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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아잘리아입니다.
실전반을 수강하며 배웠던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단지임장 다니시면서
단지 옆에 있는 노선이
이 단지 가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을까,
궁금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교통호재가 단지의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방법은 비슷한 다른단지
즉, 쌍둥이 단지를 이용해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쌍둥이 단지란
수도권에서는
서로 다른 지역, 다른 생활권에 위치한 두개의 단지 중
오랜기간 비슷한 가격흐름을 보여준 단지들을 쌍둥이 단지라고 합니다.
오랜기간 가격이 같이 간다는 것은
그 단지가 지닌 가치가 같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
교통호재가 가격에 영향을 주었는지 검토하는 방법
예시를 들어드리겠습니다.
22년도에,
관악구에서부터 동작구를 지나 여의도(샛강역)까지 도달하는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되었는데요
신림선 초역세권 ‘대방대림’이라는 단지가 있습니다.
이 단지는 여의도까지 직통으로 이어주는 신림선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더 상승되었을까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방대림’과 쌍둥이 단지인 중구의 ‘남산타운’ 단지를 가져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신림선은 16년 착공,
22년 개통이 완료되었는데요
위 그래프를 보시면
신림선이 들어오는것과 상관없이 전후로 계속 비슷한 흐름을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즉, 신림선이 이 단지의 가치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대방대림은 신림선이 들어오기 전부터, 원래 여의도 접근성이 좋은 단지였기 때문에
여의도까지 이어주는 신림선이 바로 옆에 들어와도
큰 영향을 못받은 것이지요.
(도보+버스 도합 12분만에 여의도역 도착가능)
있어도 좋고, 없어도 괜찮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교통호재가 단지에 주는 영향이 궁금하시다면
쌍둥이 단지를 찾아보고, 전후 가격흐름을 비교해보며
영향정도를 가늠해보시는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