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쿄코입니다 :)
오늘은 빈쓰 튜터님께 매물 코칭을 받은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번 11월에 지방에서 1호기 투자를 위해 후보단지를 뽑고 있었고
코칭 후에 최종후보단지들 중 하나로 바로 가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칭을 통해 가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과정과 코칭을 통해 배운점 등을 공유드려볼게요!
주말에 보고 온 매물들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세운 뒤,
월요일에 광클을 도전했고 결과는 대기로 끝나버렸습니다.
주말에 보고 왔던 매물의 조건이 너무 좋아서 날아가버릴까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런 마음을 억누른 뒤, 다음날 다시 광클을 도전했고 다행히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광클 팁
💡결제수단을 따로 선택하지 않고 결제창 들어가면 일단 바로 결제 진행 버튼을 누르기
요 방법으로 빠르게 넘어가서 기본 결제수단인 카드결제로 바로 결제 진행했습니다.
후보 단지 중 주상복합 단지가 있었는데,
입지와 다른 후보 단지보다 부족하고 저층이지만 연식이 좋은 단지였어요.
확실하게 뚫려있지 않더라도 막히지 않은 뷰,
낮긴해도 4층 이상이란 조건에 맞는 매물,
그러니 선호도가 낮다는 사실을 알지만, 투자할 수 있는 곳일거라 판단했습니다.
튜터님과 이 주복 단지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제가 주복에 대해 굉장히 낙관적으로 생각했고,
수요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걸 느꼈어요.
주복은 상업지 땅에 지어지기 때문에 아파트와 같이
제관 시설에 대한 관련 법에 구애를 받지 않는데,
주복을 들어오는 사람들은 이런 시설, 환경 부분을 포기하더라도
이 단지가 갖는 뚜렷한 장점을 보고 온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갖춘 매물과 아닌 매물의 가격차이가 심하고,
흔히 주복은 뚫려있는 뷰를 해야 돼!의 의미는
사이뷰 아니고 정말 완전 뻥뷰를 의미한다는 점,
층은 최고 높이가 40층이면 최소 20층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점,
주복 단지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고
실거주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는 게 이런 거구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후보였던 아파트 단지도 마찬가지로 저층이었는데,
주복 저층과 아파트의 저층은 다르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저층이라고 그래서 싸게 나왔지하고 퉁쳐서 보는게 아니라
주복에서 저층의 의미와 중층, 고층과의 가격 차이, 수요를 좀 더 따져보고
이게 정말 저평가된 가격이 맞는지를 한번 더 판단해봤어야 했고
이런 요소들을 단지마다 세세하게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후보 단지들 중 하나는 조금조금씩 수리할 부분이 있었는데,
튜터님께서 실제 인테리어 진행하실 때 했던 방법들과 꿀팁을 말씀해주셨어요!
타일
- 화장실 벽면이 한면만 깨진 것과 세면이 깨진 것은 가격차이가 확연이 다르다
- 대각선으로 금간 것과 일자로 금각 것은 수리 범위와 금액 차이가 난다
⇒ 매물임장 때 체크해보면 좋을 부분!
업체 알아볼 때
⇒ 한 수리 포인트마다 30군데 업체 컨택하셨다는 튜터님…👍
⇒ 일단 15군데라도 견적을 받아보고 가격대를 파악하기!
후보 단지 근처에 대규모 공급이 있을 경우,
리스크 대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봤습니다.
투자 후보 단지들 지역이 다 앞으로 공급이 거의 0에 근접한 곳이라
이런 전체 공급이 적은 시장에서는 1,000세대 이상의 공급이라도
해소되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 타격이 적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공급이 많은 시장이냐 적은 시장이냐라는 시장 전체 큰 상황에 따라
대규모 공급을 달리 봐야하고 공급이 적은 시장에서는
입주시기와 딱 맞물리더라도 금방 지나갈테니 잔금 치고 잠깐 기다린다!라는
대응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보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지방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빨리 진행되면 총 4년 내에 진행돼서
내 물건과 맞물릴 수 있기 때문에 관리처분인가가 나면
집중해서 진행사항을 지켜봐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후보 매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어떤 게 더 좋은지에 대한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가격이면 싼 거다라고 말씀해주셔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부사님과 가격협의를 통해 생각해뒀던
협의가보다 더 싼 가격으로 가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부사님 연락받고
바로 택시타고 매물 보러 갔던 거 정말 잘한 일이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투자 이후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곧 결혼예정인 남자친구와 돈 관리에 관한 것도 코칭해주셨는데,
투코를 안 해봤지만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하지 않을까?싶어서
미니투코라고 적어봤어요 ㅎㅎ
첫 매코라 엄청 설레면서도 긴장감에 심장이 두근두근하며 통화를 받았었는데,
처음에 너무 따뜻한 목소리와 안부인사로 풀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쯤엔 궁금했던 부분들 질문 하나만 더..! 마지막 하나만 더..! 했던..ㅎㅎ
거의 1시간 가까운 긴 시간동안 매물코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튜터님🫶
개인적인 상황에 대한 조언부터 매물에 대한 확신을 주신 점,
외에도 목표매도가 설정법, 근저당, 가계약금 넣기 전 체크포인트 등등
많은 질문에 세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더 꼼꼼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준비하신 것처럼
꼼꼼하게 준비하면 큰 문제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많이 응원하고 있을게요."
마지막에 해주신 따뜻한 말씀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왜 이렇게 질문 생각하는게 어렵지 등등 부족한 점만
바라보다가 튜터님께서 해주신 칭찬이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할 수 있었던,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 덕분이란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매코 관련해서 조언해주신 등기즈 정말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