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 꼼꼼하게 보고 투자하는 다꼼이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지난 49기, 61기 이후 세번째로 69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1기가 23년 6월이니 6개월만의 재수강이었는데요-
지난 2023년 여름 함께 강의 들은 61기 동료분들께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아래가 당시 조모임 대문이었어요
6쾌하고 3뜻하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자는 뜻으로 조이름을 정했었구요.
당시 저 포함 8명이셨는데 오늘 찾아보니 두분 빼고 닉네임이 보이지 않으시네요 ㅠ (닉네임 바꾸신거길...)
그 전인 2022년 6월에 들었던 열반스쿨 49기 10점만점의 10조...
8명의 조원분 중에서는 아직까지 월부에 남아계신 조원분은 저 외에는 안계십니다. ㅠ
다 어디가셨나요 ㅠㅠ
그러면서,
딱히 끈기가 있다고도 볼 수 없는 제가 이제까지 월부에 남아있는 사람 중에 하나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린 답은 '조장이기 때문에'입니다.
이제까지 16번의 정규 강의 수강 중에 처음 기초반 강의때와, 아이 방학으로 시간이 나지 않은 때를 제외하고 저는 8번의 조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장을 했기 때문에 지난 열반스쿨 기초반의 동료들과 달리 남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강의에서 조장을 하게 되면 저를 지켜봐 주는 팀이 두 팀이 생깁니다.
첫번째 팀은 당연히 같은 조의 조원분들 입니다.
누가 시킨 것은 아니지만 조장이다 보니 혹시나 어려움이 계신 조원분을 돕기 위해 먼저 강의를 듣고 먼저 과제를 하게 되지요. 특히나 '월급쟁이 부자들'을 처음 알게되고 기초반 수업을 들은지 얼마 되지 않아 루틴이 잡혀있지 않을때는 이 조장이란 점이 부담이면서도 약이됩니다. 조장이 강의 힘들다고, 일정이 빡빡하다고 잠수 탈 수는 없으니까 꾸역꾸역 한 달 강의를 완강하고 과제를 내게 됩니다.
두번째 팀은 조장모임입니다.
나눔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조장님들이 모여있는 조장방에 있게 되면 많은 이야기와 나눔을 듣게 됩니다. 혹시나 텐션이 떨어지고 잘 보이지 않는 조장은 반장님이나 동료 조장님이 힘을 주시죠.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방도 반장님인 린혜이 반장님께서
이렇게 '조장방 스윗케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주시면서 소감도 나누고 이야기도 나누고,
와중에 귀여운 상장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가 바쁘고 가정에 일이 많다고 손을 놓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자신을 믿는게 아니라 내가 있어야 하는 환경을 만들라'고 하시는 멘토님들의 말씀을 이행하려면 조장을 하고 조장으로서 최선을 다 해 한달을 보내야 한다고 지금은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장이 다 일까?
이제는 고민하지 않고 정규강의를 연달아 수강하면서 운영진을 지원하고 조장을 지원합니다만 여의치 않아 조장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는 조장인 것 처럼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재수강임을 말씀드리고 제가 나눌 수 있는 점을 나눕니다.
저희 열기 69조에는 저 보다 상위반 수업을 더 많이 들으신 동료도 계시고 처음 수강하시는 동료도 계시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고 계십니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시는 동료분들을 뵈면, 아 이분들과는 오래뵐 수 있겠구나하는 따뜻한 고마움을 얻습니다.
동료분의 컬럼 공유글과 원씽릴레이 글에 응원의 댓글, 스티커를 남기면서 오늘도 동료들 안에 있어 이 험난한 자본주의를 근로주의로 살지 않도록 변화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반 조장님들
린혜이반장님, 후바이조장님, 호히헤조장님, 도니트리조장님, 엘레강조장님, 슬라타조장님, 히히못가조장님, 채비아조장님, 총총조장님, 킴나두조장님, 조에디조장님 수고많으셨고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매임잡는 일정 관련해서 고민을 토로했을때 앞다투어 장문의 생각을 전해주신 점,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꼭 알려주신대로 하겠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9조 조원여러분
메모님, 꿈이루미님, 해뮤님, 잘생긴미녀님, 에이브릴나라님, 열쌈님, 한누리님 감사했습니다.
부족한대도 항상 좋게 말씀주셔서 힘낼 수 있었어요, 우리 마지막까지 파이팅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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