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사와의 만남 준비해주신 주노님 프릴님 감사드립니다.
주노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방으로 안내해주셨는데요! 실전반 들으시면서 투자하신 분들이 거의 서른분 정도 계시더라고요. 덕분에 튜터님들도 세 분이 고민을 해결해주셨는데요..!
잔쟈니 튜터님, 재이리 튜터님, 권유디 튜터님 🙏🙏🙏
제 첫 투자에 너무 많이 도움을 주셨던 튜터님들이 앞에 계시다는 게 참 감격스러웠어요.
저희 팀은 이세상에서, 아쟈님(ㅋㅋ), 부배님, 소이밀크님, 한유니님, 꼬미아버지님, 낮산책님, 마이리님 이셨어요.
제 질문은 계속 고민중이던 이직을 하면서 앞마당을 늘리고, 1호기매도&2호기매수&갈아타기 등을 잘 해내가려면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였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을 다닌지 딱 4년차(이직하기 딱 좋은 연차ㅎㅎ)이고, 제 일을 꽤나 만족스러워하며, 더 좋은 직장으로 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그래서 학원을 다니며 이직을 준비하는 것에 좀 집중을 해야할 것 같았어요. 연봉 점프의 기회이고 저도 더 큰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 투자금 확보도 더 잘 될테고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에 좀 더 힘을 보탤 수 있잖아요!
근데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는 게 쉬운일이 아니라 투자에서 멀어질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쟈니 튜터님께서 한 분 한 분 정말 정성스레 답변을 주셨어요..
제 답변도 마찬가지였고요.. 튜터님 진심에 눈물이 날 뻔 했어요ㅎㅎ
튜터님은 투자활동을 시작하신게 이미 출산을 하신 상태였고, 직장도 10년차라 이직하실 생각은 없으셨어서 강의나 앞마당 만들기를 쉬신 적은 없다고 하셨지만..!
인생에 중요한 과업들 자녀계획, 이직 등 중간중간 재정비의 과정이 필요한데 투자때문에 그것을 안 한다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고,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제게 질문을 하시면서 더 많은 연봉은 투자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제 생각을 이끌어주셨고, 그게 맞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대신 열심히 만든 앞마당은 잘 관리해야하고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 되고 그를 위한 최소한의 루틴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앞마당을 만든 건 이를 위함이었다!)
이직 준비에 몰입하되, 투자자로써 최소한의 루틴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 매일 출퇴근 길 ‘구해줘 월부’ 시장 → 시장 흐름 놓치지 않기
- 매달 앞마당 관리 → 시세 따기 ★
- 분기별 강의 듣기 → 서투기/실준반/지투기 (여력이 되면 조모임, 안 되면 강의 ONLY라도, 대신 후기는 필수 ★)
- 내가 혼자 전체 시장의 사이클 따라가기 힘들다.
- 튜터님들이 정리해주시는 시장흐름을 보는 것이 훠~얼씬 효율적!!
이직 후 적응기간까지,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목표만 잃지 않는다면!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복귀해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셨어요. 덕분에 혼자서 끙끙 앓던.. 두 달에 하나 앞마당 만들까.. 1호기 매도할 때 실력이 많이 부족할텐데 매도 시점도 놓치는 거 아닌가.. 와 같은 고민들이 날아갔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아쟈님과 소이밀크님의 복잡해보이는 고민도 핵심만 추려서 간단하게 만들어주셨고요.
내가 어느 포지션인지, 내가 손해를 보는 입장인지, 내가 제일 유리한 입장인지 판을 읽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매도자 - 매수자 - 세입자 (계약했는데, 발령났다고 여기 거주 못 한다고 한 상황)
- 세입자는 계약금 2000만원 입금 상태 (매도자한테) - 입주 12.30 (전세, 매수 잔금일 - 동시진행)
- 매수자 잔금은 3.30 멀었음
- 현재 전세입자가 계약을 포기해야하는 상태. 2천만원은 돌려받고 싶고 - 제일 불리한 위치
- 매도자 - 세입자를 내보낼때 대출받아서 내보내서 이자가 나가는 상황 근데 2천만원 일단 받았음 - 두번째로 불리한 위치
- 매수자 - 잔금이 한참 남았고, 계약을 파기하려는 건 세입자이고, 제일 유리한 위치
- 부사님은 이상하게 매수자한테 돌려주고 전세 다시 맞추자는 상황.
- 유리한 매수자가 가능한 액션 : 2천 만원 어떻게 안 돌려드려요 도의적으로. 대신 세입자 구해놓고 가셔요. 새로 구한 세입자가 날짜 안 맞으면 매도인이랑 얘기하시고요. 이자 지급 등에 대해서.
- 그리고 부사님이 매수자가 초보니까 만만하게 구는 것 같고, 물어보면 답을 해야할 것 같은 압박이 느껴짐
- 업무중이라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일단 끊고 생각. 아내랑 얘기해볼게요, 부모님이랑 상의해볼게요. 사장님 제가 직장에서 통화가 어려워 문자드릴게요 (전화로 자꾸 말린다면)
좋은 공부시켜주신 아쟈님 감사합니다ㅎㅎㅎ
‘이세상에서’님 질문으로 저도 너무 유익했던 투자 끝내고 다음 투자까지 공백기에 할 일
- 결승선(경제적 자유)는 매우 멀리 있다.
- 그 때까지 평범하게 달려가거나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다.
- 그 때 그 때 앞에 허들을 만들어주기
- 임보 실력 늘리기, 매물임장 실력 늘리기, 컬럼 정주행 등 → 실력을 쌓아간다.
- 지금은 이 정도 INPUT을 넣으면 이 정도 OUTPUT이 나오는구나를 알아가는 과정
- 동료들을 많이 만나기 = 내 경험 + 동료들의 간접 경험 → 모두 내 실력으로 전환됨
- 성장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앞에 놓여있고, 막막한 허허벌판을 걷지 말고, 그 방법들을 허들로 삼아 뛰어넘어성장해간다.
가족계획이 있으신 부배님 질문
- 광역시에서 광역시로 갈아타기도 가능
- 덜 좋은 거에서 좋은 걸로 갈아타서 2억 넣고 2억 넣는 투자도 괜찮다
- 매도 시기 시장 상황은 누구도 예측 불가. 어떤 기준에 부합할 때 매도 (수익이 났을 때, 공급이 많아 위험할 때,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탈 수 있을 때)
- 지방 투자는 매도까지 해야 투자 완료이다. (갈아타기까지) ★★★
꼬미아버지님 질문 (특약)
- 전세특약에 집 잘보여주기 특약을 넣는 것의 의미
- 특약을 빌미로 한 번 더 얘기해볼 수 있는 장치
-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세입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 명절 때 작은 과일 선물, 해 바뀔 때 불편한 거 없는지 새해인사, 수리요청이나 불편한 점 얘기하면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방향으로 해결해나간다!!
마이리님 질문에서 얻은 교훈
- 투자에서 대출 쓰지 말기
- 나 같은 싱글투자자는 더더욱 위험
- 감당 가능한 범위의 대출이라고 해도 그걸 갚는 기간동안 투자금을 모을 수 없음 → 투자가 늦어짐
- 대출을 썼는데, 내가 혼자인데 아프면?? 병원비 많이 써야할 일이 생기면?? 망한다.
- 내 인생의 안전을 보장할 장치로라도 대출 찬스는 남겨둬야한다 ★★★★
- 저는 역전세 났을 때 막는 용도만 생각했는데, 정말 혼자인 상황에서 뭔가 큰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거나 돈을 못 버는 일이 생기면 이용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어야겠다는 교훈..
항상 강의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튜터님들.. 그 마음이 튜터링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쟈니 튜터님은 강의에서도, 튜터링에서도 너무 쉽게, 그리고 따뜻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힘을 얻고요.
재이리 튜터님 올해 1월에 돈독모에서 뵀는데 기억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특약, 프로세스 너무 잘 배워서 1호기인데 실수 없이 잘 해냈고요.. 정말 사람 살리셨어요 ㅜㅠ
유디튜터님 횡설수설 넘 멋지셔서 멋지다고만 했는데, 강의 들을 때마다 걱정해주시고 최대한 많이 알려주시려고 하시는 것에 진심이 느껴집니다. 최근 서투기에서 평균회귀, 시장심리, 입주물량으로 공급 분석해주신 부분 정말 충격이었거든요ㅎㅎㅎ 항상 유익하고 정성스런 강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