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요즘 새로운 도전, 성장, 투자 과정 속에서
두렵고 막막한 분들,
그리고 유독 잘하고 싶은 분들께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어요.
대나무는 왜 꺾이지 않을까
대나무는 생각보다 단단해 보이지 않아요.
바람이 불면 꽤 크게 휘어지죠.
그런데도 잘 꺾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나무는
끝까지 버티는 나무가 아니라
휘어질 수 있는 나무이기 때문이에요.
너무 단단한 나무는
강한 바람 앞에서
끝까지 버티다가 오히려 부러진다고 해요.
반대로 대나무는
바람이 불면 잠깐 몸을 맡겼다가
바람이 멎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 유연함 덕분에
오래, 멀리 살아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이 이야기가 오늘 드리고싶은 이야기와
너무 닮아 있습니다.
잘하려는 마음이 커질수록, 행동은 멈췄다
진심을담아서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어요.
“잘해야겠다는 마음만 100프로일 때,
좋은 과정보다는 좋은 결과만 바라게 되었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마음이 쉽게 꺾였습니다.중간중간 고비가 있을 때
‘배우고 성장한다’는 마음은
크고 작은 언덕을 잠깐 못 넘는다고
포기하게 만들지 않고
물어보고 넘게 만들어줬습니다.”
– 진심을 담아서 튜터님 –
이번 월부학교에서
저는 운영진의 기회를 받았고,
나눔도 잘해내고 싶었고
투자도 해내고 싶었고
임보도 잘 쓰고 싶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만 더 준비하고,
조금만 더 잘해지면 하자고
생각만 하다 보니
잠깐 제 스스로 행동을 멈춘 적도 있었어요.
괜히 실수할까 봐,
부족한 게 드러날까 봐,
잘 못하면 민폐일 것 같아서요.
‘배우고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바뀌고 나서
진담튜터님 말씀처럼
마음을 바꿔보니 달라지더라구요.
잘하려고 애쓸 때보다
배우고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을 때
훨씬 오래 끝까지 가게 됐어요.
모르면 배우면 되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틀리면 그게 또 하나의 경험이 되더라구요.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정말 저의 성장에만 집중하니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가면서 성장하는걸 느꼈어요.
여러분도
너무 억세게 버티려고,
꺾이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대나무도
꺾이지 않으려고 버티는 게 아니라
휘어질 수 있어서 살아남잖아요.
“나중에”, “완벽하면”이라는 말 뒤에 숨어 있었던 시간들
“나중에 실력 되면 해볼까”
“지금보다 더 완벽해지면 해야지”
이런 생각들이
투자랑 성장을
많이 늦추더라구요.
회사도 바쁘고, 가족도 바쁘고,
늘 바쁘고 바쁘고…
항상 지금은 아닌 것 같았어요.
“내가 무슨 월부학교 에이스야.”
“실전반은 실력 더 쌓고 나서 해야지.”
그렇게 말하면서
사실은 두려움을 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리고 그렇게 미루는 동안
성장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너나위님께서 스레드에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일이 잘 풀리지 않는가
방법이 없고 답이 없는게 아니다.
아직 내가 모르는 것 뿐이다.
내가 모자라 모르는것이 아니다.
그저 다른일을 하느라 아직 접하지 못했을 뿐이다.
다른 누가 해냈다면
나도 할수있는 일이다.
당연히 당신도 할수있는 일이다.
남들이 헀다면
나도, 당신도 다 해낼수있다.
-너나위님-
이 말이 너무 마음에 남아서
지금도 캡쳐해두고 종종 봅니다.
제가 느낀 것도 딱 그랬어요.
두려움은
완벽해지면 없어지는 게 아니라,
한 발 내딛고 나서야 작아지더라구요.
너나위님 말씀처럼 우리는 모자라 모르는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일을 하느라 아직 접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혹시 지금 이런 마음이신 분 계실까요?
- 잘하고 싶은데 그래서 더 무서운 분
-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계속 미루는 분
- 나서고 싶은데 자꾸 뒷걸음치게 되는 분
그렇다면 이 말은 꼭 전하고 싶어요.
우리는 잘하려고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우려고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해서 기회를 잡는 게 아니라,
기회를 잡으면서 성장해도 괜찮더라구요.
지금도 삶은 바쁘고
완벽한 타이밍은 여전히 오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두려움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두려움을 안고 한 발 움직이려고 합니다.
혹시 멈춰 있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이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그래도
오늘도 함께 성장하는 우리이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ust Do It! 그럼에도, 그래도, 나는 한다.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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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계속 함께 나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