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양파링멘토님과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의

차이를 인지하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독서모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의 여운을 담아 독서모임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마음이 원하는 것과 생각이 원하는 것의 차이

모임에서 들은 한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생각만 원할 때는 형식적인 행동을 하고,

마음이 원할 때는 진심이 담긴 행동을 하게 된다.”

이 말은 지금 제 삶의 여러 모습과 겹쳐졌습니다.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늘 미뤘던 일들,

시작해도 꾸준히 하지 못했던 이유들…

그건 어쩌면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내가 정말 원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마음이 진짜 원했던 일들은,

힘들어도 몸이 먼저 움직이고,

마치 게임을 클리어할 때처럼

성취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차이를 인식하고 나서부터는,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진짜 원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인지 계속해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솔직하게 바라보며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집착과 집요함의 차이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주제는

집착과 집요함의 차이였습니다.

두 단어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전혀 다른 방향성과 감정이 숨어 있었습니다.

• 집착은 결과 중심.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 쉽게 무너지고 불안해집니다.
• 집요함은 과정 중심. 결과와 무관하게 오늘 하루 내가 해낸 과정에 만족합니다.

집요함은 반복과 지루함을 견디는 힘이고,

그 과정을 밟아가는 자체가 이미

의미 있는 성취라는 걸 배웠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그동안 집요함과 집착을

비슷하게 생각하며 혼동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몰아붙이거나,

에너지를 잃는 순간도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자는

태도가 조금씩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 결과의 유무와 관련 없이

온전히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하루하루 작은 목표를 마무리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이 에너지가 되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중심을 ‘나’에서 ‘상대방’으로 옮긴다는 것

마지막으로 가장 큰 배움은,

‘나 중심’에서 벗어나 ‘상대방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쓰거나 강의를 준비할 때,

상대의 입장에서 진짜 필요한 말이 무엇일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

그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라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이 문장이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이분들을 잡아드릴 수 있을까.”

이 말이 제게는 마법의 주문처럼 다가왔습니다.

정말 힘들게 이 자리에 와주신 분들에게

어쩌면 제가 그 분들께는

마지막 튜터가 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그 태도는 글 한 줄, 말 한마디에

그대로 묻어 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로 이해했을 때는 방법과 기술을 배우지만,

마음으로 공감했을 때는 태도와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런 배움들이 쌓여서,

더 단단한 저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독서모임 준비해주시고

진행해주신 따뜻한 양파링 멘토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멤생이 반장님, 포도링님,

돈죠앙님, 삼도님, 뭉프로님, 우피레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