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고쑤입니다. 후기글을 이렇게 길게 남기고,,, 저의 정보를 이렇게 남기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올 6월 월부를 시작해, 쭉 이어오다... 잠시 12월의 휴식을 가진... 연말, 연초가 바쁜 업무의 특성상... 이라고 핑계를 대고 싶습니다..^^...
11월 지기까지 마치고 지방실전반은 광클에 성공하지 못하고, 12월 서기를 고민하다, 서기 대신 지기 동료분께서 강추해주신 투자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레드라이징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손안이조 최고!)
투자코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매물코칭은 나중에라도 꼭 해야지 마음 먹었지만 투자코칭을 굳이?
지방광역시에 살고있는 저로써는 다들 지방과 중소도시를 먼저 하던데? 다들 그렇게 시스템을 갖추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올라가니깐, 나는 지방에 살고있고 지방부터 시작해야지! 하며 지방광역시와 중소도시에 1호기 투자가 목표였습니다.
이미 명확히 나아갈 방향이 있다고 자부(?)하며 투자코칭은 필요없다 생각한 저에게.... 지기 동료분께서 임장 중에 투자코칭이 정말 좋다. 들을 수 있으면 정말 꼭 한번 신청을 해서 들어보시라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니,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자금의 여유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많이는 아닙니다.....ㅎ....) 그렇지만 이 돈으로 서울을? 갈수 없어. 라고 단정짓던 제가 때마침 서울특강을 신청하게 되었고,
서울 특강을 듣고나니, 어쩌면...? 서울에 집주인이 되겠다는 저의 꿈에 조금 더 빨리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고... 투자코칭을 신청해봐야겠다. 이 투자금을 어떻게 쓰면 제일 좋을지 혼자서는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 투자코칭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투자코칭도 광클이었는데... 실전반에 떨어지기만 했는데, 투자코칭은 한번에!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남쪽 지방도시에 살지만, 오프라인으로 듣는게 좋다는 동료분의 말씀에 따라 평일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고, 연말이라 바쁜 업무지만 양해를 구하고 과감히 연차를 쓰고 서울로 갔습니다.
아침 코칭시간이라 새벽부터 집에서 나서 서울로 가는데 어찌나 두근두근 거리던지...
월부아지트에 도착하니 직원분께서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많은 배려해주셔서 긴장이 풀렸습니다.
향기도 너무 좋고, 월부아지트가 너무 따스하니 좋더라구요.~ 앞에분의 코칭이 조금 밀려, 저의 코칭시간도 조금 밀리게 되었고, 드디어 한가해보이님을 뵙게되었습니다. !!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멀리서 오늘오신거냐며 긴장을 풀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제출했던 질문들은
1. 투자금 지역 분배
2. 각 투자처에 대한 투자금 규모
3. 1등뽑기
이렇게 3가지 였습니다. 사실 질문들을 뽑는것도 어려웠지만 정말 궁금했던 3가지를 여쭤 보았습니다.
1. 투자금 지역 분배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제가 답정너처럼 정해놨었습니다...ㅎㅎ...(왜그랬니..ㅎㅎ.) 이렇게 말씀해주시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전혀 다른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쑤님 서울을 가시는게 좋으실꺼같아요"
"예..? "
투자금이 있다면, 좋은 지역으로 가는게 맞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아직 1호기도 하지 못하고, 경험도 부족하고, 잔금부분도 걱정이 되는 제가 갈수 있다고요...? 라고 여쭤보니, 그 다음 해결책들을 바로바로 던져주시는 한가해보이님!!!
집근처 광역시를 그럼 먼저하시고 서울을 가세요.~ 순서는 바껴도 상관이 없어요~.
이후에도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모조리, 제 속을 읽으시며....ㅎㅎ 하나하나 답변을 주셨습니다.
어떤 순서대로 지역을 보는게 좋을지도 몽땅 모조리 말씀해주셨고, 이런이런 지역이 좋을꺼같아요라며 1부터 100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이 질문에 답을 이렇게 주실줄 몰랐어요...라고 말씀드리니,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르게 코칭을 진행하기때문에 다 다른거라며 웃으며 말씀해주셨습니다 ㅎㅎ
해야할일 : 2월에 서투기 신청해서 3월부터 서울 보기. 그 전에 근처 광역시들 못 본 곳 보고 가기.
2. 투자처에 대한 투자금액
1번 질문과 연계되는 질문들이었는데, 명확하게 이 지역은 0~0, 이 지역은 0~0, 이 지역은 0~0 이렇게 보세요. 이렇게 보시면 분명 그 중에서 안정적이고 수익도 좋은 아이들을 만나볼수 있을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속이 뻥뻥 뚫리는, 금액대와 지역 모조리 다 짚어주셨습니다.... 와... 이렇게까지 말씀해주신다고? 정말 다 말씀해주셨어요...
3. 1등 뽑기
1등 뽑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지역간의 비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직접 제가 해볼수 있게 지역간 비교를 쫙 해주셨습니다.
지역간 비교가 낯설었던 저에게 한편의 강의를 통해 임장이란 이렇게 하면 된다고 사전조사부터 분임,매임,전임,1등뽑기까지의 시뮬레이션을 해주셨습니다.
해야할일: 앞마당이 있는 지역, 구 간의 지역이 달라도 순서 매겨보기. 계속해서 연습해보기. 지역 간 선호도 다시 한번 새워보기.
3가지의 질문이 끝나고, 물론 사이사이에 제 질문도 다 받아주셨습니다. 3가지의 준비되었던 질문이 끝나니 이미 코칭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한가해보이님은 더 궁금한게 없냐고 물어보셨고, 항상 궁금하게 생각했던 a단지와 b단지에 대해서도 선호도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여쭤보았고, 생각도 못해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항상 궁금했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계속 질문이 더 하셔도 된다고 해주셔서...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더 해주셨습니다.
코칭시간이 많이 지나있었지만, 너무 친절하고 스윗하게 제 질문을 다 받아주시고, 궁금한게 없냐 물어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기차시간도 되고, 점심시간도 되었는데 너무 시간을 제가 많이 쓰는것 같아 코칭을 마무리하고 사진을 찍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코칭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다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번 코칭이 아니었다면, 제가 생각했던대로 하고 있었을 겁니다. 물론 그 방법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번 한가해보이님과의 투자 코칭을 통해 거인의 어깨를 빌린다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이번 코칭이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고, 올해의 선물 같은시간이었습니다.
아낌없는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신 한가해보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고쑤님 후기 진짜 잘쓰셨다!! 왜 이제서야 봤죠? 크으 코칭 받고 바로 적용해버리기 ~` 서울투자뽀갭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