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카엘라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한달동안
저의 성장과 행복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던
열반기초 조장 경험을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22년 5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여러 조장님들과 조원분들을 만났습니다.
개인적인 고민상담을 원하셨지만
맞는 시간이 없어서
새벽 5시30분에 줌으로 만났던 조원,
월부 말고는 답이 없다며
정말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하셔서
신경써서 챙겨드렸던 조원.
하지만 이분들은 모두 떠났습니다ㅠㅠ...
특히 함께 열기를 수강했던
조원분들이 모두 떠나셨기에
제 마음속에는 열기 조원분들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해도 결국 떠나시겠지...'
'4주동안 정이 들었는데 금방 떠나시겠지...'
'떠날 분들에게 나의 에너지를 쏟는게 맞을까?'
'강의only로 신청하고, 자실조원들과 앞마당 열심히 만들까?'
정규강의를 수강할거라면 조장을 지원하라는
동료의 조언 덕분에
흔들리는 마음을 잡고 조장지원을 했습니다.
(스위밍풀님 감사합니다)
빨리 친해지고 가까워지는데에는
오프라인 모음이 효과적이라는
수수르 반장님의 조언에 따라
1주차 평일 저녁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업무가 늦게 끝나서 식사도 못하고 오신 조원분들과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제 말에 집중하시는 조원분들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왜 기버가 행복한지, 성공할 수 밖에 없는지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주차 조모임에서
제 선입견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고
한달동안 최선을 다해
조원분들을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육아휴직이 두달밖에 남지않았고,
첫 모임부터 열정적이셨던 콰지님을 위해
2주차 주말에 분임을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조원분들이 임장경험이 없으셨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콰지님과 단둘이 다녀올 생각이었습니다.
이 또한 저의 선입견이었습니다.
혹시나하여
임장참석 여부를 여쭤보았고,
당일 출근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모든 조원분들께서 참석을 희망하셨습니다.
부족한 조장을 믿고 따라주시며
조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조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임장에 대한 경험이 아예없으신
조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나눔글을 작성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17131
2주차 분임을 마치고
함께한 조원분들께 부탁드렸습니다.
'첫 임장 후 느낌과 배운점들을
꼭 글로 남겨주세요.
좋은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감 없이,
나를 위한 일기를 쓰듯이
편하게 써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하게도 메로미님께서
정성스러운 임장후기를 남겨주셨고,
저와 메로미님 글이 동시에
어게글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나눔글을 썼지만
처음으로 어게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원분과 함께 선정되니
10배로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진심을 담아 나누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열기조장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인생의 롤모델을 만난 것 입니다.
딸보다도 나이가 한참 어린 조장에게
항상 존댓말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시고,
영하의 날씨에 3만보를 걸어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보다 설렘과 즐거움을
갖고 계시며,
제 건강까지 챙겨주신
떳다 자도르님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훗날 자도르님처럼
남들에게 모범이 되고,
인품이 훌륭한 어른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앞으로 다가올 기회는 잡기위해 노력하시는
도찐개찐님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열심히 하시고
저를 많이 챙겨주신
콰지님
겸손하지만 능력자이신 미소천사
메로미님
바쁜 업무에도 투자공부를 놓지 않으신
엄지님
가족일정으로 늦더라도
적극적으로 임장에 참여하신
골드진님
주말근무가 불가피해 함께 임장하지 못했지만
강의와 과제에 몰입하며
적극적으로 리액션해주신
오조숙녀님
함께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월세받는 날까지
포기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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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바 : 미카님~ 이번에 미카님이 어떻게 조장 역할을 수행하시는지 보면서 저 스스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저 스스로 선입견을 갖고 조원들을 대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미카님 참고해서 조장 역할 수행을 해나가도록 해야할 거 같아요ㅎㅎ 한 달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수수르 : 미카님 멋지다아~~~!!!!! 나누면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제대로 느끼신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 나누고 더 크게 성장하시는 미카님 되시기를 항상 응원할게요! (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당)
작정 : 사람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사람한테 에너지를 받는 것 같습니다..! 미카님이 좋은 사람이라 주변에 좋은 분들이 함께 하나봅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콰지 : 미카님 아니였다면 전 실준반 신청도 안했을거에요. 월부 짬바 제대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미카님은 반드시 목표 달성할 것 같아요 !!! 열기반 아직 1주 정도 남았지만 앞으로도 미카님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놓치 말아주세여ㅠ)
도찐개찐 : 우리 조장님 넘 멋져요. 아직 머리로만 따라가고 몸이ㅎㅎ 조장님 덕분에 믿음 정도는 생겼어모. 감사합니다~^^
메로미 : 업무후 방전되서 매일 먹고자고만 하던 삶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진것만으로도 제겐 도전이었답니다. 먼길을 보니 두려워서 미카님이 깔아주는 길로 그 앞만 보고 달렸더니 이제 곧 한달뒤의 저와 만나는 날이네요! 오늘은 강의 듣고 첨으로 퍼져서 이전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글 읽으니… 내일은 복귀해서 열기반 마무리 잘 해보려고 합니다. 참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했어요. 덕분에 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