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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데일리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후기_백억언니

25.12.12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데일리카네기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언제나 내가 제안하는것을 상대가 기꺼이 하게 하라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의 본질을 단순한 기술이나 요령이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찾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인간관계에서의 성공은 화려한 말솜씨보다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대하고 인정해주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카네기는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다”는 내적 욕구를 갖고 있으며, 이 욕구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결국 신뢰와 협력을 얻는다고 말한다. ‘비난하지 말라’, ‘진심으로 칭찬하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와 같은 원칙들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인간관계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효율성을 이유로 상대의 감정을 간과하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효율성보다 먼저 배려가 있어야 진짜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한 부분은 “상대방이 스스로 느끼도록 하라”는 원칙이다. 타인에게 무엇을 시키거나 변화를 요구할 때, 직접적으로 압박하기보다 스스로 동기부여가 생기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프로젝트 협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통찰이기도 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강요가 아니라 상대가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깊게 남았다.

또한 이 책은 인간관계를 단순히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기술”로 이해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진정성 있는 관심과 존중이 바탕이 될 때 그 어떤 관계도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 역시 업무나 일상에서 관계의 어려움을 겪을 때, 문제의 원인은 상대가 아니라 나의 태도나 접근 방식일 때도 많았음을 떠올렸다. ‘듣는 사람’이 되는 것, ‘상대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 ‘감정적 반응 대신 이해하려는 자세’는 인간관계를 넘어 자기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인간관계론』을 읽고 나서, 나는 앞으로 누군가와 마주할 때 그 사람을 단순한 역할이나 직책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더 의식적으로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관계를 변화시키는 힘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작은 배려와 일관된 존중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이 단순해 보이고, 너무나 당연할것만 같은 얘기가 왜 우리 현실에서는 이토록 쉽지 않은걸까? 이런걸 배우려고 이책을 보느냐고 하는것처럼 전세계인의 아니면 인간 본연의 모두가 갖게되는 고민은 아닐까 싶다. 욕심, 조바심, 남보다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 더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 등 때문은 아닐까 대학생때 이책을 원서 번역본인 엄청 두꺼운 책으로 처음 만났을때 읽혀지지 않아서 몇십페이지읽고 덮어버렸던 책을 이번기회에 30년만에 다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속 인간관계가 왜이리 어려운지..

지금 나의 상황에 어쩌면 아주 딱 필요한 도서를 우연히 만나는 기회가 되었고

이책이 없었다면 더 안좋은 인간관계로 치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울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이야기를 보면서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김부장에 대한 내용이 

너무나 내이야기 같아서 깊이 공감했고,

위로는 실력없는 상사가 위기감을 느끼면서 정치질하며 자리 뺏길까 거리를 두려하고

아래로는 4가지없는 mz세대들속에서 어른인척 연기하느라 진땀빼고,

집에 오면 이젠 예전같지않은 빠져버린 체력도 얼마 남지 않아 이른저녁부터 나혼자 부동산공부도 안하고 투자도 안하지….생각하면서 스르르 죄책감속에 녹초가 되어 잠이 듭니다. 추우니까 따뜻한곳오면 잠이 더 잘옴..ㅋ

 

그렇게 조금씩 읽어나간 책입니다. 내가 이책을 30대때 다시 읽어보려고 했다면 어땠을까?

조금은 내인생이 지금보다는 좀 더 좋은 상황으로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왜 이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줄긋고 보고, 메모하고, 옆에 두고 자주보라고 하는지…

정말 깊이 공감이 되는 영원한 베스트셀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할때 기꺼이 하게 만드는 것. 

그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 배려, 경청일것입니다.

그 상대가, 외주 용역사든. 거래처든. 내 부하 직원이든, 상사든. 가족이든.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인간관계의 바이블과 같은 책입니다.

 

이책을 보면서 정말 화가 모락모락 나게 만드는 외주사에게 화를 안낼수있었고,

정말 열받게 하는 부하직원이 어떻게 하면 기꺼이 일하도록 좀더 동기부여할수있을지 좀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수있었고, 

상사를 어떻게 하면 좀더 내 고객처럼 모실지..등에 대해 좀더 한단계 더 진일보된 인간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했고

상대가 존중받는 다는 느낌을 받도록 내 언행을 한번 더 주의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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