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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또맘] 12월 독서후기 " 말그릇 "

25.12.19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말그릇

저자 및 출판사 : 김윤나 

읽은 날짜 : 12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공감 #사랑 #대화의 기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말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힘이 세다.
  • 말의 질긴 생명력을 실감하곤 한다.
  • 길들여진 나의 언어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결정적 순간에 힘을 잃는다.
  • 그렇게 만들어진 언어는 그 사람의 내면과 닮아 있다.
  • 이면에 있는 나를 함께 들여다 봐야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Part 1. 말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

 

  •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는 무너지기 쉽다. 감정과 말을 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기 때문에 여과 없이 말을 던지게 된다.
  • 정작 그 말을 뱉었던 사람은 금세 잊어버리고 돌아서지만,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은 시간이 흘러서도 잊지 못한다.

🙌 감정컨트롤을 못해 또한 나 스스로가 불안해 방어벽으로 내 시커먼 속마음을 비춘적이 많다.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 후회하고는 했다. 왜 불았했지? 왜 시커먼 속내를 비춘건지.. 생각해보면 말그릇이 내용과 행하는 방법이 잘몰라서 했던 행동으로 보여진다. 특히 가족에게 매너없이 굴었던 지난나를 반성하며서 이 책을 보며 바뀐 나자신을 그려본다.

 

  • 공감하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자극하는 말에서 관계가 싹튼다.
  • 지금 당신은 어떤 말을 사용하고 있는가? 통제를 위한 말인가, 소통을 위한 말인가? 

🙌 나또한 남편이 나를 공감하며 대해주는 말투를 바라면서 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했는지 생각해보았다. 그저 마음이 급해 빨리답을 얻기 위해 방법만을 요구했던 것이 아닐까. 어려우면 앵무새처럼 말하라고 남편에게 말했었는데..내가 변해야 겠음이 느껴진다.

 

  • 사람은 자신이 품만큼 말을 채운다.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공간이 충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고 받아들인다. 조급하거나 야박하게 굴지 않아도 되기 때무에 그게아니라,너는모르겠지만,내말좀들어봐 하며 상대의 말을 자르고 껴들지 않는다.
  • 말 자체를 평가하거나 상대방의 말하기 실력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의 불안함을 낮추고 마음을 열게 만든다. 말 그릇이 큰 사람과 대화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 반대로 말 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조급하고 틈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차분하게 듣질 못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로만 말 그릇을 꽉 채운다. 평가하고 비난하기를 습관처럼 사용한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언제나 자신에게 둔다. 오로지 자신의 감정,상황,입장만 설명하고 이해 받으려고 한다.

🙌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때, 눈을 마주치고 끝까지 들어야하는구나. 중간에 절대 끊어내지 않는다. 그리고 그사람의 이야기에 공감을 해준다. 그래야 나와의 대화가 편안해진다. 꼭 조언을 해주지 않아도된다. 상대평을 평가함으로 불안감을 높이는 행동은 금물!!! 나 또한 말그릇이 작은 사람이였는지 반성하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껴들지않는다!

 

  • 정해진 대답 대신 오히려 내게 질문을 던졌다. 먼저 가본 길인데도 아는 척하며 나서지 않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사람들은 딱 자신의 경험만큼 조언해준다.

🙌 상대방은 공감을 원하는것인데 나는 조언을 해서 불편함을 줬을지도 모르다 생각했다. 공감그리고 방법을 드리자. 그 조언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지 모르기때문이다.

 

  •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존중하는 대화 기술을 연습할 수 있었다. 외로웠던 유년기,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상처받는 게 무서워서 무의식적으로 사람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피하고 거리를 유지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말이 퇴행된 지점을 살펴보면 대부분 크거나 작은 마음의 균열이 남아 있다.
  • 그보다 중요한 것은 말을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나를 이해하는 일이다.
  • 말의 기술만 배우는 것은 인스턴트 조리법을 익히는 것과 같다.
  • 토니 험프리스는 심리학으로 경영하라는 자신의 책에서 자기 내면을 스스로 성찰하고 경영할 줄 알아야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내면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 진정한나? 나의 모든것을 보여주기 싫다. 왜? 남들이 나를 평가할 것 같아서. 평가하는것이 왜두렵지? 남들보다 적게 아는것 같아서..이런 부분들의 퇴행된 지점을 거슬러올라가 입을 꾹 다물게했던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야겠다. 솔직하게 표현해도 좋다! 감추는것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고 상대방을 더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Part 2 내면의 말 그릇 다듬기

 

  • 자신이 말을 주도해야 말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지금 당신의 말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말 그릇은 충분히 단단한가?
  • 감정 :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른다. 그저 낯선 상황,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들면 반사적으로 아무 감정이나 골라잡아 내지른다.
  • 감정을 숨기도록 조장하고, 엎어두도록 부추긴다. 지금 이순간의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느끼고,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고, 올바르게 다루도록 연습할 기회를 박탈해 버리고 만다.
  • 이유에 걸맞게 대우해주어야 한다. 도망가거나 대항해서는 안된다. 공감의 방식으로 감정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
  • 감정으로부터 도망가기 시작하면 외로워지고 억울해진다.찝찝함에 벗어나지 못한채 의도하지 않는 쪽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 첫째아이가 특히 감정을 잘 숨기다.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솔직한 심정을 듣고 헤아려주는게 첫번째방법이고 그래서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지에 대해 함께 표현의 방법에대해 알아나가야 겠다.

 

  • 감정분석하기 : 출현-자각-보유-표현-완결
  • 요즘 사람들은 외부의 소음과 자극에 반응하느라 몸이 보내는 신호에 예민하지 못한다. 카페인과 니코틴,설탕과 알코올에 중독된 상태라면 몸의 소리를 들을 길이 없다.
  •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을 하면 좋다.
  • 감정은 페이스트리처럼 여러층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순식간에 얼굴을 바꾼다. 감정은 익숙한것을 좋아한다.
  • 어릴때부터 감정을 존중받아온 사람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관계를 맺어 본 사람들은 다르다.
  •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감정을 이분화한다. 대화중 감정을 지각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3초 동안 진짜 감정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 자존감이 높은사람 : 다른사람이게 관대하고, 적절하게 의사소통을 할 줄 안다, 자신의 생각이 가치있다고 믿기 때문에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자존감이 낮은사람 : 다른사람과 의사소통할 때 모호하게 이야기하며 대화도중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기 쉽다고한다. 쉽게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불안이나 불확실함처럼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했을때 쉽게 자신의 실체를 드러낸다. 실상은 감추고 싶은 무언가를 들킬까봐 겁을 먹고 있는 것이다.

🙌 나의 내면과의 대화가 필요하겠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가치있는 사람이라 믿을것이며 내가 하는 말한마디를 표현할때 두렵지 않다. 자존감이 높은사람을 닮아가자. 즉, 나 자신을 사랑하자!

 

  •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본적 없는 딸이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엄마가 되기는 어렵다. 말의 대물림. 늘 아빠와 싸우는 엄마를 보면서 이렇게 다짐한 여성이 결혼한 후에 엄마를 닮아가는 자신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혀끝에 붙어버린 습관이다.
  • 우리는 상황 속에서 많은 것들을 모방함으로써 학습한다고 말했다.
  • 아이들은 어른들을 통해서 세상과 사람에 대한 대응전략을 배운다.
  • 엄마의 말이 이렇게 오랫동안 내 기억 속에 뿌리박혀 있었다.

🙌 사랑해라는 말을 나는 들어본적이 없네?ㅠ 아이들에게 대물림 된다니 갑자기 슬프다. 하지만 내가 달라지면 대물림 될리 없잖아! 오늘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에 꼭 사랑한다고 말해줘야지. 그리고 남편과 투닥거림은 바뀌어나가야할 문제다. 대화의 시간을 더 많이 갖아보자.

 

PART3. 말 그릇을 키우는 듣기의 기술

 

  • 말하기와 듣기의 비중이 5:5가 되도록 신경써야한다.
  • 우선 관찰력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표정과 눈빛, 손동작,자세 등도 하나의 말이 될 수 있따. 동작언어를 놓치지 않고 읽어내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 체력이 저하되어있거나 마음이 어지러울땐 듣는게 어렵다고 양해를 구하는게 더 낫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다.
  • 에너지가 있을때 제대로 듣고, 에너지가 없을때는 회복하는 시간을 갖자.
  • 조율하기법칙 : 바라보기 같이걷기 소리내기
  • 공감을 지속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 3F - FACT , FEELING FOCUS
  • 누군가의 말을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발굴하듯이 탐험하듯이 채집하듯이 사람의 감정과 메세지를 찾아내려는 집중력과 노력과 세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 아이들을 맞이하는 저녁시간때가 되면 나는 늘 체력이 저하되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기에 버겁다. 핑계만 되면 되는것이 없으니 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는 수밖에. 운동헤서 오래도록 에너지를 남겨놓자. 흐물흐물한 저녁시간이 되지 않도록!!! 

 

PART4. 말그릇이 깊어지는 말하기 기술

 

  • 어린아이들은 놀 때 주도권과 자율성을 가지고 싶어한다. 제대로 놀아준다는 것은 스스로 놀이를 개척하도록 따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는거야 그렇게 하면 안되지 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결국 놀이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이것이 바로 자율성이다. 내가 선택한 것을 최대한 누리고자 하는 성향, 사람들은 자율적인 동기에는 반응하지만, 동기를 통제하면 딴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 자율성의 대화법. 대화를 통해 스스로 걸어오게 하는 방식. 어떤순서로 일하면 좋겠어요? 무엇을 다르게 해보고 싶죠?
  • 열린질문 : 질문받는 사람이 풍성한 생각과 의견을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질문을 말한다.
  • 가설질문 : 현재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에서 대상을 바라보게 하는 질문이다.
  • 감정질문 : 사람의 마음과 심정에 초점을 맞추는 질문
  • 중립적질문 : 생각과 의도를 담지 않는 질문

🙌 대화법이 참 여러개 있구나. 다 적용은 못할테니 열린질문으로 대화의 소통이 원활함을 느껴보며 공감적대화를 시도해보아야겠다. 

 

PART5. 사람사이에 말이 있다

 

  • 나이든 사람들은 너무 많은 말을 해서 피해야 한다.
  • 즉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말을 욕심내게 된다는 뜻이다.
  • 인내와 수양의 시간이 필요하다.
  • 적절한 순간에 침묵하고, 경청하고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세련된 말하기 기술인셈이다.
  • 반복되는 충돌을 피하고 싶다면 어렵지만 재 때문이야 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가 책임져야 할 몫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상대방에게만 책임을 지우려고 하면 대화는 점점 소모전이 되고 관계는 악화된다.
  • 내가 상대방을 얼마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에 집중한다.
  • 대화는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다.
  • 자신의 내면과 이야기를 나눠야한다.

🙌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중요하겠다 남탓을 하지말자. 남을 이해하려고 하자. 그럴수밖에 없었구나.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던 귀한시간.
  •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과의 대화에서 삐걱되었던 사실을 인지했던 시간
  • 대화가 안되는 것이 대상이 아니라 능력이라는 부분에서 나 스스로가 먼저 말그릇을 넓히는 과정을 만들어야겠음을 인지했떤 시간.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그동안 남편과의 대화에서 왜 자꾸만 삐걱 되었었는지 알게 되었다. 남편과 좀 더 대화를 많이 해야겠고 그가 불안한 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함께 해야겠다.
  • 아이들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이 기억이 없다. 아이들에게는 자기전에 말로 남편에게는 어렵지만 메세지로 하며 점차 늘려나가야겠다.
  • 나를 스스로 사랑하고 나를 믿고 나의 가치를 높이줘야 상대방에게도 똑같이 대함을 배웠다. 자존감이 낮았던 나를 좀 더 끌어 올려야겠음을 자각했다.
  • 대화는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이라니.. 능력치를 올리기위해서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습하고 또연습하자!
  •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댓글


조타뤠
25.12.20 16:04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경계가 필요한데 한데.. 왜케 어려운거죠?????? 젤 소중한 사람들인데... 젤 못하고 사는 거 같아요 사랑한다고 말 하셨죠?????

경제적자유a
25.12.20 20:11

충분히 넘치게 멋진 리또맘님^^ 가족이라서 더 기대하는 마음에 더 애정이가서 하는 말이 오히려 힘들게 할때가 많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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