서, ‘아 이렇게 하니까 나도 혼자서 최종 투자후보단지를 선정할 수 있구나. 이렇게 한 다음 매물코칭을 받으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임보를 쓰면서 투자후보로 뽑아두었던 단지들을 복기하면서 나름의 느낀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옳든 그르든 그 과정에서 드는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한 가지 생각은 그동안 뽑아두었던 어느 단지들을 보더라도 매매가가 오르지 않은 단지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월부에서 배운 대로만 하면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겠구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우이 강사님의 5강 내용 중에 단지분석 장표에 강사님이 꼭 적는 내용이 있다고 알려주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 내용을 들으면서, ‘아 맞다. 내가 저번 실전반 강의에서도 이 내용을 듣고 꼭 해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까먹고 하지 못했네. 이번에는 까먹지 말고 다음번 임보를 쓸 때 단지분석 장표에 이 내용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주우이 강사님의 시세루틴 꼭 BM해서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