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밍] 월부학교 들어보니 좀 강압적이던데요?

25.12.11

안녕하세요 요리밍입니다.

 

제목을 보고 ‘어머 왜저래?’ 싶으셨을수도 있는데요 

 

저 얘기는 제가 월부 입성 1년 미만일때 선배분께 들었던 얘기입니다,

 

지투,실전도 못가봤을때라 월학이라는 세계가 너무 궁금해서 이것저것 여쭤봤었는데요,

 

‘월학은 좀 강압적이다. A도 해야하고 B도 해야하고… C도 해야하고.. 못하면 어떻게 되고..’

 

그때 당시  선배분께 들었을 당시에는 월부 좀 너무 하네! 싶었는데 

 

실제로 월학을 들어본 입장에서 어떤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지방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학기 중 2회를 오프강의 필참을 시킨다.

 

저는 창원에 거주 해서 오프 강의 참석이 쉽지 않았는데요.

 

그러다보니 3년동안 오프 강의에 참석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월학을 통해서 실제로 월부 건물도 가보고 오프강의에도 참석해보니

 

우리반 9명 말고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40여명의 월학 학생분들을 볼 수 있어서 

 

자극도 많이 되었고(내 2호기 경쟁자들~~~ ㅋㅋㅋ) 강사분들도 직접 마주하고 강의를 듣다보니 

 

2배속이 아니라 좀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왕복 9시간이 걸렸지만 추상적인(?) 월부를 눈앞에서 마주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 부자가 될 사람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동기 부여가 되어서 

 

저는 오히려 오프강의 가는 날이 기다려졌습니다.

 

2.반모임을 매달하는데 튜터님 거주지 인근으로 하다보니 서울에서 하게 된다. 

지방사람은 평일 저녁에가서 그다음날 새벽에 온다.

 

저는 이번 월학을 하면서 ‘튜터님은 언제 가족들이랑 보내시고 언제 쉬시는거지?’를 많이 느꼈는데요.

 

특히 주말에 시간내서 반임장 오실때, 평일 퇴근하고 7시부터 길게는 12시까지 반모임 하실때 정말 저희를 위해서 애써

 

주시고 헌신적으로 알려주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왕복 9시간은 아주 작게 보이고 시간내서 코칭해주시는 튜터님께 무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3.매일 임장 OR 매임 nn개 OR 임보 200장 등 한계치까지 몰아세운다. 과하다.

 

저는 2호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임장을 자주가게 되었지만 반원들 중에서는 투자를 안해도 매일 임장을 가시는 분들이 대

 

다수인데요.

 

이렇게 해보면서 느낀점은 ‘아 지방러라 평일 밤은 임장을 못간다 생각했는데 되네?’

 

‘퇴근하고도 갈 수 있는 스케줄이었네?’

 

‘시간만 내면 해야할 일 다하고도 갈 수 있었네?’

 

케파를 늘어난다 라는 말이 실감이 되었고 이런 성공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시간이 없다고 못한다고 미뤄놨던건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4.사임을 5일만에 쓰게 한다. 너무 비효율적으로 일정을 셋팅한다,

 

이번달에 저희반 사임이 12.9화요일 제출이었는데요

 

9명중에 투자로 긴급출동이신 두분을 제외하고 7명이 12.5 금요일에 

 

자발적으로 제출일을 당겨서 사임을 제출완료했습니다.

 

‘12월은 일정이 짧아서 매임을 더 하기 위해’

‘매임을 빨리 가기위해 ’

‘2개구를 하다보니 매임 할 곳이 많아서’

 

이유였는데요.

 

오히려 강압적이기 보다는 필요하다면 자발적으로 사임 제출을 당기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3개월의 월학은

 

게으름뱅이인 저도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곳이며

 

투자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인 곳이었습니다.

 

과제,투자,강의 모든것에 허덕이면서도 ‘그래서 다음학기 뭐할래?’라고 여쭤보시면

 

‘전 되면 당연히 월학이죠!’라고 얘기하는데요.

 

강압적이다 느끼면 강압적일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월부, 튜터님,반원분들께 감사한 점이 훨씬 많았고

 

지방러로 ‘왕복 9시간 걸리는데.. ’ ‘왜 반모임은 서울에서 하는거야’라는 생각보다는

 

‘왕복9시간 걸려도 갈만한 가치다 있다’ ‘튜터님은 이 저녁에 가족들과의 시간도 버리고 우릴 위해 오시다니 ㅠㅠ’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간혹 지투,실전도 너무 힘들까봐 신청을 미루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월학도 강압적인 곳이라고 오해하고 계시거나 더럭 겁을 내서 못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


오르디
25.12.11 23:59

밍님 이번 학교 좋았던 기억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돵 >,< 다음 학교 광클도 성공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