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이번 오프라인 강의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그동안 나를 이끌어오던 생각의 방향을 한 번 뒤집어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내가 서 있는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그냥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깊숙이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순간들로 가득했다.
강의장에 일찍 도착해 들었던 너바나님의 질의응답은
의외로 내 마음에 오래 남았다.
특히 “not A but B.”
성공한 사람의 화려한 결과가 아니라
그 이면의 가치·투자원칙·판단 기준을 보라는 말.
멀리 있는 거대한 롤 모델이 아니라
내 바로 앞 레벨에서 뛰는 사람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
그 한 문장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기준점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저 멀리 앞서가는 누군가가 아니라
‘한 단계 앞서 있는 사람이 현실적인 나의 다음 버전’이었다.
강의가 진행될수록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구조는 더 선명하고, 더 무겁게 다가왔다.
근로소득만으로는 도무지 올라설 수 없는 벽,
자본소득을 함께 가져가지 않으면 결국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미 알고 있던 말이었지만
오늘은 유난히 현실적으로 꽂혔다.
특히 지방 투자 이야기는
지금의 내 상황을 정확히 건드렸다.
“할 만하다. 하지만 위험하다.”
이 짧은 문장은
내 마음속의 갈등—가야 하는데, 무섭다—를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 같았다.
한 발 나아가려는 마음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불안이 동시에 치고 올라왔다.
월부 공부를 시작한 2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FEAR ZONE(문제·두려움·변명)에 들어와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
37년 동안 익숙하게 붙잡아온 안전함이
다시 나를 옛 자리COMFORT ZONE(현재 ,자본주의 쳇바퀴 안)로 끌어당기고 있는 것도 느껴졌다.
하지만 그 순간 들은 너바나님의 말이
이번 내 마음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들어가라.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들어가서 솔루션을 찾아라.
답은 반드시 있다.돈과 세상은 일부러라도 시련을 준다.
그 시련을 버텨낸 사람만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 말은 단지 동기부여가 아니라
앞으로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지 명확하게 말해주는 기준이었다.
무너지기 직전처럼 느껴져도
그 무너짐 속에서 답을 찾는 것이 투자자의 태도라는 것.
그 묵직함이 가슴을 오래 눌렀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단순히 ‘배웠다’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예 행동 계획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바로 앞 레벨에 있는 사람들의 기준과 원칙을
내 언어로 다시 정리해서 기록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 지방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불안을 줄이기 위해
루틴 기준표를 만들어 시스템화할 것이다.
매일 최소 하나라도: 1억달성기 벤치마킹(지방투자위주) , 목실감 매일 쓰기,
시간 가계부 정리 , 지방 지역 시세 보기,저환수원리(주문외우기-잃지않기위해)
**배우지 않았어도
관련 어플로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
흔들릴 때 다시 바라볼 문장.
“답은 반드시 있다.”
이 문장은 앞으로 내가 흔들릴 때마다
가장 먼저 꺼내볼 ‘기준점’이 될 것이다.
이번 오프라인 강의는 어떤 화려한 정보보다
‘투자자로서의 태도’를 세워준 시간이었다.
불안도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그 감정들이 나를 멈추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더 뚜렷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는 절대 오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잡은 원칙과 기준대로 움직이면
나는 반드시 한 단계 위로, 완료 주의로 올라갈 것이다.
조금 늦더라도, 흔들리더라도
이번 강의는 분명히 나를 앞으로 밀어주는 ‘기준점’이 되었다.
EP - 열기수업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장의 70%가 재수강하러 오신 선배님들이었다는 사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1년이 지나도 다시 배우고 또 다지는 그 마음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그 모습 자체가 큰 자극이 됐습니다.
“아, 이 길은 이렇게 묵묵히 걸어가는 거구나”라는 걸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에 초청받은 것도 감사했고, 작은 비전보드지만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는 느낌이 들어 뭔가 마음 한 켠이 단단해지는 하루였습니다. 8시간 동안 한결같은 진심으로 강의를 이끌어주신 너바나님께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집중력과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배우는 입장에서도 저절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강의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루나님, 썸머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은 배려들이 모여 오늘을 완성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감사일기가 후기가 됐네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이렇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뻗어나가는 팔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