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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수요일 강의가 열리고 4개강의 중 3개강의를 새벽까지 수강 후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오후 출근이기 때문이였다.
12.11 오늘 목요일에는 기상과 동시에 남은 1개강의를 수강하고 현재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
월부에 입성한지 이제 3개월, 요즘처럼 열심히 사는 건 고등학생 이 후 처음인 듯 싶다. 출, 퇴근시간 및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월부칼럼을 읽고 좋은 내용이 있다면 공유도 하고 저장도 하면서 인사이트를 쌓는 기쁨이 괜찮았다.
내가 이렇게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던 계기는 월부에 있는 모든이들이 열심히 사는 것에 감명받아서 이다. 10억 달성기, 내집마련 후기 등을 보면 정말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고 또 지금도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동기부여에 매우 큰 역할을 했다. 또, 내마기 및 내마중 동료들과의 간간한 소통도 좋은 활력소가 되었다.
이번 강의에서 ‘근로소득은 절대 자본소득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과 ‘통화량 증가가 돈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 ‘ 돈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가 너무 인상 깊었다. 항상 나는 물가가 오르니까 라는 단순한 생각이였는데 그게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물가가 오른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내 몸값을 높여 종잣돈을 더 모으는 방향보다 자산을 취득해서 자본소득을 쌓는것이 인플레이션을 이긴다는 방법까지 느끼는 강의였다.
월부에서는 목실감을 통해 계획을 세워 행동을 실천하는데 현재까지 나는 이용하고 있지 않았다. 핸드폰 캘린더를 통해 계획을 세워 적어놓고 실행하면서, 피곤하거나 시간이 없으면 주말에 미루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예정이다. 목실감을 써서 내 목표를 세워 꾸준히 달성하고, 설사 달성하지 못하였더라도 기록을 남겨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성격이 급한 내가 평상시에 적용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고민하였다. 결론은, 사소한 일에 짜증내거나 계획이 틀어졌다고 화내지 말고 Plan B를 세우고 못해도 2~3번은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출근 전이라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앞뒤가 안맞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아침부터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가짐이 생기는 뿌듯한 12월의 목요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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