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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2. 적을 만들지 않는 확실한 방법
아무리 가장 친절한 태도로 대한다 해도 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무언가를 증명하고 싶다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교묘하고 능숙하게 함으로써 어느 누구도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하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절대로 그가 ‘틀렸다’고 지적하지 말라.
이 책은 정말 하나하나 소중한 지식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 모든것을 나에게 적용시킨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될것 같았다.
모든 구절이 다 좋았지만 꼭 하나 꼽자면 위의 문구를 뽑을 것 같다.
좋지 않은 것임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잘못된 말을 하면 괜히 아는척 하면서 으스대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한편에 항상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알고는 있지만 왜 안되는 건지, 그렇게 잘못 행동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이 책에서는 내 마음속 한편에 있던 잘못된 행동 하나하나들을 교정해주고 적절한 예시까지 들어줬다.
이 책의 순서는 사람을 다루는 원칙 -> 호감을 얻는 비결 -> 설득하는 비결 -> 상대를 변화시키는 비결로 구성이 되어있다. 결과적으로 상대를 변화시키는게 목적처럼 보여졌다. 변화시키기 위해 사람을 어떻게 다루고, 호감을 얻어 설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월부에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것인데 그게 아니였나? 싶었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내가 직접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바꾸게 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방법이었다. 비슷한 말인것 같지만 내가 직접 바꾸는 것과 상대방이 스스로 바꾸도록 하는 것의 차이이다.
다만 이 책에서 핵심이 상대를 변화시키는 비결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전부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동인 것이다.
이 책은 투자뿐만아닌 전반적인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좋다..
인간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여러방법이 있지만, 내가 가장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것은 하지 않던 새로운 일을 하는 게 아닌 하고 있던 일을 그만두는 것이다.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적용해보자
그만둬야 할 일
새롭게 해야 할 일
새롭게 내가 체득해야 하는 일이 정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