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당장 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도미노 효과처럼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 원씽
안녕하세요, 벨라권입니다.
선배와의 독모를 준비하면서
‘원씽’ 책을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재독인데요.
같은 문장인데도
읽을 때마다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신기했습니다.
많은 책들이 그렇듯이,
읽는 시기와 상황에 따라
내 삶의 다른 부분을 톡 건드리고,
그때그때 필요한 질문을 던져주는데,
이번에는
제가 잠시 놓치고 있던 포인트가 있어서
유독 읽기 좋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큰 목표’를 먼저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 같고
그 감정 때문에 쉽게 지치고, 멈추고,
“나는 왜 이렇게 안되지…?”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씽’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작은 성공이
모든 성공의 도미노를 밀어낸다.”
저는 요즘 이 말을 제 삶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작은 성공 중 하나는 계단 오르기입니다.
직장인 투자자로 살다 보니
운동을 너무 멀리했는지
체력이 바닥이라는 걸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점심시간에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최화정님이 늘 실천하는 운동이
계단 오르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한번 따라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2층만 올라가도 정말 힘들었어요.
숨이 턱 막히고 하..
(저질체력에 한탄…하.)
그런데 하루, 이틀, 일주일…
그렇게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10층까지는 조금은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회사 건물이 27층이라
이 속도라면 앞으로 3개월 뒤에는
1층부터 27층까지
전부 계단으로 올라가는 저를
충분히 예상해 봅니다. 허허.
또 하나의 작은 성공은 독서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독서는 제 삶에서 ‘사치’ 같은 느낌이었어요.
직장, 육아, 일상에 치이다 보면
“언제 책을 읽지…?” 하는 생각만 가득했죠.
그러다가 시간이 정말 후다닥 지나가는 걸 보면서
마음속에 하나의 다짐을 했습니다.
“짧게라도 읽자. 부담 갖지 말자.”
그렇게 마음을 바꾸고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책을 펼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신기하게도
틈새시간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시간이 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점심시간에,
잠들기 전 침대에서
잠깐의 순간들이 모여
조금씩, 조금씩 읽히기 시작한 거죠.
그렇게 쌓이다 보니
지금은 일주일에 1권 정도는
편안하게 읽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처음에는 상상도 못했던 모습인데,
이것도 계단 오르기와 마찬가지로
작은 성공 하나가
쌓여 만들어낸 결과였어요.
계단 4층도 힘들어하던 내가
10층을 가볍게 올라가는 사람으로 바뀌고,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던 내가
일주일 1권을 읽는 사람이 된 것처럼,
큰 변화는 매일의 작은 성공에서
시작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원씽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이
앞으로의 나를 밀어줄
도미노의 첫 번째 조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 내가 할 일도 아주 단순합니다.
어제보다 한 걸음 더,
어제보다 한 줄 더.
그 작은 움직임이
내 삶 전체를 바꾸는 힘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작은 성공 하나를 위해서
차곡 차곡 쌓아가는 월부인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