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대신 집요함으로, 내 인생 전성기를 만드는 법 ㅣ양파링멘토님 독서모임 후기 [멤생이]

25.12.03

 

 

안녕하세요 멤생이 입니다. 

 

파링멘토님과 독서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너무나도 좋은시간,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느꼈는지 

느낀점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지나봐야 알게 되는 전성기라는 전고점

 

전고점은 항상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잖아요.
상승장이 끝나고, 꺾여봐야

아, 그때가 전고점이었구나 알게 되는 것처럼요.

 

지금 우리가 버티고, 흔들리고, 갈등하는 이 시간도
어쩌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그때가 내 인생의 전성기였네
라고 말하게 될 시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힘들다고 바로 인정하기 보다는
아, 지금이 내 전성기 만들어지는 구간이구나
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보려고 합니다.

 

 

 

 

생각이 원하는 것 vs 마음이 원하는 것

 

나는 그냥 잘해야지라는 생각만 쫓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건 뭘까?

힘든 거 뻔히 알면서도,

그래도 자꾸 이 자리로 돌아오게 만드는 건 뭘까?

 

생각만 쫓으면, 행동이 딱 형식적이 되는 것 같아요.
반면 마음까지 같이 움직이면,
밤새 임보를 붙잡고 있어도, 임장을 무리하게 걸어도,
이상하게 버틸 힘이 생기더라고요.

 

스스로 진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이해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집착이 아니라 집요함으로

 

집착 : 결과를 중심에 두는 것 → 결과가 안 나오면 무너짐

집요함 : 목적(북극성)을 찍고, 그 목적에 닿기 위한 과정을 계속 밟아가는 것

 

예전의 저는

집요함이 쌓이면 집착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둘은 완전히 다른 과정이고 결과더라구요.

 

집착으로 할때는

  •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 마음이 항상 불안하고
  •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안 되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반대로 집요함으로 갈 때는

  • 오늘 해야 할 일을 알고
  • 매일 100%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 마치고 누웠을 때 그래도 오늘 할 건 했다라는 뿌듯함이 남습니다.

 

피곤한데 에너지가 충전되는 상태,
이게 집요함으로 살고 있을 때의 감정 상태라는 걸
조금씩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구력은 혼자 만드는 게 아니더라

 

지구력은 결국 루틴과 시스템이 만들어준다.

  • 우당탕탕이라도 양을 먼저 쌓아봐야 질로 갈 수 있다.
  • 고민을 끝까지 하면, 결국 답은 있다. 답이 없다는 건 보통 고민이 덜 되었을 때다.
  • 힘든 시장일수록 같이 버텨줄 동료가 필요하다. 상승장은 혼자 해도 버틴다.

 

몸이 힘든 건 그냥 쉬면 해결되지만,
마음이 힘든 건 빨리 알아차리고

풀어줘야 한다는 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꼼꼼한 루틴을 만들었구요.

동료들과 연결된 상태, 환경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경험도 헛된 경험은 없다 이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이 시기를 버티게 해주는 문장인 것 같다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경험도 헛된 경험은 없습니다!

 

 

 

 

전성기를 후회 없이 보내는 법

 

중요한 건 쏟아붓는 시기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사실 어느 정도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흠뻑 빠져본 적은 있어야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엇습니다.

 

월부학교까지 오느라 각자 정말 많은 걸 감수하고,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들인 우리들,

힘들고 지치고 우선순위가 밀렸다는 마음을 빼고
3개월이 끝나고

우리 자신을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파도를 함께 넘는 우리에게

 

정리해보면,

  • 지구력은 혼자 버티는 힘이 아니라
    목적, 시스템, 동료가 함께 만들어주는 힘이다.
  • 집착은 결과에 매달리다 무너지는 에너지이고,
    집요함은 과정을 사랑하며 끝까지 가게 해주는 에너지다.
  • 생각이 원하는 말과
    마음이 원하는 말을 들어볼수 있어야 하고, 일치시킬 때
    비로소 지구력이 붙는다.
  • 나눔은 내가 먼저 무너져 보고,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다.
  • 전성기는 지나봐야 알지만,
    오늘을 집요하게 살아야 내일 후회가 줄어든다.

 

 

 

 

 

끝으로, 

 

지금 내가 쏟아붓고 있는 이 시간이,
나중에 돌아봤을 때

아, 그때가 전성기였지 하고 웃어줄 수 있을 만큼
집요하게 살아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집착하고 있는가,
아니면 방향을 정해놓고 집요하게 과정에 임하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내가 아니면 누가 이분들을 도와줄까라는 마음으로
오늘 만나는 한 사람을 대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남겨보았습니다.

 

 

각자 다른 파도를 타고 있지만,

같은 바다에서 타고 있으니,
이 질문들을 가슴에 품고
우리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시간 준비해주신 멘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적투님, 도링님, 죠앙님, 삼도님, 프로님, 피레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돈죠앙
25.12.03 22:31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