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가치가 뚝뚝 떨어지는 지금,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은? (+공급 Level up)⭐ (권유디님 서투기 4강 후기) [유르]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어느새 다가온 서투기 마지막 4주차...

마지막 강의는 유디 튜터님께서

전체 시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수도권 00지역을 분석 해주셨습니다

유디 튜터님의 강의는, 저도 모르게

말씀 하나 하나에 귀를 더욱 쫑긋 하게되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차분하게 말씀을 너무 잘 해주시고

그만큼 말씀 속에 중요한 메시지들이 많았습니다

유디 튜터님과 함께 다녀온 00지역,

그리고 강의 속에서 느낀 점을 후기로 남겨봅니다

1. 빨라지는 화폐가치 하락,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은?

유디 튜터님의 강의는 현재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2010년 대비 2020년까지

증가한 돈의 양이 1천조인데에 비해

2020부터 2025까지

절반 기간동안 900조가 늘었다고 합니다

돈의 양이 더 빨리 늘고 있는데요,

그만큼 화폐가치의 하락도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식시장의

최근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우리나라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곳도 여전히 있네... 싶을 정도에요

그만큼 돈의 양은 빠르게 늘었고,

돈이 많아진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화폐 가치가 반으로 뚝뚝 떨어지는 시기가

앞당겨진다는 것을 ,

자본주의를 사는 우리는 꼭 알아야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다른 것들은 물가가 다 올라도

월급이 그 속도만큼 올라주지는 않잖아요....

EBS [돈의 얼굴]에서도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임금인상률을 계산해보면 ,

생각보다 거의 안올랐음을 알 수 있다고

했던 것 처럼요

현재 시장이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자산을 취득해야 합니다

생각하던 것을 실행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자산으로 우리는 아파트를 배우고 있고,

물론 강남서초처럼 싸지 않은 것을

어떤 경우에는 살 수도 있겠지만

(=감당 가능하고, 리스크를 인지하고

그것이 본인에게 최선책인 경우라면)

우선 가치 대비 가격수준을 충분히 파악해서

괜찮은 가격에 자산을 살 수도 있습니다

시장은 늘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모습이 반복될거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가령 몇 년 전 수도권 하락장 때에는

'집 사면 망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보니

수도권인데도 매매와 전세가 딱 붙어서

전세가 매매를 밀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때엔 소액투자 기회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 시장은

비슷한 듯 다른 구간을 지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매전갭이 그렇게까지 딱 붙을

시간적 여유를 사람들이 주지 않는 것 같아요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시장에 돈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자산에 대한 니즈도 커졌고,

무엇보다 심리가 '집 사면 망한다'가 아니라

'나만 집 없어,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 거 아냐?'

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시장이 펼쳐진다고 볼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최선의 자산을

하나씩 하나씩 사 모으는 것은 중요했습니다

그 중요성을 유디튜터님의

특강과도 같은 강의를 통해 배웠습니다

큰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그로부터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까지

연결해주신 유디튜터님 감사합니다 :)

고삐 풀린 환율…지난달 원화 실질가치 금융위기 이후 최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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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도권 공급분석 Level up!

유디 튜터님의 강의는, 전체시장 조망 및

수도권 00지역에 대한 분석으로 이어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입지요소 중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소홀(?)하게 보던

공급파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도권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기에,

지방 만큼이나 공급을 중요하게 보지 않기도

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유디튜터님께선 수도권 공급보는 법을

훨씬 더 레벨업 시켜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것처럼,

그리고 보고 느낀 것처럼

지방 시세는 비교적 공급에 비례는데요,

수도권은 심리가 공급을 이깁니다

그렇지만 수도권의 임팩트 있는 공급은

수도권 전역에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칩니다

가령 헬리오시티가 입주했을 때,

송파구와 물리적으로도 떨어져있고

시세에서도 차이가 나는 경기 지역들도

직격탄을 맞은 것은 아니지만

송파구 시세가 주변 서울2군에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이 3군, 4군을 거쳐

경기 인접지역 전세가도 빠지게 하는 식입니다

동탄도 비슷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유디 튜터님 말씀처럼, 수도권 공급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체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향권을 차근차근 따라서

어떻게 미칠지를 생각해보는 연습도 필요하고요-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평균회귀' 였습니다

수도권시장.. 특히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상급지일수록 정말 많이 출렁이곤 했죠

크게 오른 만큼 크게 떨어지기도 하고,

또 좋은 만큼 크게 오르기도 하고요

수도권 시세는 이렇게 출렁이는 과정을 거쳐

결국엔 '평균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우리가 수도권 공급을 볼 땐

평균회귀 했나? > 심리는? > 입주/공급은?

을 전체적으로 고려하는 게,

단순히 '입주 적으니 영향도 적겠지?'

하고 덮었던 공급파트에서

훨씬 더 나아가는 투자자의 생각 확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배울 점 많았던 유디 튜터님의 공급 파트...

한가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는 동안

새로운 강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돌아보면, 그 시기에

그 지역을 배우거나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에 맞춰서 강의를

만들어 주셨던 것 같아요

서울투자기초반이 처음 생겼을 때 저는

'나는 서울 투자 할 돈도,상황도 아닌데?

지방투자로 다주택 할건데?'

밖에 모르는 부린이였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 때가 서울투자하기

정말정말정말 좋은 시기였습니다 ㅎㅎ

지방투자 기초반도 마찬가지고,

신도시투자반도 마찬가지였지요

언제나 투자 할 곳은 있고

지금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잊지 않으며,

서투기 복습도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