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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죽음의 수용소일까 ? ]
이 책은 아우슈비츠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끝까지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옷을 입고, 자고, 먹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자유조차 박탈당한 곳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고 헤쳐나갈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의 삶의 이유를 안다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
[ 본 것 & 깨달은 것 ]
#우리에게 주어진, 빼앗길 수 없는 고유의 자유
P.128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극소수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진리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 이 책에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라는 극단의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절망스러운 상황을 보내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오히려 더 그 안에서 깊게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 선택한 삶의 태도에 대한 자유가 역설적으로 얼마나 더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의 의미
p. 130 사람이 자기 운명과 그에 따르는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 삶이 용감하고, 품위 있고, 헌신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이와는 반대로 자기 보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고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될 수 도 있다. 여기에 힘든 상황이 선물로 주는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권이 인간에게 주어져 있다.
그리고 이 결정은 그가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를 판가름 하는 결정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는 있지만, 결국 그것을 헤쳐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그 문제의 크기나 시기가 아니라 스스로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기로 ‘ 하였는가의 태도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스스로 성장하는 영역으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사람은 기꺼이 그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하고 대응하려고 하며, 결국 성장하게 된다.
결국 문제 해결의 시작점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아는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삶에 대한 의미에 대한 중요성
P. 147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 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 스스로의 삶에 대한 WHY를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어릴 적부터 , 조금은 더 깊게 고민하기 시작한 지금까지, 그 질문을 스스로가 던지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깊게 살펴보면, 삶 역시도 내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그런 관점에서 내가 스스로에게 하기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책임감을 갖고 해나가는 시간이 중요하단 걸 배울 수 있는 문장이었다
p.183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노력이 마음에 평온을 가져오기보다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내면의 긴장은 정신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딘다’라는 니체의 말에는 이런 예지가 담겨 있다.
>> 스스로 깨닫는 삶의 의미 얼마나 강력한 동기부여인지를 알려주는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보통 스스로가 아닌 타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모습이나 목표를 자신의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면, 스스로 이 과정을 헤쳐나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힘들어지는 것이었고 ,반대로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견딜 수 있다는 말이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깨달을 수 있는 문장이었다
#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
p.193 로고테라피에 의하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세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3.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 하나하나가 와닿았는데,
직접 누군가를 만나거나 일을 해보는 부분, 그리고 시련에 대한 태도에 대한 부분도 모두 와닿았던 것 같다.
에이스 과정 역시도 처음에는 why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으로써 튜터링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이 일의 가치를 알게 되고 나에게 지니는 의미를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않고 비슷한 환경 혹은 나홀로 있었을 때는 깨달을 수 없었던 것들을 누군가와 함께 하고 또 그 안에서 어려움을 마주하고 , 그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스로 찾아간다는 점에서도 나에게 지금 이런 과정들이 더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의 의미
p.152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일단 깨닫게 되면, 생존에 대한 책임과 그것을 계속 지켜야 한다는 책임이 아주 중요한 의미로 부각된다. 사랑으로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나, 혹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된 사람은 자기 삶을 던져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왜 ‘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래서 그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의미와 책임이 되고 그것이 이 삶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왜 더 그릿이 생기고, 목표가 명확해지는 지를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p.194 사랑은 다른 사람의 인간성을 가장 깊은 곳까지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본질을 완전하게 파악할 수 없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질적인 특성과 개성을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사람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실현돼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은 사랑의 힘으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주는 문장이 와닿았는데, 그냥 튜터링을 하는 제자를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잠재성을 알아봐주고, 지금은 당장 실현되지 않았더라도 할 수 있도록 믿고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스승의 역할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당장의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 옳은 방향이라면 그 사람이 그렇게 해낼 수 있다고 믿어주는 것이 사랑을 기반으로 한 신뢰이고, 그런 관점에서 더 장기적으로 필요한 것, 그리고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는 마음이 지금의 내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적용할 점 ]
(튜터링) 제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관점으로 상대방의 잠재력을 발견해주고 믿어주는 사람 되기
보이 멘토님과, 반장님, 부반장님을 보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상대방의 가능성을 깊게 살펴보고,
스스로 자신감이 없을 떄 조차도 , 그 잠재력을 믿고 해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도와주신다는 점이었다.
이 책에서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렇게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믿어준다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당장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해낼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끝까지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마인드셋) 스스로 삶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같이 돌이켜보기
: 예전의 대학교 입시 면접을 봤을 때 교수님께서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을때 ‘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알아가보는 것이라는 답변을 했었다. 사실 그 때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막연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라도 삶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회사 일을 아주 깊게 몰입해서 하고, 성과도 내기도 했지만, 가장 깊게 나의 WHY와 연결되지 않았던 일들은 결국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번아웃이라는 끝으로 다가왔는데, 투자를 시작하고 여기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되면서 나에게 중요한 삶의 가치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선, 새로운 경험 그리고 그 경험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그냥 경험을 한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경험을 통해서 누군가가 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을 볼 때 더 큰 의미를 느끼고 기쁨을 찾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어려움 조차도, 결국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경험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면서 상처라고 생각했던 경험들도 새롭게 그 의미를 찾고 다시 나눌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마주게 될텐데 그 경험들을 그냥 단순히 새로운 것, 도전해보고 싶은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경험을 통해서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 과정에서 다시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들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발제문 ]
p.183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노력이 마음에 평온을 가져오기보다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내면의 긴장은 정신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딘다’라는 니체의 말에는 이런 예지가 담겨 있다.
>> 힘든 순간 여러분을 붙잡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나요? 그때 당시는 몰랐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깨닫게 된 나의 삶의 의미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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