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68기 서울에등기7수있9말구 한모금] 저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조원분들께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한모금 입니다.



처음 월부를 알게 된 시점부터 어느덧 2년이나 지났는데요

솔직히 제가 이렇게 오래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쩌면 부자로 살고 싶다는

제 욕심이 그만큼 컸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사실은 월부의 독특한 스터디 모임도 처음이었고

이렇게 여자분들이 많은 모임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살면서 열정을 가져보지 못하고 살았는데요

아직도 절실함은 사실 없습니다.

주변에 동료분들을 보면 정말 열정적이고 절실한 분들이 많았지만

그런 모습을 보며 괴리감이라고 해야 하나..

가끔은 아.. 저러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나는 저렇게는 못하겠어 살살해야지 라는 생각도 많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1년 넘게 실전반도 한번 못 갔고요..

1년 동안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신 분들과

지금 보면 저와 같은 꼬꼬마 분들과

나름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못하더라도 그냥 꾸준히 하면

실력이 어느 정도는 올라오더 라구요.


실력이 없을때 만들었던 앞마당도

월부의 지역강의로 보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고 보면 실력이 자라면서

많이 모자란 앞마당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요즘 느끼는 생각은

부동산은 머리가 아니라..

어쩌면 체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는데요

"발로 나만의 도시의 데이터를 쌓는다"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것 같습니다.


실력이 없는 처음엔 많이 두려웠습니다.

조급하기도 했구요..

남들은 잘 하는데 나는 잘 못 따라가는데

남들은 실전반 광클도 잘 하는데

나는 언제 되지? 실전반 들은 사람은 날라다닐텐데

나는 기초반만 들으면 실력이 쌓이는 게 맞을까 라는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실전반 빨리 듣고 그러면 초반에 조금더 빠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내가 얼마만큼 남들보다 더 많이 밟아봤냐의 차이이지

머리의 차이는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아마 적응이 잘 안되서

너무 낯선 분위기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은 더 걸릴 수 있는데요.


지금 조모임을 하는 동료분들이

지금은 낯설지만 통하는 분을 만나면

오랜동안 함께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는

멱살잡이 이자 힘이 될 어 줄 분들일지 모릅니다.



투자라는 공부가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은 더 길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2년 넘게 해도 아직 잘 못합니다. ^^)

기초반 여러 개 있는데 한번씩 다 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부동산은 네고를 해도 최소 500만원을 부르는 시장인데

어찌 보면 인생의 최대 쇼핑을 하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지금 빨리 하나 사서 파이어 해야지,

지금 사면 부자가 될지 몰라

라는 생각 저도 많이 했습니다. ^^;;;;;


지금 알게 된 사실은 부동산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투자 실력이 곧 내 돈 그릇을 만들어 줄거다

라는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10억 이상 벌어 들일건데

조그마한 수업료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ㅎㅎ


혹시 잘 못하는데 나랑 안 맞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내가 지금 밟아 놓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다 실력으로 돌아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초반을 듣기 전 완강해야지!! 하는 결심

부자가 되려는 마음

월부에서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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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로그user-level-chip
23. 12. 30. 02:33

모금님의 숙제 너무 멋지신거 아닙니까~~ 겸손까지 흔들리지 말고 계속 쭈욱 시간을 보내보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감사해용!!

구마냥user-level-chip
23. 12. 30. 02:46

모금님 너무 훌륭하고 따뜻한 글이십니다. ㅜㅜ 항상 배울게 많은 나눠주시는 모금님 . 저도 몸으로 체득하면 오래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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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마미user-level-chip
23. 12. 30. 06:50

우와 모금님 너무 따뜻한 글 입니다. 결국 남과 비교하지않되 나의속도로 꾸준히 뚜벅뚜벅 나아감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네요 늘 많이 배웁니다 모금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환경안에서 함께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