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부장] 고무공은 통통 잘 튀어 오르시나요?

25.12.06

안녕하세요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중인 목부장입니다.

벌써 12월 연말이 되어가면서 주변에 연말회식이 잡히실 텐데요.

투자생활을 하다 보면 연말 회식자리가 상당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이면 임보를 한페이지라도.. 물건을 하나라도 더 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 송년회 회식을 앞두고 참석해야할 지 

말아야할 지 고민입니다.(가더라도 밥만 빠르게 먹고 퇴근을..)

그러면서 고무공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책 '원씽'에 나오듯이 한번 깨지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유리공’이라고 하는데요.(보통 가족, 연인, 건강)

그에 반해 ‘고무공’은 바닥에 떨어져도 튀어오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보통 회사)

 

이 "고무공도 찢어지면 튀어 오르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월급쟁이 부자’가 되기 위해선 회사라는 고무공이 필요한데요.

주변에 다른 동료분들을 본다면 고무공만 믿고 투자에 몰입한 나머지

회사에서 퇴사권고나 상사로 부터 안 좋은 말들을 듣고 있다는 것을 

들을 때마다 ‘투자를 오래 하는데 있어 고무공도 관리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고무공을 관리하는 방법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은 2가지

태도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태도란 우리가 일하는 8시간 가까운 시간만큼은

업무에 집중해서 끝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업무가 과중하다면 우선순위에 맞춰 최대한

일을 끝내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관계인데요. 아무래도 업무를 하다보면

유관 부서나 담당자에게 부탁을 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저는 쉽게 부탁을 하기 위해서 평소에 관계를 쌓아두는 편인데요.

 

저희 회사는 남초 직장이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점심을 30분내로 먹습니다.

따라서 주 2~3회는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머지 30분은 전임 혹은 낮잠으로 개인 시간을 사용하는데요.

 

30분이라는 잠깐이지만 대화를 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업무를 하는데 있어 도움받을 수 있다면 

30분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연말 그리고 회식 자리로 힘드시겠지만

고무공이 찢어지지 않을 정도만 유지하면서

투자생활을 해나가는게 어떨까 합니다.


댓글


희망보리
25.12.06 18:22

고무공 안찢어지게 조심하겠습니다 ㅎ

아잘리아
25.12.06 19:32

태도와 관계를 신경써라! 둘다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린쑤
25.12.06 19:51

고무공은 안 찢어지는데 제가 찢어지면 어떡하져ㅋㄱㄲ 연말 업무량 힘드네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