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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 호호4

4시간 전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때로 우리는 어떤 저항감 없이, 심각한 감정의 동요 없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우리는 그러한 비난에 분개하고, 우리의 마음은 완고하게 굳어버린다

우리의 믿음은 별 생각없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누군가 그러한 믿음을 빼앗아 가겠다고 하면, 우리는 그 믿음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가득찬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어떤 이념들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 구절은 내가 어떤 인간관계에서든 어려움이 생길때 바로 꺼내 읽어보려고 카톡 나에게 보내기를 한 구절이다

모든 관계가 이 구절에 다 정리되어있는것 같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p.32 잘못을 저지른 삶은 자신이 아닌 다른 모든사람들을 비난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 그러니 당신이나 내가 당장 내일이라도 다른어떤사람을 비난하고픈 마음이 든다면 알카포네 쌍권총크롤리 앨버트폴을 기억하도록 하자 비판이란 마치 전서구와같다 항상 자신에게 되돌아오기마련이다

아.. 참 뼈아픈 말이다 며칠전 참지못하고 분노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중개사에게 보내고나서 나는 얼마안되어 후회를 했다 감정이 소용돌이칠 때 하는 행동이 얼마나 독인지를 늘 나중에 후회하면서도 또 그것을 반복하고 만 것이다 그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당시에는 나는 옳고, 하고 싶은 말을 했기에 속은 후련했다 그런데 이미 이 책을 읽고 있었던 당시라.. 그래서 그 문자를 보내서 내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잠깐의 후련함? 그렇지만 그 이후는 중개사의 비협조 말고는 돌아올것이 없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내 문자에 중개사가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행동을 고쳤을리 없기 때문이다 퇴근후 다시 전화하여 바빠서 문자로 메시지를 쓰다보니 표현이 과격했던것 같다며 나와 임대인간의 오가는 말이 자칫 실수로 분쟁으로 이어질수 있으니 중개사님께 도와달라는 취지였다고 표현을 바꿨다 전화로 앞선 문자로 오갔던 상황은 대강 정리가 되었지만 링컨의 그 부치지못한 편지 사례를 다시 보면서 이 글이 더욱 와닿았다

 

p42. 듀이는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충동은 ‘중요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이라고  말했다 이 표현을 기억하라 ‘중요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이다 

인정욕구는 사람의 본성이다 그 어떤사람도 하찮은 사람이 되고싶은 사람은 없다 내가 마음속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찬사를 보냈던 사람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손에 꼽는다 감사일기를 쓰고는 있지만 내 일상에서는 자식에게도 인정의 표현을 하루동안 얼마나했었나 되돌아보게 된다  

 

p50.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그래서 저는 칭찬하고 싶어하고 흠잡으려 들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칭찬하며 그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카네기가 가장 날카롭게 지적하는 부분은, 칭찬을 아첨과 구분하는 부분이다 얄팍한 수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선의를 가장한 아첨은 들통나게 되어있다 카네기는 진심으로 남을 칭찬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 핵심이었다

 

p62. 헨리 포드의 말이다 “성공의 비결이란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p88.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는 수고를 감수하라 시간, 에너지, 이타심, 배려를 요하는 일들을 말이다.

나는 도통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에 대해 관심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어떻게 생활하는지 공부해나가는지 투자하는지 어떻게 노력하는지 모든것이 궁금하다 그러다보니 동료들의 안부나 일상에 대한 질문이 늘은것 같다 다만 조금 어려운 부분은, 월부의 동료들은 나와 관심사가 일맥상통하지만 나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나의 노력이 필요한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p164. 논리적인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들 대부분 편견으로 가득차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편견과 시기심, 의심, 두려움, 질투, 자부심으로 엉망인 상태이다

너무나 공감한다 나는 얼마나 많은 편견에 사로잡혀있는가 내가 어떤 편견을 가졌는지도 모른채 나만의 편견과 신념으로 똘똘뭉친 엉망인 상태가 정확한 표현같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경험한바가 다르기때문에 논리적으로 의견을 공유한다는게 사실은 거의 어렵다는것이 맞겠다 그동안은 그래서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하는 방식이 이미 처음부터 잘못되어있기에, 아웃풋도 그러하구나를 깨달았다

 

p168. 다음은 프랭클린의 말이다 “나는 다른사람의 감정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행동과 말을 삼가기로 했다 내가 확신하고 있는 말들도 삼가기로 했다 심지어 내 의견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나 표현도 하지 않으려 했다”

나의 배우자는 이런 태도로 모든사람을 대한다 내가 관계에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니 동일한 방법을 알려주고 다른사람의 관심사를 유심히 관찰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이는 자기가 결정한 바도 딱부러지게 말하는법이 없어 답답할때도 있었는데, 그 모든것이 관계에 대한 배려에서 온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진리였구나.. 벤자민 프랭클린과 같은급의 주관을 가진 분과 살고있다니 이것은 엄청난 행운인가

 

p238. 인간이라는 종은 모두 공감을 갈망한다. 아이는 자신의 상처를 남들 눈앞에 들내 보여주고, 동정을 받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어른들도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고, 자신이 겪은 사고와 질병, 특히 수술에 대해서 꼬치꼬치 이야기하려든다 실제든 가상이든간에 불행에 대한 ‘자기연민’은 어느정도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있다
너무 당연하고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상 평소에 나는 얼마나 주변에 공감하며 지냈던가 싶다 나와 가까운 사람외에는 공감을 했었나 우리 아이가 맨날 아프다고 하는것이 나의 관심과 인정을 바라는 행동이었구나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을 읽고나서 오늘 아침 잠이깬 아이에게 네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아이인지 이야기해주었다 듣기 좋았는지 더 어리광을 부린다 매일아침 일어나라고 재촉할것이 아니라 그런 시간을 가져야겟다는 생각이 든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 비판의 말이 튀어날올때 결고 그것을 입밖으로 내지 않겠다 너무 참지 못하겠으면 링컨처럼 종이에 써서 서랍에 넣겠다
  2. 모든 사람은 귀한 존재이고 존중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누구에게나 관심을 귀울이고 그를 인정하자
  3. 동료들의 장점을 더욱 면밀히 관찰하고 알려줘야겠다
  4. 가장 가까운 배우자와 아이에게 인정과 공감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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