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3기 💜매일매일 보고ㅅ1포도ㄹ6💜 시노하나] 30개 질문으로 성장한 한달

안녕하세요.

시간과 노력의 하루를 보내는 나,

시노하나입니다.

이직 이후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에 쓰지 못해
이번 실전반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왜 이런 걱정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전반은 제가 혼자 끌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튜터님이 끌어주시고 조원들이 당겨주는 곳이었습니다.
함께라서 가능했고, 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배우고, 직접 밟아보고, 손으로 정리하며 성장한
한 달의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성장 경험담을 시작하겠습니다.

1. 질문 30개,

질문이 쌓아 올린 성장의 한달!

실전반을 시작하며 스스로 다짐한 것은 단순했습니다.
“하루에 질문 하나만 해도 성장한다.”

시간이 부족해도 질문 하나는 반드시 던져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포도링즈 카톡방과 질문 시트는
점점 질문이 쌓여가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어떤 날은 몰아서 적은 날도 있었습니다ㅋ)

질문을 하고 답변을 생각하면서 느낀점은

그저 ‘몰랐던 것을 묻기’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투자 기준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고
포도링 튜터님이 들려주시는 답변들을 통해
투자이해도를 몇 배로 확장시키는 복습 시간이 되었습니다.

질문을 정리하며
제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헷갈리고 있으며,
어떤 관점이 부족한지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톡터링시간을 정말 즐거워하는 우리포도링즈

동료들과 웃고떠들며 더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5강에서 주우이 멘토님께서
“성장하고 싶다면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라고 하시니 정말 질문 자체가

나를 성장시키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한 달 동안 가장 잘한 것이 무엇이었냐고 묻는다면
 “질문을 멈추지 않았던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30개의 가설검증이 쌓여

깊어진 임장과 임장보고서!

이번 한 달 동안 임장을 할 때마다

질문을 많이 남겼습니다. 분임전 용맘튜터님이

알려주신대로 분임질문을 남겼고~

백지도를 그려가며 복습했고~단임또한

동료들과 질문을 하며 다녔습니다.

“왜 이 단지는 이렇게 움직였을까?”
“정말 이 말이 맞을까?”
“이 입지의 강점은 뭘까?”

이 작은 질문들은 자연스럽게 가설이 되었고
저는 그 가설을 현장에서 하나씩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이 쌓이자
입지 분석, 단지 분석, 결론 도출까지
임장보고서의 깊이가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임장을 다녀와도
막연하게 느낌만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세운 가설이
현장에서 확인되거나 깨지는 경험을 반복하며
임장의 목적과 방향성이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성장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포도링즈 조원들은
가설에 진심이고, 분석에 진심이며,

성장에 진심인 분들이었습니다.
서로의 임장 내용을 공유하고
더 정확한 방향을 향해 의견을 더해주며
가설이 더 견고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포도링 튜터님이 계셨습니다.
세밀하게 질문하는 방법,
데이터를 해석하는 기준,
흐름과 시세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시각까지
임장의 본질과 분석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임장 → 가설검증 → 임장보고서
이 세 가지 흐름이 이번 한 달 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영역이었습니다.

전에는 ‘임장 다녀왔다’가 끝이었다면 이번엔
‘임장으로 얻은 가설을 근거로 

내 투자 시나리오를 만든다’가 남은것 같습니다.

이 변화가 제 성장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얏호!!

3. 규제 속에서도

가능한 투자를 배우며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번 시장은 규제가 많고 변화도 빨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금도 투자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실전반의 한 달은
이 걱정을 단단한 확신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유디 튜터님, 우이 멘토님, 용맘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며
시장의 환경이 어떻든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꾸준히 실행하는 투자자’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협상 파트는 저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규제 속에서도 가능한 투자 시나리오를 만드는 방법,
협상카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조건별로 어떤 제안을 해야 하는지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설명은
저의 관점을 완전히 확장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에게 꼭 필요한 방향을 잡아주었던 1:1 줌터링은
앞으로 12월에 제가 어떤 지역을 보고
어떤 흐름을 따라가야 할지 기준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한 달 전의 저는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면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자잦!!!!

이번 한 달 동안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감사한 것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전반은 내가 혼자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며 서로를 끌어주고 당겨주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느꼈습니다.

포도링 튜터님, 그리고 포도링즈 조원들 덕분에
저는 부족했던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우며
혼자였다면 절대 만들 수 없었을 성장의 속도를 경험했습니다.

12월에는 이 배움을 실제 투자로 연결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