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나를 바로 잡기위해 '이것'을 꺼냈습니다. [잇츠나우]

25.12.18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https://weolbu.com/s/JNHfuQ19yY

무계획은 내 계획에 없었는데…

 

 

지난번 12월의 3분의 1을 돌아보며

썼던 무계획에 대한 반성

마음의 고개를 넘어가는 글이었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동료분들도 매한가지여서

다소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공감해주시던 동료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은 ‘그래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하루의 우선순위: 원씽

 

 

반성하며 가장 먼저 시작하기로 한 것은

아주 클래식하게도 

비전보드를 꺼내는 일이었습니다.

https://weolbu.com/s/JYfyr6tg0Q

 

 

핸드폰 바탕화면이자 노트북 배경화면인 비전보드는

제 꿈이자 목표로 제가 꿈꾸는 미래에서 동기부여를 얻고자 했습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걸까?

 

왜 그런 사람이 되고싶을까?

 

그럴려면 지금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지?

 

 

그래서 일주일안에 나는 무엇을 해야하지?

 

오늘은 뭘 해야하지? 

 

 

그렇게 비전보드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생각해보게 된 원씽.

 

사실 원씽은 매일 단순히 ‘해야할 일’이나

‘쳐내야하는 업무’가 아닌

그날 가장 우선으로 해야하는 일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우선순위의 덩어리를 정하고

나머지 작은 일들을 해내는 것.

 

우리가 아는 원씽과 다른점이 있다면

저는 오전 원씽, 오후 원씽을 다르게 정했고 

우선순위를 되새기며 그날 그날 하루를 시작해보았습니다.

 

 

단단한 마인드를 만들어주는 독서

 

 

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자책을 하는데

그 자책에 짓눌려 그만두느냐,

그 자책을 이겨내고 행동으로 극복하냐,

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만두고 싶지않았기에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지?를 

고민했고 정답은 쉬운데 내가 못 깨닫고 있다고 생각하며

가장 기본으로 돌아갔습니다.

 

 

독강임투인

우리가 그렇게 강조하는 기본 중에서도

마인드를 다지기 위해서 ‘중요하지만 덜 시급한’ 독서를 놓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독서를 놓았는데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고 자리에 앉으면 책부터 펼쳤습니다.

 

단 한페이지라도 배워가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시작 2분 전이라도 책을 놓치 않았고 

문장 하나라도 더보면서 책을 읽다보니

마음먹고 난 이후, 짧은 기간동안 세 권의 책을 더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패한 것은 반성해야한다. 

‘왜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했을까’'하고 한번은 호되게 반성해야한다. 

하지만 충분히 반성했다면 그 생각은 이제 머리에서 지워야한다. 반성 후에는 새로운 생각으로, 행동으로 옮겨가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했다고 지나치게 애석해 할 필요는 없다. 미래로 눈을 돌려 새로운 행동으로 옮겨가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러지지 않는 마음>

 

 

책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에 적용할뿐 아니라

작은 성취를 느끼며 시작하는 매일 아침

다시 해내보자! 는 마음으로 

저를 일으켜세울 수 있었습니다.

 

 

 

선택과 집중, 할 수 있다는 믿음

 

 

매일 우선순위의 일을 하기위해

제가 선택하고 집중해야할 일은 분명했습니다.

 

 

이번 달 해야하는 일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승진과 투자

 

 

 

회사에서 맡은 업무로 인해 해야할 일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진급을 앞두고 있었기에 교육을 집중해서 채웠고

도무지 각이 안나오는 시간들을 채우고자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임보, 임장, 투자 등 여러 할 일이 있었지만

가장 우선인 매수를 우선순위로 택했고

휴가가 없어서 물리적으로 현장에 가는게 어렵다보니

주말에 보기위해 꼼꼼하게 전임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정신없는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는 중

‘하..진짜 언제 다하지’라며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쉴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때마다 의식적으로

“지금이다 지금. 하면되지. 하자하자 김나우 할수있다

네가 선택한거니까 해야지 해야지 할수있다.”

를 외치며 내뱉은 언어를 뇌에 박았습니다.

 

'해내야하고 난 결국 해낸다. 무조건 된다!'

 

 

 

 

/

 

 

그렇게 지난 일주일 사이..

 

 

 

저는 운이 좋게 매수 물건도 만났고

진급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의 영역이 컸지만

제가 한 행동이 어려운 편이 아니라는 것에 

다들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무계획을 반성하며 

비전보드로 내가 원하는 미래에서 동기부여받고

독서로 마음을 잡고 다시 우선순위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그 선택에 집중했습니다.

 

 

 

 

혹시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자책하고 계신 동료분이 있다면, 

오늘 딱 5분만 시간을 내어 

비전보드를 다시 꺼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행동이 '운'을 불러오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해냈듯 동료분들도 해내실거라 믿으며 

마음의 고개를 무사히 넘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김당근
25.12.18 10:38

아.. 어디갔더라 내 비전보드..😇 주섬주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나우님! 저도 사실 무기력에 빠저있었는딩.. 비전보드 보고 정신차려보겟심당

러버블리v
25.12.18 10:47

비전보드.. 생각해보니 이사하고 멀리 치워버렸었네요ㅠㅠㅠ 다시 꺼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나우님♡

회오리감자
25.12.18 11:06

김나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보다는 해낼 수 있다고 외치겠습니다. 기다렸던 글 후딱 써주셔서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