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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저 - 인간관계론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원칙]
1.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2.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3. 다른 사람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1부 1장
“비판이랑 마치 전서구와 같다. 항상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쳐 보려고 하고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정당화할 뿐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비난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도록 하자. 혹 태프트처럼 착한 사람이라면, 아마 ”더 잘할 수 없었다."는 말로 그치겠지만 말이다.
…
“앞으로도 몇십 년은 지속되고 아마도 죽을 때까지도 남아 있을 적개심을 굳이 다른 사람에게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약간의 신랄한 비판을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결과는 같다.”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1.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2. 웃어라
3. 상대방의 이름은 그에게 있어서 모든 말 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말로 들린다는 점을 명심하라
4.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라
5.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라
6.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2부 1장
“사람들은 내게도 물론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2부 4장
“아무리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도, 심지어 가장 격렬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이라도 인내심 있게 공감하며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 앞에서는 누그러지기 마련이다.”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1: 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3. 당신이 틀렸다면 빨리, 분명히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5.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 ‘네, 네’라고 말하게 하라
6.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7.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8.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애써라
9.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라
10.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라
11. 당신의 생각을 극화하라
12.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3부 1장
“자신의 의지에 반해 설득당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4부: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1. 칭찬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로 대화를 시작하라
2. 사람들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3.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4.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5.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6.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7.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8. 격려하라. 고쳐주고 싶은 잘못은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은 쉬운 일처럼 보이게 만들어라
9. 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만들어라
4부 1장
“장점에 대한 친창을 듣고 난 후에는 불쾌한 이야기를 감당하기가 훨씬 쉬어지기 마련이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저는 논쟁을 즐기는 편에 가까운 편입니다. 직업적으로도 어느 정도 훈련이 되었고, 특히 제가 옳다는 것이 드러날 때 기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거에요… 한 때 불법(불교)에 대해서 공부를 한창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불법에 따르면, 내가 옳다는 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거기서부터 상대에 대한 상이 생기고, 또 그 것이 괴로움으로 이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내 자신이 내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자가 책에서 들려주는 예시들을 읽으면서도, ‘저렇게 상대에 말에 다 수긍해주고, 무조건적으로 들어주면, 오히려 나를 내려다보지는 않을까? 업신여기는 마음이 들어 결국 나의 뜻을 관철할 수는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떠한 목적, 즉, 상대가 내 뜻대로 행동해주기를 바라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게 된다면, 결국 이 것 또한 어떠한 방법론에 그치며, 그 결과에 실망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결국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테크닉이 아니라, 진심인 게 아닐까. 어떠한 사람은 저자가 알려준 대로 모든 것을 다 수행해 볼 수도 있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내 뜻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쉬이 실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얘기한 것처럼, 무조건적인 경청, 공감, 이해 이러한 태도와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대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보다는, 어떻게든 함께 협업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 그를 위해서는 어떠한 배려도, 어떠한 손해도 감수할 수 있다는 진심어린 열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고요.
요즘은 “최대한 말을 아끼자...!” 진심으로 자주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드러낼 필요가 전혀 없다고 다짐합니다. 어릴 적엔 '그 나이에' 경험이 많다는 게 대단한 것처럼 느껴졌지만, 나이가 들고 시간이 쌓이다 보면 그러한 경험치는 당연한 것에 가까워지는 것이니까요. 내가 치열하게 보냈던 과거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여길 수는 있으나, 그러한 경험들을 누가 청하지 않을 때 입 밖으로 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남들도 ‘안궁금’할 겁니다. 제 얘기가. 얘기하고 싶은 욕구가 든다면, 그건 내가 결핍이 많이 때문일 것이고, 결과론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현재로 인해 후회로 남은 ‘과거’에 대해 만회하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남들이 듣기에는 제 삶에 대한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말도 많은 사람이고,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매우 즐기는 편이라, 발전적인 인간관계를 위해 경청의 자세를 지니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내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말을 이어가도록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발견하기 어려운 희귀한 재능이며,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어떠한 박수를 받는 덕목 정도가 아니라, 생존에도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는요.
내 이야기가 아닌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 하고,
항상 미소를 짓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 주고,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하고,
논쟁은 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