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68조!
조장 제인23입니다.
월부에 입성한지 이제 만 2년을
다 채우는 것 같네요.
2년 전 이 때쯤 보도 섀퍼의 '돈'을
몇 일째 읽으면서 ^^; (진도가 안나감)
내마반 강의가 시작되길 기다렸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2년만에 재수강하게 된 열반기초반을
이번에는 조장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조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많이 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월부에 들어오고 저도 조급했습니다.
카페에 계속 올라오는
2~3년만에 달성한 순자산 10억 후기들
조원분들께서도 이제서야
아파트 투자를, 월부를 알게 된 것이
아쉽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내 상황에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많이 고민하십니다.
지금 하락하는데 해서 뭐해?
엑셀도, PPT도 어려운데 ...
이런 부정적인 마인드가 아니셨습니다.
할 수 있도록 만드려는 모습에 제가 더 배운 것 같습니다.
2년이란 시간을 월부에서 보냈기에
열반기초 첫 수강 때에 비해서
많이 답변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건 나의 자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까?
내 말이 정답이 아닐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알고 있다는 오만한 생각에 사로잡혀
함부로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조장을 하면서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이라는 순간에
가질 수 있는 "열정"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괭이부리말 선배님!)
조모니 반장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는 여전히 알아갈 것이 참 많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들에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었을까?
ㅎㅎ
이런 고민들이
저를 더 성장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조장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원분들, 그리고 함께 하는 반장님 & 조장님들이
오히려 나를 더 챙겨주고
고민을 나눠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조장 활동을 통해서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댓글
진솔하신 후기 잘 봤습니다. 멋지십니다!
함께 해서 좋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많은 얘기를 못 나눠서 아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제인23조장님... 한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인님 말씀처럼 많이 챙김받는 한달이되어 감사했습니다^^ 제인23님 앞으로도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