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도 못하게 조장이 되어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고 4주라는 시간이 흐르고 보니
조장이 되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누군가를 이끌어 간다는게 책임감 없이는 정말 힘들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조장이 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왕 조장이 됐으니 나름대로 조원들을 이끌어 가겠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 미숙하고 모자란 조장이라고 느껴져서 조원들한테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조원분들께서 잘 받아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지만 조장이라는 경험을 통해
저에 대해 깊히 알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조장 모임을 통해서 더 많은 동료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눔보다는 얻어가는게 많아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조장님들이 있어서
조장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언제나 늘 빠르고 응원가득한 조언을 해주시는 반장님도 계셔서 든든했고요
앞으로 월부 강의를 통해 얻은 배움으로
제가 받은 이상으로 동료분들께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