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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필사#266] 내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 - 게리롱

12시간 전

내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

 - 게리롱

 

 

 

삶의 주도권을 쥐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이미지를 머리 속에 그려보면

뭔가 대단하고 거창한 모습을 상상하기 마련이다.

 

 - 직장을 관두고 창업을 한다든가

 -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해서 공부를 한다든가

 - 1년 계획, 5년 계획을 세우고, 매월 복기를 한다든가

 

물론 이런 것들도 모두 대단하다.

 

하지만 막상,

주체적인 마인드로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것을 잘 들여다 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단순하다.

 

그건 바로

 

‘하기 싫은 일을 그냥 하는 것’ 이다.

 

 - 퇴근하고 쉬고 싶지만 운동 가기

 - 그냥 유튜브 보다 자고 싶지만, 책 10 페이지라도 읽고 자기

 - 건조기에 돌아간 빨래감 바로 정리하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 못하는 일이기도 하다.

 

 

오…

그런데 우리 전지현씨도 하고 있더라…

그것도 아주 똑똑한 방법으로

 

전지현이 했기 때문에 특별하다기 보다는

역시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과 다른 특별한 게 있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을 매일 꼭 하나씩은 하려고 한다.’

 

이게 왜 정말 똑똑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냐면,

하루에 하기 싫은 걸 한 개 정도 해보는 건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는 범주이기 때문이다.

 

그게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매일 하나씩만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과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 번은 하겠지만,

하기 싫은 일을 꾸준하게 한다는 건

사실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의 차이만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그 하루의 차이가 쌓이고 쌓이면 위대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

 

매일매일 하기 싫은 걸 하나씩 해내는 사람과

오늘도 대출 흘려보내는 사람의 차이는

당장 내일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같은 회사, 같은 연차, 같은 나이인데도

눈빛과 말투, 선택의 기준,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둘을 가르는 경계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났을 때 그 차이는 거대하다.

 

오늘 저녁,

귀찮음을 이기고 스스로에게 명령을 한 번 내렸는가?

아니면 “오늘만 쉬자”는 말에 또 다시 설득 당했는가?

 

결국 내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가질 수 있느냐는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기 싫어하는 걸 어떻게 대하는가’

에서 갈린다.

 

하기 싫은 일을 매일 하나씩 한다는 건

단순히 부지런하고 성실하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몸은 쉬고 싶어해도,

머리는 내일 해도 된다고 유혹해도,

감정은 피곤하니까 오늘만 봐달라고 애원해도

 

그럼에도 그 하기 싫은 일을 일부러 하나

선택해서 해낼 수 있다는 건

 

“그래도 마지막 결정권은 내가 쥔다.”

라고 선언하는 행동이다.

 

기분이 아니라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선택을 하고,

귀찮음이 아니라 내 삶의 방향이 기준이 된다.

사소해 보이는 이 작은 훈련들이 쌓이면

어떤 일이 와도 버텨낼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심감이 생긴다.

 

그리고 이 확신이 생기면,

갑자기 닥쳐오는 삶의 위기들 앞에서도 덜 흔들린다.

나는 이미 스스로에게

매일매일 ‘하기 싫은 일’을 시켜본 사람이니까

 

 

 

영상의 제목처럼

‘전지현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그래… 나도 하나는 해야지."

 

혹시 퇴근길에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오늘 ‘하기 싫은 사소한 일’을 

하나 정도는 해보시길 바랍니다.

 

날도 춥고… 배도 고프고…

바로 칼퇴하고 나가고 싶지만

‘귀찮음’을 이기고, 칼럼을 하나 작성했으니

그래도 오늘 저는 ‘하기 싫은 일 한가지’는 했네요ㅎㅎㅎ

 

여러분들은 오늘

어떤 ‘하기 싫은 일’들을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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