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 용용맘맘맘, 자음과모음

월부 생활 6개월만에 하게 된 내집 마련 후기!
복기를 위해 써보는게 어떻겠냐고 권해주신 오렌지하늘튜터님 감사합니다!
25년 10월 실전 준비반으로 월부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2주차에 터진 10.15 규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해보겠다고 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이 규제는 지금 막 공부를 시작한 나에게는 큰 타격이 없다."라고 흐린 눈으로 현실을 회피했었다.
"앞으로 계속 공부해나가면 언젠간 규제가 풀리겠지~"라는 안일한 마음.
2026년 상반기에 1호기를 꼭 해내기로 목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근데 실은 되짚어보니 그 때의 난 부동산 투자에 진심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바로 11월에 비규제 지역인 구리를 서울투자 기초반 임장지로 결정해서 다녀왔는데 이미 시작된 풍선효과로 부동산에 사람은 많고 부사님들은 피로하고ㅠㅠ 결국 매물을 1개밖에 못 봤었다. 덜덜 떨며 전임하고 매임한 첫 날이었는데!ㅠ 이 때까지만 해도 “나는 어차피 앞마당 만드는 중이니까 괜찮아…^^..” 란 생각으로 또 흐지부지 넘겨버렸었다.
지금에야 돌아보니 내가 정말 부동산 시장 안에 들어오려고 했던 게 맞나? 라고 반성을 하게 된다.
규제가 터진 직후에도 너나위님이 하신 무주택자는 지금 규제지역에 2년 실거주 후 전세 주며 투자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만약 그 때 그대로 밀어붙였다면 조금은 덜 오른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매물도 더 많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12월엔 이직을 앞두고, 또 11월 임장 후 불편해진 다리 때문에 앞마당을 만들진 못하고 열반스쿨 중급반을 들으며 독서를 원씽으로 한 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환승 이직에 성공~
평생 이렇게 책을 몰아서 읽어본 적이 없다. 올 해에도 열심히 읽어야 하는데ㅠ_ㅠ 또 한번 반성..
이렇게 큰 수확이 없던 2025년이 끝났다.
26년 1월에야 무주택자로서 내집 마련으로 우선 시장 안에 들어가자!라고 마음을 먹었다.
이직 직후로 바빠 조모임을 할 여력은 되지 않아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 과제를 혼자 하며 지역을 선정했었다.
부동산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 나로서는, 대출의 ㄷ 도 몰랐기 때문에 너나위님의 대출 강의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상환 방식이라든지 대출 종류, 어떤 대출이 장기적으로 이득인지에 대해 차근 차근히 알려주셔서 감사했다.그리고 ‘영끌’의 기준도 잡아주셔서 처음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해 구체적인 계산을 해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앞마당으로 만들어뒀던 A지역, 서울 마지막 입성 기회라고 거래량이 폭발한 B지역, 그리고 지금도 거주 중이고 내가 감당 가능한 가격으로 첫 내집 마련 해볼만 하겠다라고 생각한 하남 세 곳으로 점차 추려갔고 내마기 수강하면서 결정하지 못해 이어서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하고 조모임을 하며 강의, 과제, 매임하고 B지역에 대한 특강도 들으며 주중 휴무때, 주말 근무 끝나고 단임, 매임을 해 나갔다.
또! 결국 내마중에서도 매수를 결정짓지 못해서 내집마련 실전반 까지 신청해버리게 되는 사태가 발생!!
손은 또 빨라가지고 99명 선착순 안에 들게된 점ㅋㅋㅋ 그 때 매물임장 중이었는데 부사님께 양해 구하고 광클했었다.
내마실 강의를 기다리던 중 내마중 강사와의 만남에 초대되어서 윤이나 튜터님, 용맘 튜터님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었다. 이직하고 처음으로 써본 소중한 반차 ㅎㅎ 결과적으론 너무 잘 다녀왔다고 생각한 시간이었다.
용맘님께서 지역과 평형대별로 봐야 할 순서를 알려주셔서 그 기준으로 단지를 좀 더 추려나갔다.
내마실을 임장지를 동남권으로 선택해서 오렌지하늘튜터님과 내마실 5기 8조 조원분들과 함께 다른 임장지도 공부하며 매물 보고 전임하기를 반복했다. 모두 월부에서 오래 해오신 분들이라 인사이트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튜터님과 조원분들 함께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사전 임장 보고서를 발표하던 날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1등으로 발표했는데 이후 다른 조원분들의 멋진 임장보고서를 보곤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난 언제 완료주의에서 벗어나지^^..?
그런데 이 때 까지도 "지금 집을 사는게 맞나!?" 라는 질문이 머리 속을 떠나질 않았다 ㅠㅠ..
"사회생활 한지가 몇년인데 왜 나는 이만큼밖에 못 모았지? 더 열심히 투자했다면 더 나은 곳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지방 투자를 해야하나??" "라는 뒤늦은 후회가 머리를 가득 채웠던 것 같고 3월 둘째주 월부 라이브 편집본에 "매물양이 늘고 거래량은 감소하는 지역의 다주택자 매물을 사라!" 라고 하신게 가슴에 콕 박혀버렸다. 나는 매물 양은 적고 거래량은 많은, 세가 길게 끼어있지 않은 일반 매물을 봐야하는 상황이라 너무 부대꼈기 때문이다. 정말 부대낀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았다.
그러던 중 https://weolbu.com/community/3987993 이 글을 보게되었고
“지금은 초라해 보이더라도 한 발자국을 내딛음으로써 시장에 들어가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 괜찮겠다.”라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다. 작성자 리스보아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함께 했던 서투기, 내마중 조원분들 그리고 오하튜터님과 내마실 조원분들의 도움 아래,
그리고 ‘구해줘내집’ 이다운 중개파트너님과 함께 드림하우스로 가는 길의 첫 징검다리 집을 매수하게 되었다!
내마실을 수강하며 구해줘내집 서비스에 대해 알게되었고, 운이 좋게 광클에 성공했는지 바로 파트너님이 매칭되어 그 주 주말에 첫 상담을 하고 매임 약속을 잡아서 가장 맘에 들었던 집을 500만원 깎은 가격에 계좌를 받아냈다.
5호선 역세권, 대단지, 계단식의 20평 아파트 고층으로 직장과도 가깝고 일부는 수리가 되어있어서 기본적인 인테리어만 해도 괜찮을 컨디션의 집이었다. 내마실 1주차때 상황별 협상 시나리오를 잘 들어놓고도 아무 생각없이 지른 네고 가격에 파트너님이 잘 중재해주셔서 매도자에게 계좌를 받을 수 있었다. ㅋㅋㅋ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집은 내 다음 사람이 매물 보자마자 계약해버림 흑
내가 매수한 단지는 올라온 매물은 있었지만 내가 매수할 수 없는 상황의 물건들이었어서 못 보고 있던 곳이었는데 중개 파트너님이 내 상황에 매수가 가능한 매물 올라오자마자 약속 잡아주셔서 보고 결정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당!
튜터로 활동하셨던 파트너님에게도 많은 의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매물코칭 실시간으로 받는 느낌이랄까^-^
근데 왜 후회는 항상 돈을 지불 한 후에 오는걸까!?
최고의 집을 살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마음으로는 자꾸 보이는 해당 단지의 단점들^^...
몇몇 글을 보니 나만 겪는 착잡함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매수 결정을 할 수 있었던 포인트에 집중하고, 가계약 후에 주변 단지들을 한 번씩 더 돌아다니며 이런 단점이 없었다면 내 종잣돈으론 할 수 없었을 것 이란걸 받아들이며 마음을 다잡았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똘1'이지만 이 아파트가 내 마지막 집이 되지 않게 꼭 갈아타기를 해서
정말로 똘똘한 한 채로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한번 더 되새겼다.
"올해 상반기 안에 투자를 하겠다."라는 목표는 “내집마련”으로 바꿔서 실행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내 명의로 된 집을 매수해서 자본주의 시장 안에 들어왔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론 대출금을 갚느라 여태 모아 왔던 것만큼 저축하긴 어렵겠지만 내가 가진 부동산이 그만큼의 또는 그 이상의 수익률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보유하고 시장을 주시하며 갈아탈 시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내 커리어도 더 끌어올려야겠다고 다짐했다. 돈 열심히 벌어야 함! 원리금 상환 잘 해야함!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어본 적도, 독립을 해본 적도 없는 나로서는 이제야 좀 어른이 된 것 같다.
알을 깨고 나온 느낌 ㅎㅎ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을 조금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이렇게 써둬야 지킬수 있을듯!)
매수 소식에 걱정을 먼저 내비치신 부모님께 독립해서 잘 사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다.
근데 사실 아직 토지 거래 허가도 안 나온 상태>_< 별일 없겠지...?
이 글을 지우는 일은 없길 바라며 ㅎㄷㄷ
허가 후엔 계약서 작성부터 대출 신청, 입주 및 인테리어까지 복기 2탄을 쓸 것이다!
구해줘내집 후기도 더 자세히 올려야지.
양파쿵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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