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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이번주는 회사 내부적으로 폭풍과도 같은 시기를 겪으며 

단기간이라 하더라도 월급이 단절될 수 도 있겠다는 공포와

자본소득이 왜 필요한지를 피부로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왜 투자를 해야하는가

2주차 강의를 시작하시며 너바나님께서 '투자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살아남고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가장 큰 기여를 하는게 비전보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전보드에 적어둔 꿈들 중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는 게 가족인데

내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내 가족도 지키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겠다,

그게 어쩌면 먼 미래의 일이 아닌 가까운 미래일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자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마음이 꺾이든 말든 무조건 밀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후기도 지난 열반기초반 수업 때 썼던 후기를 복기하며 쓰고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아기가 21개월이었고 투자도 가족도 건강도 내 맘대로 되는게 없다는 생각을 하며

이런 저런 상황에서도 행동을 하는 건 내 선택이고 

나를 가장 많이 반대하는 건 나 자신이다 라고 적어두었었는데요

 

현재 아기가 44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투자도 가족도 건강도 내 맘대로 되는 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강의를 듣고 매일 작지만 투자와 관련된 뭐라도 하는 선택을 해오고 있고

오늘까지도 육아,가족,회사 등 다른 핑계 댈 거 없이 나만 중심을 잡고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하는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늘 why에 대한 인식을 하고 시간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싶습니다.

 

안전지대 벗어나기

순환근무+업무 로테이션이 기본인 저희 회사에서 가장 두려운 순간은 발령철인데요

어디로 갈 지 모르고, 어떤 업무를 하게 될 지 모르는 시기를 자주 겪다보니

안전지대,두려움,배움,성장의 과정이 어떤 프로세스인지는 아는데

아는 것과 막상 현생에서 부딪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10년차로 회사에서 꽤나 직급이 올라갔음에도

여전히 타 부서 발령이 나면 신입과 같은 자세와 마인드로 배워야하는데

투자를 처음 배울 때,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고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너바나님께서도 말씀하셨듯 1학년 6번 한다고 6학년 되는게 아니듯

기초 과정에서 벗어나 실전 투자자로서 매수,전세놓기,매도 프로세스를 겪어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부사님, 매도자, 매수자, 전세입자 등 인간관계 뿐 아니라

보유 과정에서 일어나는 별의별 일을 다 겪어보면서 하나의 투자자로 완성이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과정마다 처음 해보는 단계에선 공포스럽고 두렵지만

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게 

이후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공포구간을 돌파해서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늘 겸손하게 배우는 마음으로 안전지대를 벗어나자. 

공포와 두려움을 뚫고 성장을 한 사람만이 안전지대를 넓힐 수 있다!

 

부동산 투자원칙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을 많이 해 본 부분은

무릎 이하, 허리 이하 가격에 빨리 진입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지방은 매도 타이밍을 잘 잡아야하고 시기를 놓치면 물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겠다고 달려들 때 팔아야한다고 배웠는데요

현재 보유한 물건 중 상승장 끄트머리에 오를만한 선호도를 가진 단지가 있어

산 가격 까지만이라도 회복을 하면 그냥 던지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매수한 금액이 거의 전고 근처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들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그럼 산 가격 보다 싸게 손절치고 나와야하나?

2호기를 손절하고 더 좋은 자산을 갈아탈 수 있다면 그게 이론적으론 맞는데 내가 투자를 오래하는 방향에서도 맞는건가? (1호기 손절 경험. 손절 하고 우량주로 갈아타긴 했지만 가치를 찾아가는 것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를 2년 더 보유했을 때 내가 놓치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털고 나오는 것에 만족해야하나?

 

하는 궁금증과 의문들이 들기는 하는데요

이 뒤 과정은 제가 또 겪어보지 못한 과정들이기에 차차 대응을 해나가야겠지만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시세조사와 갈아탈 후보 보석함 모으기를 하며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여러번 강조하신 

수도권에도 전고를 못 넘은 단지들이 많고 지방은 이미 시작됐다는 말씀에서..

이미 기회가 다 날아갔다고 생각한 수도권도 임장을 해야하고

상승장 초입인 지방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패잔병처럼 쓰러져있던 부산,대구가 서서히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펼쳐질 시장이 과거 내가 몇 년 간 봐왔던 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들고 

한 편으로는 2020년도에 한 차례 겪었던 상승장이 다시 온다고 하니 

지방에서 무조건 10억 달성하겠다는 목표의식도 다지면서

두 번 다시는 같은 시장에서 같은 모습으로 당하지 않겠다는 ㅎㅎ 의지를 불태우게 됩니다.

 

‘꿈을 꾸는 것도 어렵지만 꿈을 지키고 이뤄가는 과정도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된다고 믿자’

 

[bm] 

1.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고 행동하자

2. 회사도 투자도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편안함에 이른다. 실천과 행동! 내가 생각하는대로 된다 

3. 매일 시세조사를 하고 궁금한거 전임해서 물어본다. 

 

 

 

 


댓글


갑부자s
25.12.12 01:45

조장님 늦은시간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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