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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없으면 노력해도 점점 가난해집니다.

3시간 전

 

 

사람은 뭘 하든 자신의 체력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거야.
딱 자기 체력만큼 돈을 벌게 돼 있거든 

<지중해 부자> 中

 

 

부의 근원은 어디서부터 비롯될까? 

 

 

이 질문의 답은 단순하다. 모든 부의 기초, 근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즉 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부의 축적이 오로지 뛰어난 지능과 운, 혹은 인맥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현실은 정반대다. 부자들은 모두 기초 체력이 어마 무시하다. 또한 자기 관리의 끝판왕들이다. 내 주변의 부자들은 화려한 삶과는 정반대로 살아간다. 검소하고, 절제한다. 체력도 좋고, 정신도 맑다. 흥청망청 돈을 쓰지도 않는다.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고,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붓는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많다. 그리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좌절은 일상이다. 뭐가 문제일까? 궁핍과 가난의 원흉은 체력에 있다. 아무리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을 가졌어도, 그것을 실행할 에너지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시작도 못하거나, 성공 직전에 프로젝트는 중단된다. 

 

 

하지만 우리는 체력이 부의 그릇이 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신력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은 때로 독이 되기도 한다. 결국 지속 가능한 성공과 부를 거머쥐는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가장 중요한 '자본'으로 여긴다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벌어들이는 수익은 '체력의 크기'에 정확히 비례한다. 즉, 체력은 부를 담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부는 모래성이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부는 위태로운 모래성과 다를 바 없다. 왜냐하면 부는 지속적인 행위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부의 그릇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때 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될 때 인간의 뇌는 '전두엽'의 기능을 억제하고 본능적인 선택을 더 자주 한다고 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뇌는 가장 쉬운 길, 혹은 당장의 편안함을 선택하려 한다. 이로 인해 의사결정이 잘못되거나, 산만해진다. 이는 자신의 사업과 커리어에 치명적인 손상으로 이어진다.

 

 

반면에 체력이 좋은 사람들은 실패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빠르게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평정심을 되찾는다. 돈을 버는 힘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만의 일을 끈기 있기 해내는 굳건한 체력에서 비롯된다. 통계에 따르면 포브스 선정 500대 기업 CEO의 70% 이상이 매일 아침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한다. 

 

 

부자들은 정말 바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집착하는 이유는 단순히 건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의 그릇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당신도 알다시피 임계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남들이 포기하는 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이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이는 단순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다. 당연히 태생적인 문제도 아니다. 모든 문제는 체력에 있다.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부터 길러야 하는 이유


유산소 운동은 뇌세포를 성장시킨다. 이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몰입이 필요하다. 위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한 지점에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하루 2시간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과, 하루 8시간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과의 자산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돈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반응한다. 그 에너지의 흐름을 타고 들어온다. 체력이 약하면 그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모래성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버린다. 체력이 없으니, 모든 게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드는 것이다. 드라마 미생에는 이런 인상 깊은 대사가 나온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늦은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 드라마 <미생> 중

 

 

 

우리가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회복이 안 되는 이유, 실수 이후 집중력을 잃는 이유는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명심하자.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체력부터 먼저 길러야 한다. 

 

 

 

자신의 체력에 투자하라


결국 당신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당신의 신체와 마음이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과 비례한다. 자신의 체력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일확천금은 없다. 빠르고 쉽게 돈 버는 방법도 없다. 세상은 그렇게 말랑말랑하지 않다.

 

 

따라서 돈을 버는 쉬운 길이 있다는 악마의 속삭임을 무시하고, 기본부터 다져야 한다. 성실과 끈기, 정직과 열정만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받아들이자. 진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튼튼한 체력을 기반으로 단단한 부의 요새를 쌓아 올리자. 그것이 가장 확실하고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 거창한 운동 계획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매일 30분 산책부터 시작해 보자. 또는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해 보자. 일상 속에서 되도록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루틴을 설계하자. 유산소 운동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창의적 사고를 깨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또한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은 체력을 지킨다. 의외로 잠드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충분한 수면 시간이 확보되기만 하면 된다. 밤 11시에 잠들든, 새벽 2시에 잠들든, 7시간 이상 숙면해야 된다. 잠은 매우 중요하다. 잠은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만나는 사람을 점검해야 된다. 쓸데없는 모임을 전부 없애거나 줄여야 한다. 체력을 가장 많이 소진시키는 것이 '대인관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루고 싶은 성취가 있다면, 먼저 사람 만나는 것부터 줄여나가야 한다. 

 

 

나는 작가가 되기 위해 3년을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나의 체력이 부족했던 탓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정도로 무모하지 않았기에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기를 선택한 것이다. 그 결과 무스펙 청년이 2년 만에 2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될 수 있었다. 

 

 

꿈이 있다면,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기고, 전부 치워야 한다. 그래야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다. 

 

 

당신의 목표가 원대할수록, 부의 그릇인 체력을 먼저 키워야 한다. 당신의 체력은 부의 근원 물질이 될 것이다. 당신의 에너지가 임계점을 돌파할 때, 부는 비로소 당신 곁에 찾아올 것이다.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자기 관리이며, 부의 그릇을 키우는 체력을 낭비하지 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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