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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더하기]

25.12.09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 : 데일케네기 / 임상훈 옮김

출판 : 현대지성

발매 : 2025년9월23일

✅ 인상 깊은 구절​

📖 P.37 1장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좋은 일이다! 괜찮다. 정말 찬성하고 싶다. 하지만 먼저 자신부터 그렇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순전히 이기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자신을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그렇다, 훨씬 덜 위험하다.

📖 P.43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인간의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원리는 인정받고 싶은 갈망이다.
명심해라. 그는 바람이나 욕망, 열망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갈망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이야말로 인류와 동물을 구분 짓는 중요한 차이 중 하나다.
돼지들은 자신들이 획득한 리본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
하지만 아버지는 달랐다. 이 리본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불타는 충동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우리의 문명은 아예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충동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다른 동물과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 P.55 사람을 다루는 방법 2 :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에머슨은 말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에머슨 같은 위대한 철학자에게도 이 말이 적용될 수 있었다면, 하물며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천 번은 더 올바른 말이 아닐까?
우리의 업적, 우리의 욕구에 대해 생각하는 걸 잠시 멈추기로 하자.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자.
아첨 따위는 잊어버리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평생에 걸쳐 그 말을 보물처럼 여기고 반복할 것이다.

📖 P.89 어디서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활발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사람들에게 반응을 보여라.
전화를 받을 때도 같은 생각을 해라.
“여보세요”라는 말을 할 때도, 그 사람이 전화를 걸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를 표현하는 어조로 말하라.
뉴욕 전화회사는 전화교환원을 훈련시키는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연수원에서는 “원하시는 번호를 말씀하세요”라는 말을
“안녕하세요,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처럼 들릴 수 있는 어조로 말하도록 훈련을 시킨다.

📖 P.98 좋은 인상을 주는 간단한 방법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면 된다. 행복은 외적 상황에 달려 있지 않다. 행복은 내적 조건에 달려 있다.
당신이 얼마나 돈이 많은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어떤 지위에 있는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두 당신의 행복과 불행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당신의 행복을 결정한다.

📖 P.135 사람들이 당신을 보자마자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나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자신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적어도 자신의 좁은 세상 안에서는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원한다.
싸구려 칭찬, 진지하지 않은 아첨은 듣고 싶어하지 않고, 진정한 인정을 갈망한다.
찰스 슈와브가 말했듯이 친구와 동료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온 칭찬을 하고, 아낌없이 칭찬’해 주길 바란다.
우리가 바라는 바다.

📖 P.174 규칙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고객이나 배우자, 입장이 다른 상대방과 논쟁하려 들지 마라. 그가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그를 흥분시키지 마라. 사람을 다루는 수완이 필요하다.
예수가 태어나기 2천2백년 전에 이미 이집트 왕 악토이는 아들에게 현명한 충고를 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충고이다. 악토이 왕은 4천 년 전 어느 날 오후 술을 마시는 중에 말했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마라. 그래야 얻을 게 있다.”

📖 P.217 협조를 얻는 방법
웨슨은 말했다. “가능하시면 제 부탁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이 그림들이 당신에게 쓸모 있으려면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지 알려주시겠어요?”
이후 이 스타일리스트는 수십 점의 다른 스케치들을 주문했다.
모두가 스타일리스트 생각대로 그려진 그림들이었다.
웨슨이 말했다. “이제는 왜 제가 이 구매자에게 그림을 팔지 못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분이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림을 그분께 밀어붙이고 있었던 셈입니다.
지금은 정반대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저는 그분께 그분의 생각을 말해 달라고 합니다.
그분은 이제 자신이 디자인을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도 하죠.
저는 이젠 그분께 그림을 팔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이 그냥 사가시는 거죠.”

📖 P.222
저는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생각을 무심히 그의 머리에 심어 놓아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백악관을 방문해서 대통령께 어떤 정책에 대해 조언을 드렸는데
대통령은 마뜩잖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저녁 테이블에서 제 제안을 마치 자신의 생각처럼 꺼내시더군요.
하우스가 대통령의 말을 가로막고
“그건 당신 생각이 아닙니다. 제 생각이죠.”라고 말을 했을까?
물론 아니다. 사람을 잘 다루는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하우스는 다른 사람의 찬사 따위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단지 결과만을 원했다.
하우스는 월슨 대통령으로 하여금 그 생각은 대통령 자신이 떠올린 생각이라고
계속 믿도록 내버려 두었다.
강신이 내일이라도 만나게 될 사람이 우드로 월슨과 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라.
그럴 때 하우스 대령의 방법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

📖 P.235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이렇게 부당하고 심지어 무례하기까지 한 사람에게
얼마나 엄하게 대응해야 할까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런 다음 답장을 쓰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답장을 일단 서랍에 집어넣고 열쇠로 잠가 버릴 것이다.
그리고 이틀 정도 후에 그 편지를 꺼내는 것이다.
그런 편지는 답장을 보내는 데 이틀 정도 늦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이틀이 지나 편지를 꺼내 보면 당신은 그 편지를 보내지 않게 될 것이다.
나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다.

📖 P.269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라.
조세핀 카네기는 서구에서 가장 완벽한 비서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처음에 그녀는… 글쎄, 개선의 여지가 많았다고나 할까.
하루는 그녀를 야단치려다가 스스로에게 말했다.
“잠깐, 데일 카네기. 잠깐만, 너는 조세핀보다 나이가 두 배는 많잖아.
일에 대한 경험은 만 배는 더 많을 거야.
그런데도 어떻게 그녀로 하여금 너와 같은 관점, 너의 판단력, 너의 주도력을 가지라고 기대할 수 있지?
아무리 네 능력이 보잘것없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야.
잠깐만 기다려, 데일. 넌 열아홉에 무얼 했지?
네가 했던 그 바보 같은 실수들 기억해? 이런 실수 기억나? 저런 실수는 어때?”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공정하게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나는 조세핀의 현재 성공률이 내가 19세였을 때보다는 더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조세핀에게 충분한 칭찬을 해주지 못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 P.273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영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그를 위해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게 만들었다.
이 방법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을 쉽게 고칠 수 있게 해준다.
이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자부심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
이 방법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협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싶다면 네 번째 규칙은 다음과 같다.

📖 P.290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아이에게, 남편에게 혹은 직원에게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하고 멍청하다고 말해 보라.
그가 거기에 재능이 없고, 하는 일마다 틀렸다고 이야기해 보라.
그것은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의욕을 모두 없애버리는 말이다.
반대의 방법을 사용해 보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그 일이 하기 쉬운 일처럼 여겨지게 만들어라.
그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당신이 믿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라.
그가 스스로를 아직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타고난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그러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기 위해 창밖에 먼동이 틀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로웰 토머스가 사용했던 방법이다.
그는 인간관계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가라고 할 만한 사람이다.
그는 사람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자기 확신을 준다. 사람들에게 용기와 믿음을 불어넣는다.

느낀 점 

📖 P.55 사람을 다루는 방법 2 :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에머슨은 말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에머슨 같은 위대한 철학자에게도 이 말이 적용될 수 있었다면, 하물며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천 번은 더 올바른 말이 아닐까?
우리의 업적, 우리의 욕구에 대해 생각하는 걸 잠시 멈추기로 하자.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자.
아첨 따위는 잊어버리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평생에 걸쳐 그 말을 보물처럼 여기고 반복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경험은 버릴 것이 없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는 말을 다시금 떠올렸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당연하게 대하고 단점을 먼저 보게 되지만, 사실은 누구나 나보다 뛰어난 부분이 하나쯤은 있다.
그걸 먼저 발견하고 솔직하게 인정해주는 태도가 결국 관계의 문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느꼈다.
가볍게 하는 칭찬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난 인정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도 다시 깨닫게 됐다.

​📖 P.37 1장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좋은 일이다! 괜찮다. 정말 찬성하고 싶다. 하지만 먼저 자신부터 그렇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순전히 이기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자신을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그렇다, 훨씬 덜 위험하다.

📖 P.269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라.
조세핀 카네기는 서구에서 가장 완벽한 비서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처음에 그녀는… 글쎄, 개선의 여지가 많았다고나 할까.
하루는 그녀를 야단치려다가 스스로에게 말했다.
“잠깐, 데일 카네기. 잠깐만, 너는 조세핀보다 나이가 두 배는 많잖아.
일에 대한 경험은 만 배는 더 많을 거야.
그런데도 어떻게 그녀로 하여금 너와 같은 관점, 너의 판단력, 너의 주도력을 가지라고 기대할 수 있지?
아무리 네 능력이 보잘것없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야.
잠깐만 기다려, 데일. 넌 열아홉에 무얼 했지?
네가 했던 그 바보 같은 실수들 기억해? 이런 실수 기억나? 저런 실수는 어때?”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공정하게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나는 조세핀의 현재 성공률이 내가 19세였을 때보다는 더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조세핀에게 충분한 칭찬을 해주지 못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상대에게 바라는 마음이 생길 때, “왜 저 사람은 저럴까?”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그 전에 내 설명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내가 먼저 더 배려할 수 있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돌아보는 게 맞다.
책에서처럼 나의 과거, 나의 미숙함을 생각해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누그러지고
상대를 더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결국 관계를 바꾸는 첫걸음은 상대가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것이라는 걸 깊게 느꼈다.
 

📖 P.235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이렇게 부당하고 심지어 무례하기까지 한 사람에게
얼마나 엄하게 대응해야 할까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런 다음 답장을 쓰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답장을 일단 서랍에 집어넣고 열쇠로 잠가 버릴 것이다.
그리고 이틀 정도 후에 그 편지를 꺼내는 것이다.
그런 편지는 답장을 보내는 데 이틀 정도 늦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이틀이 지나 편지를 꺼내 보면 당신은 그 편지를 보내지 않게 될 것이다.
나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다.​

가시 돋친 말을 들으면 누구나 순간적으로 감정이 올라오고, 바로 반응하고 싶어진다.
나도 평소 그랬는데, 책에서 말한 것처럼 ‘한 템포 쉬어가기’의 힘이 정말 크다는 걸 느꼈다.
바로 대응하면 감정이 감정을 부르고 상황이 더 틀어지기 쉽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 시간을 두면,
그 순간의 감정은 자연스럽게 가라앉고 문제를 더 선명하고 차분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한 걸음 물러서고, 감정이 아니라 생각으로 대응하는 연습을 더 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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