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두리입니다.
가을의 끝자락 11월을 보내고 성장한 경험을 복기하며 성장경험담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
①「워렌버핏 삶의 원칙」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만의 투자원칙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버핏은 투자에 있어서는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며,
스스로 확신을 갖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과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나만의 투자원칙을 지키며 의사결정을 한다면 다수의 의견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투자자가 갖춰야할 것은 높은 IQ가 아니라 참을성과 냉정함이며
어떠한 시장이 오더라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평정심이 필요하고, 가치 있는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강의에서도 항상 강조해서 나온 부분인데,
막상 그 상황에 맞닥뜨린다면 과연 내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옳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투자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제가 정리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노력에 있어서는 뒤쳐지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는가?
2)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이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인가?
3)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개입된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결정한 부분인가?
투자를 하기 전 확신을 얻을 수 있도록 책에서 배운대로 스스로 검토해 보는 과정을 꼭 거쳐보도록 하겠습니다.
②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점은 대부분의 문제는 현실 자체보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종종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을 대해 붙잡고 괴로워 하며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과도하게 흔들리지만, 모든 불안의 중심이 내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걱정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기 보단, 오늘 해야할 일에 집중하며 묵묵히 해내는 것을 해보려고 합니다.
강의
3강 : 오렌지하늘 튜터님 강의
투자를 앞두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고민들이 정리되는 듯한 강의었습니다.
투자후보지역 선정에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머리속으로만 떠올려보지 말고 케이스별로 적어보면서 내 상황에 맞는 투자를 실행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남에게 좋을 수 있지만 내 상황에 맞는 단지(또는 지역)이 아닐 수 있기에,
가장 먼저 내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로 고려중인 단지의 특징을 비교평가 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성공경험을 쌓아본 투자자는 앞으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될거같은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고
반대로 성공경험을 쌓지 못한 사람은
앞으로 투자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안될 것 같은 순간들’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방법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투자도 성장도 이뤄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강 : 마스터 멘토님 강의
4강에서는 투자자가 가져야할 마인드에 관한 내용을 많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듣고 생각해 낸 키워드는 수용성, 인내심, 끈기입니다.
월부학교 학생으로서 튜터님이 해주시는 말을 과연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안된다면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질문해보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하락장에서도, 상승장에서도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마지막으로 목표한 것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뤄낸다는 마음가짐으로,
내가 아니면 내 주변의 소중한 누군가가 해야하기에
멈추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장
꽤 먼곳으로의 임장이라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긴 했지만,
워크인을 하면서 사장님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혼자라면 막막했겠지만, 옆에서 도와준 동료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러 방법을 제시해주고,
좋은 물건을 발견했다고 소식 전해주는 반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제대로 임장하는 법을 알려주신 인턴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역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 배운대로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의 말과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자로서의 직관과 통찰력을 기르고
그것을 믿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
11월말까지 투자한다는 목표를 갖고 투자후보지역에서 매물을 털었고,
그 과정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과 상의 후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를 갖고 온다는 생각으로 12월로 목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목표한 기한(11월) 내에 투자를 하지 못했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 과정에서 투자물건을 찾으러 다니고, 협상하고, 복기해보는 과정이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2월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한번 투자물건을 찾을 생각입니다.
나눔
임장과 매임에 집중하다보니 나눔글에 대해서는 조금 소홀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몰려서 쓰다보니 만족할만한 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달 보다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번달엔 나눔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지만,
이번달엔 투자와 관련한 부분에 있어 제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부분을 작성해보려고 했습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그렇다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나눔글을 작성해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11월 성장경험담
11월 한 달을 돌아보면, 제 성장의 키워드는 수용, 행동이었습니다.
경험자분들의 말과 어깨를 빌려 배우고 그것을 수용하고
그대로 행동해보는 시도를 했던 것이 이번 11월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항상 더 큰 목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인턴튜터님
그 과정을 함께 해내가는 리턴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