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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그릿, 엔절라 더크워스: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 비즈니스 북스
읽은 날짜 : (1회독) 2025.8.12~9.2 (2회독) 2025. 12.11~1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탁월성의 일상성 #지속적 동기부여 #의식적인 연습 (너무 많지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을 읽으며 나의 학창시절도 떠올랐고, 10년간 몸담은 회사생활도 떠올랐고,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엄마로서의 고민도 떠올랐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한 그간의 반성과 나의 잘못된 고정관념들 그리고 내가,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한가지. 그릿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
특히 13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제목부터.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늘 열심히 공부했다고 난 생각했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힘들었던 고3 시절이 떠올랐다. 나보다 별로 열심히 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모의고사만 보면 늘 나보다 앞서 있던 친구들. 나는 그 친구들은 천재라 생각하고, 나와는 다르다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보지 못한 그 때는 알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나 역시도 재능에 현혹되어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처럼. 그 뒤에 숨겨진 노력, 꾸준함을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너무 성적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나의 “타인지향적 동기” (사회로부터 학습된) 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회인이 된 지금도 그 때와 다르지 않은 나의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마치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 주는 것 같았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회사에서 인정받고,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에게도 유용한 책이었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며 사회생활도 해 나갈지에 대해 위로와 방향성을 잡게 해준 책이었다. 특히, 아래 내용이 큰 위로가 되었다.
(p.99p) 일하는 부모라면 모두 알겠지만 두 가지 ‘궁극적인 관심’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언제나 시간과 에너지, 관심이 부족한 것만 같다. 나는 그런 긴장 상태를 감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의적으로 “옳은 결정”이란 없으며 “내게 맞는 결정”이 있을 뿐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이어서 핵심은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 돼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성취=기술*노력
기술=재능*노력
지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은 위의 등식에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인수로 고려된다는 것. (ㅎㅎ 하지만 그럼 일단 필수요건 중 하나가 “재능”이 있긴 있어야 한다는 ,, 거 맞지? ㅜㅜ)
(그래도 소설가 존 어빙은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고 했다! 책에서 p.125)
또 노력은 인수로 2번 나오니까 더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으니,,, 최대한 나에게 있어 재능이 무엇인지 잘 찾아내서 노력을 해야 하겠다!
우리 아이들도 아직 재능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기이지만, 재능을 캐치했을 때 이 재능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가지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그릿의 힘을 잘 키워줘야겠다.
그저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희망과는 다른 “그릿”. “그릿”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 희망에서 더 나아가 “그릿”을 갖자.
(p.227) 희망에는 책임이라는 부담이 따르지 않는다. 상황을 개선시킬 책임은 우주에 있다.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이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원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워킹맘으로 치이는 삶을 살며 내가 느끼던 감정. “무력감”
(p. 228) ‘통제할 수 없다’ 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해줬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나 역시도 늘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며 내 의지대로 내 인생이 살아지지 않는 나날들을 보내면서 무력감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며 다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고, 이를 잘 지켜나가고 싶다.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그릿을 통해서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
(p.225)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즌 법 : 성장형 사고방식
(p.293)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세요.-콜먼-
(p.300) 그릿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특별활동
(p.323)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환경의 중요성 : 환경에 남아있자!! 모닝루틴, 투자공부!!
(p.351) 성공이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고, 그릿이 높은 사람일 수록 건강한 정서적 삶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미지의 서울(대본집)
1회독 할 때 8~9월에 이 책을 읽으며 같이 봤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미지의 서울” 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도 같이 봤는데 뭔가 드라마 메세지가 “그릿” 책의 메세지와 연결이 되어있다고 느꼈어서.
드라마에서 미지와 미래의 의 독백들 중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이 많이 있었어서 책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내가 변한 게 없는데 다시 돌아간들 무슨 소용이겠어- 미지의 서울 中
미래가 힘들었던 이유가 바로 위에서도 언급한 이 “무력감” 이었다고 생각되어서.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중 나오는 부분이 딱 생각났었다. (p.228)
미래가 무력감에서 한 발씩 빠져나오며 이겨냈던 것처럼 나도 이겨내보자. 혹시 또 나에게 이런 날이 닥친다면 이때 책과 드라마에서 얻은 이런 메세지들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