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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p.44
당신이 어떻게 해야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는지 말해 준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줄 수 있다.
그것이 당신의 성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핸드북처럼 사용하는 실용서라고 되어있지만, 책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히 기술을 넘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 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카네기의 조언들은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인 동시에 상호 관계를 맺는 존재로서 인간에 대한 실존적 제안이란 느낌이 들었다.
“비난하지 말라” 인간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인식. 불완전함을 받아들인 다는 것은 상대는 물론 나 자신에게도 관대해지는 일이 아닐까. 이는 타인의 행동 너머에 있는 부분을 이해하려는 관점이 아닐까. 비난은 자기 정당성을 위협하므로 상대는 즉시 방어적이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로 받아들이라고 생각되었다.
“진심으로 칭찬하라” 인간의 기본 욕구 중 가장 강력한 한 가지는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점.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며, 그 욕구는 생존 본능만큼 강하다. 진심 어린 칭찬은 아첨이 아니며, 상대를 존재로서 인정하는 행위.
이는 상대가 스스로 변화하고 싶도록 만드는 본질적인 동기가 될 것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짜로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경험과 감정, 세계를 내 안에 받아들인다는 뜻. 경청하는 것은 ‘내가 당신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라는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아닐까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에 따라 움직이며,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행동할 이유가 없다. 그들의 행동에는 그들만의 합리성이 있고, 이걸 받아들여야 우리는 상대를 통제하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태도로 가게된다.
상대의 자발성을 일으키는 환경과 관계를 만드는 것. 결국 인간관계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태도는 한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 상대를 이해함으로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실용서로써는 환경과 관계속에 인관관계를 얘기하고 있지만 결국 이 책은 사람을 어떻게 대할까?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그것이 이 책의 요약 문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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