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서울투자 기초반 8기 34조 미음] (부제: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야 말로 성공에 가까워진 때이다)

  • 23.12.29

안녕하세요

서투기 8기 34조 미음입니다.



3강은 주우이님과 함께 서울 서남권의 아파트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동북권인 동대문구를 임장하고 있기 때문에

서남권은 조금 어색하기도, 어렵기도 한 지역이었지만

제 귀에는 조금 더 익숙한 이름의 지명들이 나와서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실거주 의무 아파트가 주는 생각>


아무래도 서울은 대한민국 인구 중

4분의 1이 넘게 살고 있는 지역인 만큼 부동산도

시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흘려들었던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이슈를

다뤄 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실거주 의무 폐지와 전세 물량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실때는 아! 그럴 수도 있겠다.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겠다. 그럼 앞으로 전세물량과

전세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서남권 내 입지분석 하기>


서울 서남권은 2급지부터 5급지까지

다양한 급지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동북권과는 조금 다른 모습에 강의 첫 시간에는

아, 어차피 여기는 매전차이가 커서 소액투자로는

어렵겠네 라는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강의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주우이님의 뼈를 맞는 말씀에

아.. 이렇게 내가 또 부동산을 모른다. 서울을 정말 모른다

(사실 서울 몰라요... 30년 넘게 지방에만 살았으니까요..지금도..)


서울 내 급지가 5급지라고 하더라도

단지별 입지분석에 따라서

4급지의 3등 물건보다 5급지의 1등 물건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니 편견을 가지지 말고, 이곳저곳 부동산을 다니며

확인해 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학군의 위엄>


저는 지금까지 '목동'이라는 지역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습니다.(뉴스에서..^^)

그래서 목동구라는 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요. 1강 자모님 강의에서

목동구가 없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목동은 양천구 소속이었군요^^

그리고 회사 본부장님께서 아이들의 학교때문에

목동으로 이사가서 관리비를 매달 7-80만원씩 내고

그것도 모자라 주말마다 대치동으로 라이딩을 가신 이야기를 해주셔서

강의 내용과 겹치는 실제 주민 얘기에 더욱 실감이 났던 것 같습니다.


서초, 강남, 송파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천구 목동 내 학원/학군 수요와 대치동의 학원가 수요가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구나!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양천구에서 대치동까지도 라이딩을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과는 다르게 서울은 학군이라는 힘이

하락장에서도 크게 선방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비교평가 하기>


주우이님의 강의를 따라가며,

질문 하시는 것에 저도 화면을 보며 하나하나 대답해 보았지만

아직 비교평가를 완벽하게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것이

맞겠지요..^^


서울은 오래된 구축들(재개발 이슈 등)이 많다 보니

오래된 구축들의 재개발 지역을 바라볼 때

땅의 가치를 어떻게 볼것인가도 봐야 하고

땅의 가치+건물의 가치 까지 있는 물건과 어떻게

비교평가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역내에서 /지역간에서 비교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동대문구에서도

전체 구에서 비교해서 1등을 못뽑더라도

상위 2-3개 생활권에서

각 지역내 비교를 통해 1등을 뽑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살아남는 방법>


열기를 시작했을때만 해도

와, 이거 정말 재밌다

이런 세상이 있었다니 정말 충격이야! 라는

생각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주우이님의 양은냄비처럼

확.. 끓어올랐다가 식어가는 사람이었을까요

바로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지난달엔 그만두고 싶었어요.


하지만, 동료들의 힘으로

꾸역꾸역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주우이님의 그냥 꾸준히 하라는 말에

위로를 받습니다.


또, 슬럼프는 올꺼니까요.

그래도 여기를 떠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또 다른 재미가 찾아오겠지요.


강의 복습에 몰입해서

이 귀한 강의를 그냥 흘려듣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마지막 강의, 임보까지 화이팅!


댓글


리치언니R
23. 12. 29. 06:50

역시 서기 듣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우이님 말씀처럼 우리 끝까지 살아남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