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한참 출근 길에 마인드 잡으려고 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출근했던 책이다.
눈으로 읽었다기보다는 귀로 읽었고, 진짜 10번즈음은 완독으로 다 듣지 않았을까?
그래서 책을 구매해서 읽는데 거의 다 외우는 수준이어서 놀랐다는 ㅎ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독모로 함께 얘기를 나누는건 역시나 혼자서 책을 읽는것과는 전혀 다른 깊이라는걸 새삼 또 한번 깨달았다.
거기에 벌써 12월이라니 25년 마지막 돈독모라니. 멋진 아라메르님과 파파조님, 낙숫물이님, 가치혜안님, 오피님, 꿈세니님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메르튜터님의 원씽이 없는게 아쉽네! 여쭤볼껄 ㅠ
우선 진짜 월부 시작하기 전의 나와 월부 시작한 후의 나는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란 걸 엄청 느낀다.
물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구나.도 엄청 느끼지만 말이다.
출근길에 인간관계론을 매번 들었던 이유는 내가 참 인간관계론에서 말하는 호감을 얻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정확히 반대되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나는 적을 참 잘 만들고 경청도 하지 않으면서 논쟁을 너무 즐기고 ㅎㅎㅎ 거기에 최악은 남한테 참 관심이 없다는거다. 그래서 이 책을 들으면서 마인드셋을 하면서 한동안 출근했다.
그리고 책에 나온 내용들을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참으로 놀라웠다.
물론 긴장을 풀면 아직은 원래 성격이 나온다 ㅎㅎㅎ 진짜 생각이 바뀌고 내가 바뀌는 그날까지! 노력해야한다 ㅎㅎㅎ
각자의 경험을 깊이 나눠주신 31조 여러분과 함께라서 진짜 오랜만에 긴장풀고 맘껏 수다 떤 느낌이다!!
들으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다들 26년 원씽을 꼭 이루셨으면 좋겠고,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