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9기 87조 부(동산으)루런! 콩이콩이] 3강 후기_어느 아파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올해 3월 열반 기초반 강의를 들으며 입지평가의 기준인

직장, 교통, 환경, 학군, 공급이 잘 외워지지 않아

포스트 잇에 써 놓고 잘 보이는 곳에 여기저기 붙여 놓고 보았었는데 벌써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이젠 쿡 찔러도 바로 나오는 상태까지는 오게 된 게 참 신기하다.

처음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었을 땐 모르는 지역 투성이였는데

이젠 앞마당인 지역과 눈 여겨 보던 단지가 강의에서 나오니-

내가 했던 가치 평가에 대해 주우님에게 검사받는 느낌이 들어 더욱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선 가치를 평가해야 하고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선 그 지역의 입지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

강의 내 주우이 강사님의 아파트 선택 질문(낚시처럼, 어떤 아파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가치를 우선 알아봐야죠! 선택 전에 비교해봐야죠~!)이

처음엔 농담으로 들렸으나 반복될수록 가치를 기준으로 한 비교 평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게 느껴졌다.

지금은 비교평가 없이 투자를 한다는 게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지만

첫 강의 땐 이 의미를 잘 몰랐었다.

(나도 그때에 비해선 성장한 듯하다)

그렇게 평가한 요소를 가지고

우리의 투자 기준인 저환수원리에 따라 확인을 하는 것이 더 버는 것도 중요하나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겠다.

그리고 항상 앞마당을 만들어오며 임장보고서의 결론부에선 항상 힘들었었는데

그렇다한들 마침표를 찍지 않으면 앞마당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끝가지 밀어붙여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이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고 흔들렸을 때

지금은 10년 차 투자자에 강의까지 하고 계신 강사지만

앞마당을 만드는데 서툴렀었고 첫 투자는 동료에 늦었었다는 주우이님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나는 나의 속도대로 포기하지만 말고 나아가자라는 생각으로 버틸 수 있었다.

현재 1호기를 한 이 시점에선 내 투자가 제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주우이 강사님의 이야기처럼 1년 제주살이를 하는 마음가짐으로

비가 온다면 오나보다~하며 기다리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내 투자를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야 할 것

•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시세 트래킹 루틴 다시 시작
• 임장보고서는 결론부까지 확실히 작성하기(5분위 시세표, 앞마당 원 페이지도)
• 기회는 준비된 투자자가 잡을 수 있다. 앞마당 늘려가며 같은 가격대의 가치를 계속해 비교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