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멘토님의 메세지]
청년 임대주택으로 들어가겠다는 분을 만났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가지 마시고
예산에 맞게 내집마련을 하시라고 했다.
"청년 임대주택이 훨씬 싸고, 부담도 없잖아요."
당장의 보증금과 월세만 보면,
임대주택은 분명 합리적일 수 있다.
보증금은 낮고, 월세는 싸고, 관리 부담도 적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이 질문을 다시 하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 걸까?
기간이 다 되면 어디로 가야하지?"
삶의 주거를
내 선택으로 결정 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편안함은 달콤하지만,
그곳에는 미래가 없다면?...
임대주택으로 입주하면서 각종 가전과 가구를 신형으로 싹 바꾸며 신이난 사람들을 보게 된다. 임대주택이 행운이라도 얻은것처럼 자랑을 하고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한다. 새집으로 그것도 월 비용이 적게 들어가니깐
그 선택을 뭐라할수 없다. 조언을 받아드릴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 뭐라고 이야기해봐야 내 입만 아프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자산을 만들어 놓는 지금 비록 남들처럼 비행기타고 여행을 가지도 못하고, 연말이라고 비싸고 맛난 음식을 먹지도 못하지만 그런 시간과 돈을 자산으로 바꿔놓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 작은 차이가 분명 몇십년 후에 나를 지켜줄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테니깐
댓글
자본주의를 학교에서 좀 가르쳐주면 좋겠어요. 경제과목이 실용적이지 않아요. 이긍. 세상이 돌아가는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오늘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으면 고민 안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슬픈 현실.... 뭐 제가 할말은 없지만 쿨럭~ 적어도 짱이한테 손벌리지는 않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