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26년 1월 돈버는 독서모임 - <머니트렌드 2026>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RHK
3. 읽은 날짜: 12.4.~6.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10점
자본주의에 대한 재정리, 자본주의에서 통화량 증가는 필연적으로 계속 해서 일어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집중해서 읽었다. 괜찮을까에 대한 의심은 접은 지 오래지만 그래도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감과 무지로부터 오는 두려움에 답답해지기 시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던 것이라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 독서였다.
시간을 두고 책을 다시 읽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이렇게 제대로 소화 못 시키고 넘긴 부분이 많았다니..! 반년만에 돌아온 월부 강의이자 거의 1년만에 다시 듣는 열중 강의다. 다시 타이트하게 조이기 시작한 내 마음과 뇌. 우선순위에 대한 방향과 심심할 틈 없어지는 이 기분이 익숙하면서도 솔직히 조금 쫓기는 기분이다. 그나마 책을 읽고 있으면 뭔가 하고 있다는 마음에 마음이 편해지기도 해서 더 열심히 읽었다. 월부 강의와 조모임의 중요성을 이렇게 또 깨닫는다.
부사님과의 관계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했던 건 아니었다. 그랬는데도 거래를 마친 뒤까지 계속 챙겨야 할 것으로는 생각 안했고 자연스레 그냥 잘 지내시겠거니 만나서 말씀 나누면 반가운 분이겠거니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그랬는데 월부은을 읽다가 너나위님이 부사님과 계속 연락을 이어가며 마치 친구, 친척처럼 지낸 경험담을 읽고 머릿속에 땡하고 뭔가 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침 연말이라고 부사님이 광고문자처럼 안부 문자를 보내셨는데 개인적인 연락은 아니었지만 반가움 가득 담아 길게 답장을 보냈다. 감사하다며 다시 문자 연락을 해주신 부사님,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렇게 배운 점을 곧바로 적용해봤다.
책을 읽으면서 알면서도 계속 두더지 게임처럼 올라오는 ‘내가 왜 이걸 해야 하지?’하는 생각을 지그시 눌러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읽었다.
40쪽.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돈을 현금이 아닌, 자산으로 바꾸는 대책 말이다. 그것이 바로 투자다.
>>내가 투자를 왜 해야 한다고? 돈을 현금으로 두는 건 생산자산을 소비자산으로 쓰는 거나 다름없는 거니까! 대책을 강구해야 해!!!
55쪽. 당신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나를 챙길 사람은 나야 나. 그리고 다른 가족들에게 부담되지 않고 부스터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 준비해야 한다. 한발짝 씩이라도 움직여야 해.
120쪽. 경험상, 실제로 투자할 부동산을 찾고 매입한 뒤 임대를 놓는 일을 다섯 번 정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역량보다 주변의 도움이 투자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맞다. 빈쓰님과의 매물코칭이 없었다면 1호기를 어떻게 했겠으며, 이렇게 맘 편히 믿거라 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겠나. 전부 다 나 혼자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도움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거, 나 복 받은 거라는 거 잊지 말자.
257쪽.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경험이 거듭될수록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경험이 자산이다. 직접 겪어본 것만큼 잘 기억하고 다음 기회에 잘 적용할 수 있는 게 없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두번째 연극과 같기 때문일 거다. 한번 해본 공연이니까 무슨 대사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고 헷갈리는 그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하는 거다. 내가 직접!
이미 오늘 오후에 조모임 발제문으로 단톡방에 적어둔 거긴 한데 다시 적어본다.
156쪽. “자녀분에게 매도해줘도 취등록세를 다 내야 하잖아요. 그럼 대충 계산해도 400만~500만 원이 깨지는데, 그럴 바엔 그냥 속 편하게 제게 넘기시는 게 낫지 않나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
>>왜? 자녀에 매도해서 나오는 취등록세는 너나위님도 똑같이 내는 건데? 취등록세는 자녀가 내는 걸텐데 왜? 자녀와 부모를 경제공동체로 본 걸까? 매도자는 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던 걸까? 궁금해졌다. 처음 읽을 땐 아무 생각이 없던 부분이었는데 이제 취등록세 할부 다 낸 게 얼마 안되어 그런지 눈에 확 들어왔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