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31조 부나두]

49세 12월

인생 전성기(?)의 마지막일거라 생각했던 49세를 1달 남짓 남겨두고 무언가에 홀린 듯 신청한 열반스쿨 기초반.

드디어 4주의 강의를 다 완강하며 소회를 몇자 적어본다.

지금까지 대출금 없이 생활하며 최고의 적금, 예금이자를 준다는 금융기관을 찾아다니며 따박따박 늘어나는 이자를 보면서 이렇게 살다보면 부자가 되어 안정된 노후를 지낼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50대를 바라보는 지금 남들에게 당당하게 나는 부자라고 얘기할 수 없는 현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월급쟁이부자들 유투브를 시작으로 자본주의의 원리에 조금이나마 눈을 뜨게 되었고

월부의 추천도서들도 읽게 되면서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 그것도 개인의 부를 일구지 못하면서 회사의 부를 위해 일만 열심히 해주는 평범한 월급쟁이인 내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수강하고 과제를 완수해나가며 조금이나마 이전과 달라져가는 나의 모습에 뿌듯함이 느껴진다.

강의초반에는 부동산에 대한 A부터 Z까지 다 가르쳐준다는 말에 '아! 이제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구나, 드디어 부자가 되는거구나!' 라는 마음에 설레었다.

이제 강의를 완강하면서 느끼는 건 아무리 좋은 지식도 남이 떠먹여줄 수 없다는 것, 내가 스스로 먹고 체득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진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과정은 고통스럽다, 그러나 가난하게 사는 것은 더 고통스럽다."라는 너바나님의 말처럼...

적은 노력으로 부자의 목표를 달성하려했던 내자신을 반성하며, 이제 진정한 부자, 나아가 인생의 진정한 승자가 되는 날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내가 되리라 다짐해본다.

50세 1월

나의 부자 원년이 되길 기원하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