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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89기 75조벌어보조 팔다리] - "답은 반드시 있다"2강 오프라인 강의 후기

25.12.07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이번 오프라인 강의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그동안 나를 이끌어오던 생각의 방향을 한 번 뒤집어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내가 서 있는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그냥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깊숙이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순간들로 가득했다.

 

강의장에 일찍 도착해 들었던 너바나님의 질의응답은
의외로 내 마음에 오래 남았다.
특히 “not A but B.”
성공한 사람의 화려한 결과가 아니라
그 이면의 가치·투자원칙·판단 기준을 보라는 말.
멀리 있는 거대한 롤 모델이 아니라
내 바로 앞 레벨에서 뛰는 사람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

그 한 문장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기준점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저 멀리 앞서가는 누군가가 아니라
‘한 단계 앞서 있는 사람이 현실적인 나의 다음 버전’이었다.

 

강의가 진행될수록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구조는 더 선명하고, 더 무겁게 다가왔다.
근로소득만으로는 도무지 올라설 수 없는 벽,
자본소득을 함께 가져가지 않으면 결국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미 알고 있던 말이었지만
오늘은 유난히 현실적으로 꽂혔다.

특히 지방 투자 이야기는
지금의 내 상황을 정확히 건드렸다.
“할 만하다. 하지만 위험하다.”
이 짧은 문장은
내 마음속의 갈등—가야 하는데, 무섭다—를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 같았다.
한 발 나아가려는 마음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불안이 동시에 치고 올라왔다.

 

월부 공부를 시작한 2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FEAR ZONE(문제·두려움·변명)에 들어와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
37년 동안 익숙하게 붙잡아온 안전함이
다시 나를 옛 자리COMFORT ZONE(현재 ,자본주의 쳇바퀴 안)로 끌어당기고 있는 것도 느껴졌다.
하지만 그 순간 들은 너바나님의 말이
이번 내 마음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들어가라.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들어가서 솔루션을 찾아라.
답은 반드시 있다.돈과 세상은 일부러라도 시련을 준다.
그 시련을 버텨낸 사람만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 말은 단지 동기부여가 아니라
앞으로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지 명확하게 말해주는 기준이었다.
무너지기 직전처럼 느껴져도
그 무너짐 속에서 답을 찾는 것이 투자자의 태도라는 것.
그 묵직함이 가슴을 오래 눌렀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단순히 ‘배웠다’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예 행동 계획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바로 앞 레벨에 있는 사람들의 기준과 원칙을
내 언어로 다시 정리해서 기록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 지방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불안을 줄이기 위해
루틴 기준표를 만들어 시스템화할 것이다.
매일 최소 하나라도: 1억달성기 벤치마킹(지방투자위주) 목실감 매일 쓰기, 

시간 가계부 정리 , 지방 지역 시세 보기,저환수원리(주문외우기-잃지않기위해)

**배우지 않았어도

관련 어플로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 


흔들릴 때 다시 바라볼 문장.
“답은 반드시 있다.”

이 문장은 앞으로 내가 흔들릴 때마다
가장 먼저 꺼내볼 ‘기준점’이 될 것이다.

 

이번 오프라인 강의는 어떤 화려한 정보보다
‘투자자로서의 태도’를 세워준 시간이었다.
불안도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그 감정들이 나를 멈추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더 뚜렷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는 절대 오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잡은 원칙과 기준대로 움직이면
나는 반드시 한 단계 위로, 완료 주의로 올라갈 것이다.
조금 늦더라도, 흔들리더라도
이번 강의는 분명히 나를 앞으로 밀어주는 ‘기준점’이 되었다.

 


EP - 열기수업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장의 70%가 재수강하러 오신 선배님들이었다는 사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1년이 지나도 다시 배우고 또 다지는 그 마음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그 모습 자체가 큰 자극이 됐습니다. 

“아, 이 길은 이렇게 묵묵히 걸어가는 거구나”라는 걸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에 초청받은 것도 감사했고, 작은 비전보드지만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는 느낌이 들어 뭔가 마음 한 켠이 단단해지는 하루였습니다. 8시간 동안 한결같은 진심으로 강의를 이끌어주신 너바나님께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집중력과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배우는 입장에서도 저절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강의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루나님, 썸머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은 배려들이 모여 오늘을 완성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감사일기가 후기가 됐네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이렇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뻗어나가는 팔다리가 되겠습니다.


댓글


딸기라씨
25.12.07 11:46

너무 감동적인 후기네요. 팔다리님의 하루 하루를 응원할게요~~

투비웰시
25.12.07 17:43

팔다리님 후기잘읽었습니다.화이팅입니다!

더하기
25.12.07 22:22

팔다리님 글을 너무 잘 쓰십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후기에 감사해요, 덕분에 2강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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