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
너도 나도 살고 싶은
아파트를 연구하는
너나연 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꽤 유명한 아파트 브랜드인
'데시앙'으로 익숙하실텐데요.
태영 건설의 부도 위기..
어떤 일이 벌어나고 있는지
관련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 하우스마켓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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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우선 용어부터 알아보면
'워크아웃'이란
기업구조개선을 뜻하는 용어로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돕는
기업 회생 제도입니다.
*
'기촉법'이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워크아웃의 근거가 되는 법으로
당초 올해 10월 일몰됐지만
지난 26일 다시 부활한 법인데요.
올해 다시 기촉법이 통과된 덕분에
태영건설은 이번 워크아웃 신청을 통해
재시행된 '기촉법' 제 1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
국내 시공순위 16위 건설사이자
방송사 SBS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는
시장에 여러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어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태영건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시공순위 20위권 내 건설사에서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례는
2013년 쌍용건설(16위) 후
약 10년 만에 처음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정말 당황스럽네요..
현재 상황과 향후 절차는?
현재 상황과 향후 절차는?
현재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은행은
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으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는
태영건설의 경영 상황,
자구 계획, 협의회의 안건 등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한
채권자 설명회를
내년 1월 3일 개최하며
1월 11일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논의 할 텐데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향후 절차 (연합뉴스)
워크아웃 시에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태영건설 측에서
채권단이 납득할 만한
자구책의 내용을 제시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워크아웃이 개시된다면 어떻게 될까?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채권단은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1개월을 부여한다고 해요.
(자산부채 실사 필요시 3개월)
이 유예기간동안에는
주채권은행은 기업개선계획을 작성하며
채권단은 자구책을 의결하고,
의결 이후에는 1개월 이내에
기업개선계획을 약정해야 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한편, 정부에서는
워크아웃 신청이 이뤄지자마자
부동산PF·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즉각 논의을 거쳤다고 합니다.
또한 언론 보도를 통해
“(태영건설은) 여타 건설사의 상황과 다르다.
과도한 불안 심리 확산만 없다면 건설산업 전반이나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불안감 차단에 주력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건설 및 금융업계 파장을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네요.
1)
삼성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중소 건설사 중심으로
리스크가 제기됐지만
이제는 시공능력순위 30위권 내
대형 혹은 중견 건설사로 신용등급 하향이 이뤄지며
PF 리스크가 건설사로 전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2)
금융권에서 역시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전반적으로 확산 할 수 있음을 감지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에 임하고 있으며
3)
증권가에서 또한
코오롱글로벌, 신세계건설 등
PF 리스크 추가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태영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원 규모의 PF 채무 만기를
앞두고 있었으며,
대주단은 태영건설에
최소한의 자구노력을 보여준다면
만기를 연장해주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부담을 느낀 태영건설에서
협상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태영건설 개발사업 부지 모습. (연합뉴스)
태영건설발 PF 대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태영건설이 수주한 계약 23건 가운데
미착공 상태에 있는 건만 14건으로,
수주계약의 절반 이상이 미착공 상태라
이자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으며,
미착공 계약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분양 리스크가 큰
지방에 몰려 있습니다.
출처 : 하우스마켓 (네이버 블로그)
이러한 영향으로 하도급업체들까지
연쇄적으로 도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PF위기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태영건설 사업장과
관련된 수분양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로는
계속 공사 또는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분양계약자가 입주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중이며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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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EST | 태영건설 부도소식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 갖고 봐야겠어요.
태영건설 PF위기 정보 감사합니다!
태영건설 PF위기.. 더 작은 건설사들도 문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