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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쎄이예스]

25.12.12

 

✅ 도서 제목: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39쪽)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는 사람이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편견으로 가득 차고, 자부심과 허영으로 움직이는 감정적인 동물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방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가장 명심해야할 내용이며 이 책을 핵심을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본인이 논리적이라고 쉽게 착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논리적일 것을 쉽게 강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감정적인 동물임을 인정하면 스스로가 옳고 논리적이라고 착각해서 뱉는 말 역시 결국 감정적일 수 있기에 조심해야하고, 설령 실제로 그것이 옳은 말이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한 후 말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비난의 쓸모

지금은 덜하지만, 10대와 20대까지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 냉소적으로 이야기해대던 시절이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을 했다는 만족감 정도가 있었을까? 그 사람에게도 내게도 좋아진 점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입사 후에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삼킬 줄 알게 됐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에서는 상식 선에서 크게 벗어난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대체 뭘까 자신이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지 알면서도 저러는 걸까 몰라서 저러는 걸까 정말 궁금해했다. 그런데 1장을 읽으며,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29쪽) 나는 이 세상에서 30년도 넘게 실컷 헛물을 켠 다음에야 비로소 사람들은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자신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어렴풋이나마 떠올릴 수 있었다.

비난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훼손하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비난은 아무 쓸모가 없음을 깨달았다. 무심코 하는 비난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에게는 굉장히 날카로운 칼날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말 한마디가 가지는 힘을 새삼 생각했고, 나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다른 사람만 비난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보며 소름이 돋았다. 나는 그동안 나와의 싸움에서 무수히 기꺼이 졌다. 다른 사람을 비난할 시간에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남을 쉽게 비난하지 말 것. 먼저 나와 싸울 것.
  • 경청, 또 경청. 최소한 상대방 말허리 자르지 않는 것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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