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이 투자로 10억 달성하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일기쓰듯 매일매일 노력하는 삶을 쌓아가는
삶은일기 입니다.
지난 화요일,
열반기초 중급반의 밥잘 튜터님 1강을
오프강의로 들을 수 있는 감사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절대 잃지 않고 10억 버는 투자의 원칙> 을 주제로
7시간이 훌쩍 넘는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수강생들을 걱정하는 따뜻하고 세심한 튜터님의 마음을
강의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시장의 상황과 투자 원칙,
투자프로세스와 튜터님의 투자 사례를 통해
임장과 임보를 썼음에도 투자까지 이어지지 않는 간극을 메우고,
실질적인 투자 물건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실 열중 강의.
더불어
허둥대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해나갈 수 있는 것은
뿌리깊은 독서가 밑바탕임을 단단한 목소리로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지난 10.15 부동산 규제로 인해
조급한 마음으로 비규제지역 단지를 급히 사버리거나,
아직 움직이지 않은 지방 N호기를 빨리 팔고
전세가가 오르는 것 같은 다른 지방으로 성급히 갈아타려 하는 등
들썩거리는 부동산 시장에
덩달아 어쩔 줄 몰라하는 수강생들을 걱정하셨습니다.
"비규제라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사지 마세요.
감정을 바탕으로 조급하게 판단하면 안 됩니다.
시장은 한번도 기다려준 적 없지만,
단 한번도 떠난 적은 없어요."
혼란스러운 서울수도권 부동산 상황과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알려주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을 통해
조급하지도, 주저하지도 않아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튜터님의 저환수원리 투자 원칙을 통해
제가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과
어설프게 알며 착각하던 부분을 구분할 수 있었는데요,
울산 '오토밸리로효성해링턴'과 '매곡푸르지오' 단지의 비교로
'내가 가진 자본 안에서 충분히 좋은 수익을 낸다'는 것이
시기와 가격, 지역(사이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선명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A단지 투자가 맞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가격에 변동이 오면 B단지 투자가 맞을수도 있다는 것을
어설프게 이해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
'수익성'의 판단도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봐야하고
부동산 공부는 딱 떨어지는 공식처럼 대입할 수 없음을
한번더 깨닫습니다.
"매물을 깊숙하게 찌르세요."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지?
고민하고 생각을 뽑아내는 사람이 되야 해요.
시도하는 횟수가 늘면 성공하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우리는 진열대에 있는 신라면을 사는 게 아니라
'거래'를 하는 거예요.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매물을 보고,
거절당하는 것에 익숙해지세요."
2호기까지의 투자를 하면서 가장 피부로 와닿았던 건
화면속에 보이는 네이버부동산 광고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광고를 바탕으로 현장에 직접 가면
언제나 더 많은 정보들과 숨겨진 매물들이 있었고
각각의 매물도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정보에만 의지하는 게 아니라
사장님, 매도자, 세입자의 상황을 내가 주도적으로 조정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물건으로 조건이 변하기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도 부천의 매물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시며
물건의 조건이 변화되는 예를 보여주셔서
역시 투자자는 주체적으로 행동해야 함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더불어
튜터님의 동탄 투자사례가 굉장히 인상깊었는데요.
앞으로 전고점을 바탕으로 단지의 가치를 가늠할 수 없고,
후순위 생활권에서도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것을
튜터님의 투자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선이 안된다면,
차선을 선택하면서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
그래도 꾸준히만 한다면,
자산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열정과 목표
강의에 뒤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정말 너무너무 값진 질문과 튜터님의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열정과 목표'에 대한 튜터님의 생각을 들으며
'열정'이 왜 뜨거운 빨간색이 아니라
차가운 파란색이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열정을 유지하는 노하우는 없습니다.
과정과 실력이 나의 목표여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정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목표를 돈이나 N호기 매수로 잡지 마세요.
시장 플레이어 중 내가 가장 잘하겠다는 목표를 잡으세요.
그게 목표가 되면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요.
임장, 임보, 시세, 매임, 전임... 해야하는 행동의 수준을 높이세요.
투자 말고, 투자활동에 대해 열정을 가지세요."
비슷한 성격으로,
투자금이 없는 보릿고개 기간에 대한 답변과
호기심 가득한 열정에 대한 답변도 있었습니다.
"열정만으로 끌고가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초보 시절 가지는 열정은 호기심 같은 것입니다.
조금 더 상위 영역으로 넘어가면
지치고 힘들어도 계속 반복하며 해야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기계적인 수준으로 가야해요.
매수는 굉장히 짧습니다.
투자는,
매수하는 시점만 투자가 아니라
준비와 공부의 시간까지 투자의 한 축인거예요.
마라톤 선수인데 대회 당일에만 뛸 건가요?
돈 없어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늘 공부하며,
그냥 오늘 투자자로서 해야할 일들을 하세요."
뜨거운 열정만으로는 오히려 부족하고
차가운 마음으로 묵묵히 밀고 나아가는 시간도
투자 공부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칫 투자를 좀 안다고 자만할 수도 있다는 3년차를 보내며
기초반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설프고 위태롭게 알던 것들을 제대로 세우고
이 모든 판단과 정신력의 바탕이 될
독서의 중요성도 함께 배웠습니다.
"독서는 긴 시간 누군가가 쌓아올린 영역을
짧은 시간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나침반이자 문제풀이 해설집입니다.
인생에 적용할 점을 하나만이라도 뽑아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 앞에 붙여놓고 보세요."
12월 한달간 어떤 깨달음들이 있을까 기대하며
세심하고 따뜻한 강의해주신 밥잘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오프라인으로 강의 듣고, 온라인 강의 수강 전에 삶은일기님의 후기를 먼저 보니까 밥잘님의 말씀들이 한번 더 리마인딩 되네요!! 후기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