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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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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저자 및 출판사 :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 청림출판
읽은 날짜 : 12/2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가치 #기회비용 #지출 타이밍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6
1. 저자 및 도서 소개
:듀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MIT 미디어랩과 경영대학원 방문교수이기도 하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연구원이기도 하다.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보다 현실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돈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몇 가지를 파고 들고, 왜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그러면 다음번에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 상황에서 작동하고 있는 여러 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테고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했다. 이 책은 돈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또한 그들이 돈과 관련된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가치 #기회비용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돈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고 믿지만, 놀랍게도 돈이 무엇이고 돈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주는지, 돈이 자신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다. 돈은 정확하게 무엇일까? 돈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주며 또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할까? 돈은 가치를 표시한다. 돈이 있기에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한결 쉽게 평가하고 또 교환할 수 있다.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왜 더 복잡할까? 바로 기회비용 때문이다. 돈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희생할 수 밖에없다. 지출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는 반드시 기회비용을 생각해야만 한다.
2장.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지출 타이밍 #소유효과
절대적인 가치(절대적인 평가)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비교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손쉬운 비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성은 우리 삶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해 있다. 자기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려는 경향은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예수의 10계명을 늘 명심하고 되뇌어야 한다. 후회나 걱정같은 감정을 잘 갈무리해서 작은 상자에 넣어두고 완전히 격리해둬라. 돈 문제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분류하는 방식에는 여러 특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어떤 지출항목을 집어넣는 심리적 계정 및 그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이때의 감정은 그 상품의 실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그 상품을 살 때부터 사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관련이 있다. 지불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날 때 소비에 따르는 즐거움은 크게 감소한다. 지불이 개별 항목별로 이뤄질 때 지출 양상이 극적으로 바뀐다. 지불의 고통 때문에 선불 방식일 때는 보다 많이 지출하고 후불 방식일 때는 보다 적게 지출하며, 개별 항목을 살 때마다 지출하면 지출이 훨씬 줄어든다. 이처럼 지출의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 신용카드는 지불의 고통을 피하는 우리의 욕망을 이용한다. 그리고 우리의 욕망은 가치 인식 방식을 바꾸는 힘을 신용카드에 부여했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르면 유보가격을 설정할 때는 그 물건이 자신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리고 다른 지출 선택지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 두 가지만 놓고 생각해야 한다. 어떤 것에 투자를 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본인의 소유감은 늘어나게 마련이며, 이런 감정은 소유자로 하여금 실제 가치와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소유물을 평가하도록 유도한다. 어떤 것을 소유한다는 조건은 그 소유가 어떻게 이뤄졌는가와 전혀 무관하게 소유자로 하여금 소유물을 과대평가하게 만든다. 이른바 ‘소유효과’ 때문이다. 언어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모든 종류의 경험이 지닌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을 바꿔놓는다. 시간이 조금 더 들더라도 어떤 것의 구조를 보다 잘 이해하고 평가할 때 이를 통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치는 더 커진다. 돈은 그저 교환의 수단이다. 돈에 상징적인 의미를 덧붙여서는 안 된다.
3장. 부의 감각을 키우는 법
#지불의 고통 #언어와 제의
모든 거래를 기회비용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하라. 그리고 어떤 세일 상품을 볼 때는 자신이 실제로 지출하는 돈이 얼마인지만 고려해야 한다. 지불의 고통은 어떤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과연 그 돈을 그 자리에서 그 상품에 지출하는 것이 정말 온당한 선택인지 생각하게 만드는데, 즉 기회비용을 고려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른사람이 책정한 가격에는 당연히 의심을 품어야 하지만, 자기 스스로 설정한 가격에도 의심을 품어야 한다. 어떤 것에 늘 똑같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어떤 것의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됐는지 어떤지 따지는 일에 휘말리지 마라. 그 대신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언어와 제의가 우리 경험의 질을 바꿔놓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이것들을 포용해서 경험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라. 어떤 것의 가치에 대해 특별한 정보나 의견이 없다면 여기저기 알아보고 연구를 해야 한다. 저축을 하려면 어떤 방법이 바람직할까 하는 주제의 대화를 권장하는 것에서부터 출발 한다. 또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발하고 그 가능성을 탐구해야 한다. 돈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서 해나가며, 친구들과 돈을 주제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꼭 필요하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한 주 단위의 재량지출 한도액을 정한 다음에는 이 돈을 선불카드에 넣어둬라. 그리고 이 선불카드로 재량지출을 하고 월요일마다 다시 한도액을 충전하면 된다. >> 카드 잔고만 봐도 지출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겠다.
2. 지불의 고통을 고려할 때 계산서 비용을 친구들과 분담하는 방법으로 신용카드 룰렛(식사가 끝난 뒤에 계산서가 나오면 식사를 했던 사람들이 모두 자기 신용카드를 내놓고, 이렇게 모인 카드 중 하나를 카운터 직원이 임의로 뽑아서 이 카드로 모든 계산을 한꺼번에 하는 방법.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비용 부담) 을 추천할 만하다. >> 가끔 아줌마들 모임때 그렇게 할 때가 있었는데 나눠서 내게 될 걸 알고 있을 때, 확실히 그렇지 않을 때보다 씀씀이가 커지므로 저런 방법도 좋겠다 싶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어떤 것을 소비하기 전에 미리 그 대가를 지불하면 그것을 실제로 소비할 때는 거의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게 된다. 소비하는 시점에는 지불의 고통이 전혀 없으며, 또한 나중에 지불해야 할 일을 두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 이번에 싱가포르로 디즈니 크루즈가 생긴다고해서 티켓팅한적이 있다. 선불이 많았는데, 다른 체험할 거리도 미리 선불이 가능했다. 합리적 소비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 빼고는 미리 선불할 필요는 없을 것.
2. 소유효과의 개념은 어떤 물건의 가치를 현재 소유자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며, 이것을 팔고자 할 때 사려는 사람이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가격보다 높게 매긴다는 것. p. 195 >> 그래서 본인이 샀던 집 값보다 높게 호가를 부르는 건가!?
3. 그 와인이 무슨 상을 받았으며 평론가들의 평가 내용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를 해주면, 우리는 그 와인의 가치가 우리가 지불하는 가격보다 훨씬 더 크다고 믿는다. 이는 기대치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다.p. 377
>> 작년에 이탈리아 갔을 때 일일투어 가이드 아저씨가 추천해주는 와인을 샀는데 (싸지 않았다) 그때 얘기했던 게 와인 만드는 대회에서 2등 수상자라고 해서 궁금하다! 하면서 와인을 샀었더랬다. 한국와서 가족들이랑 오픈해서 먹어봤는데 별로였다. 속상했다! 상 받았다고 해서 맛있는 와인은 아니다 ..!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보도 섀퍼의 돈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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