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이번주는 회사 내부적으로 폭풍과도 같은 시기를 겪으며
단기간이라 하더라도 월급이 단절될 수 도 있겠다는 공포와
자본소득이 왜 필요한지를 피부로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2주차 강의를 시작하시며 너바나님께서 '투자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살아남고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가장 큰 기여를 하는게 비전보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전보드에 적어둔 꿈들 중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는 게 가족인데
내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내 가족도 지키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겠다,
그게 어쩌면 먼 미래의 일이 아닌 가까운 미래일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자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마음이 꺾이든 말든 무조건 밀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후기도 지난 열반기초반 수업 때 썼던 후기를 복기하며 쓰고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아기가 21개월이었고 투자도 가족도 건강도 내 맘대로 되는게 없다는 생각을 하며
이런 저런 상황에서도 행동을 하는 건 내 선택이고
나를 가장 많이 반대하는 건 나 자신이다 라고 적어두었었는데요
현재 아기가 44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투자도 가족도 건강도 내 맘대로 되는 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강의를 듣고 매일 작지만 투자와 관련된 뭐라도 하는 선택을 해오고 있고
오늘까지도 육아,가족,회사 등 다른 핑계 댈 거 없이 나만 중심을 잡고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하는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늘 why에 대한 인식을 하고 시간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싶습니다.
순환근무+업무 로테이션이 기본인 저희 회사에서 가장 두려운 순간은 발령철인데요
어디로 갈 지 모르고, 어떤 업무를 하게 될 지 모르는 시기를 자주 겪다보니
안전지대,두려움,배움,성장의 과정이 어떤 프로세스인지는 아는데
아는 것과 막상 현생에서 부딪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10년차로 회사에서 꽤나 직급이 올라갔음에도
여전히 타 부서 발령이 나면 신입과 같은 자세와 마인드로 배워야하는데
투자를 처음 배울 때,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고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너바나님께서도 말씀하셨듯 1학년 6번 한다고 6학년 되는게 아니듯
기초 과정에서 벗어나 실전 투자자로서 매수,전세놓기,매도 프로세스를 겪어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부사님, 매도자, 매수자, 전세입자 등 인간관계 뿐 아니라
보유 과정에서 일어나는 별의별 일을 다 겪어보면서 하나의 투자자로 완성이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과정마다 처음 해보는 단계에선 공포스럽고 두렵지만
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게
이후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공포구간을 돌파해서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늘 겸손하게 배우는 마음으로 안전지대를 벗어나자.
공포와 두려움을 뚫고 성장을 한 사람만이 안전지대를 넓힐 수 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을 많이 해 본 부분은
무릎 이하, 허리 이하 가격에 빨리 진입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지방은 매도 타이밍을 잘 잡아야하고 시기를 놓치면 물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겠다고 달려들 때 팔아야한다고 배웠는데요
현재 보유한 물건 중 상승장 끄트머리에 오를만한 선호도를 가진 단지가 있어
산 가격 까지만이라도 회복을 하면 그냥 던지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매수한 금액이 거의 전고 근처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들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그럼 산 가격 보다 싸게 손절치고 나와야하나?
2호기를 손절하고 더 좋은 자산을 갈아탈 수 있다면 그게 이론적으론 맞는데 내가 투자를 오래하는 방향에서도 맞는건가? (1호기 손절 경험. 손절 하고 우량주로 갈아타긴 했지만 가치를 찾아가는 것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를 2년 더 보유했을 때 내가 놓치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털고 나오는 것에 만족해야하나?
하는 궁금증과 의문들이 들기는 하는데요
이 뒤 과정은 제가 또 겪어보지 못한 과정들이기에 차차 대응을 해나가야겠지만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시세조사와 갈아탈 후보 보석함 모으기를 하며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여러번 강조하신
수도권에도 전고를 못 넘은 단지들이 많고 지방은 이미 시작됐다는 말씀에서..
이미 기회가 다 날아갔다고 생각한 수도권도 임장을 해야하고
상승장 초입인 지방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패잔병처럼 쓰러져있던 부산,대구가 서서히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펼쳐질 시장이 과거 내가 몇 년 간 봐왔던 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들고
한 편으로는 2020년도에 한 차례 겪었던 상승장이 다시 온다고 하니
지방에서 무조건 10억 달성하겠다는 목표의식도 다지면서
두 번 다시는 같은 시장에서 같은 모습으로 당하지 않겠다는 ㅎㅎ 의지를 불태우게 됩니다.
‘꿈을 꾸는 것도 어렵지만 꿈을 지키고 이뤄가는 과정도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된다고 믿자’
[bm]
1.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고 행동하자
2. 회사도 투자도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편안함에 이른다. 실천과 행동! 내가 생각하는대로 된다
3. 매일 시세조사를 하고 궁금한거 전임해서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