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1주차 강의 후기] 인생의 진정한 독립기념일을 위해~

열반스쿨 중급반 1강은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강의였다.

이번 강의로 처음 뵙는데, 조곤조곤 또박또박 말씀해주셔서 경청할 수 있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 자신’이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룰줄 알고 쉽게 흔들리지 않아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으며 이런 마음을 다잡게 하는게 독서다. 부자 마인드를 장착하는 독서를 해야한다.”

나는 10월 실준반, 11월 서투기로 일상이 완전 바뀌었는데 아직 시간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것 같다. 1달에 3권 정도 독서를 했었는데 아예 손을 놓게되어서 열중반을 들으며 독서 루틴을 다잡고 싶었다. 첫 강의의 첫 부분에서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일깨워주셨다. 이제 곧 정말 새해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내 하루 일과의 시간표를 분단위로 세세히 짜서 투자자로서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은 매수세가 강해 가격 오름세와 거래가 활발하니 감정적으로 조급하지 않게 가치판단과 가격 비교를 통해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지난달에 구리를 앞마당으로 만들며 비규제 지역이 어떤 상황인지 정말 매섭게 느꼈었다. 구리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던 월부 동료들, 중개 상담으로 바쁜 부동산 사장님들,, 그 안에서 맘에 드는 단지를 찾으려니 왠지 모두 오른것만 같고, 오르지 않은건 가치가 떨어져보이고. 아직 실력이 없는 내 눈엔 모든것이 어지럽기만 했다. 그럼에도 하나 분명한건 이렇게 모두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에 조급한 마음으로 사서는 안되겠다란 것이었다. 조급한 맘을 누르고 시세 트래킹을 하며 그 중에서도 저평가 된 단지가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투자의 원칙인 저, 환, 수, 원, 리는 우리가 안전하게 돈 버는 투자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가이드 라인이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부터 너바나님이 강조하시는 "저환수원리" 투자의 시작인 저평가 판단부터 현금화하기 쉬운 환금성,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충분한지?, 내 돈을 절대 잃지 않는지, 내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어떤거고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예시와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지난달 임장보고서 투자결론 때도 찾아낸 매물이 저환수원리에 맞는지 검토하는 장표가 있었는데 그땐 내 뇌피셜로 썼었다. ㅎㅎ 이번 강의를 통해 다음 투자 결론 때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매물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내 조건을 받아들일 매물이 나올 때 까지 지속한다.”

강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 매물 임장 자체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거래 성사를 위한 조건을 조정하는건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매도자, 부사님과 대화 하는 팁을 알려주셔서 재밌게 수강했다! 궁금한 건 어물쩡 넘어가지 말고 차근차근 질문하기, 소통하며 풀어간다는 걸 기억하자. 사장님을 설득해야 매도자도 설득할 수 있다!

독-강-임-투를 반복하고 결과와 과정을 분리해서 복기까지 하는 투자자로서 성장 + 성공 해보겠다! 

다음 2주차 강의도 기대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