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22~23년 과공급에서 24년 적정공급으로 공급물량이 줄면서 전세가 바닥을 다졌고, 올해 초부터 전세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매매: 올해초부터 이어진 전세 상승 흐름에 따라 최근 매매지수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 반등과 매매 반등은 이렇듯 시간을 두고 일어납니다.
대구
공급 상황
대구는 22~24년까지 도시 적정 공급량 대비 꽤 많은 공급이 누적되었습니다
부산은 올해(25년)가 적정 이하 공급이었다면 대구는 올해까지 적정 공급이 지속되고 내년(26년)부터 적정 이하 공급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매매/전세 지수
올해(25년) 가을부터 전세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구는 내년부터 적정 이하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기에 올해 부산의 상황이 내년에 대구에서 펼쳐질 수 있습니다. 사이클상 대구가 부산 뒤에 있는 것입니다.
대전
공급 상황
부산/대구와 다르게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과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적정 이하로 떨어지지만 27년에 적정 수요대비 2배에 달하는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급 상황은 상승 흐름을 만드는데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매매/전세 지수
작년부터 올해까지 과공급이 이어졌고 특히 올해는 둔산자이아이파크, 둔산더샵엘리프와 같이 중심 위치에 신축이 들어오며 매매/전세 하락이 일어났습니다. 내년부터 반등을 꾀할 수 있지만 27년 입주에 주춤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급으로 모든것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27년 물량 역시 사람들이 선호하는 중심지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올해와 같은 매매/전세 하락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부산 → 대구 → 대전 순서로 상승 분위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지방 TOP3가 모두 기회를 주니 광역시를 투자로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은 전혀 조급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할 단지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기회는 계속 올 것입니다
지금 부산을 투자로 보고 계신다면
전세가 상승에 따라 투자금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희망회로만 돌리면 안됩니다. 전세가 없다고 당장 전세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고, 투자자가 내놓은 전세가 쌓이면 전세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합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예상 투자금보다 더 들어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지금 당장 투자 계획이 없다면
대구와 대전을 보셔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올 기회를 잡기 위해 미리 아는 지역으로 만들어 두시면 전세가 정리되고 반등하면서 매매 역시 반등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해당 지역을 미리 알고 기회가 왔을 때 움직이는 사람은 기회를 놓칠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