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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내집마련 중급 마지막 강의 때 허스키보이스 자모님의 오프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행운처럼 열기 마지막 강의에 자모님의 강의를 또 오프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우스운 이야기겠지만, 현재 같은 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나는 자모님이 더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 방향성과 내 고민을 더 현실적으로 알아줄수 있을 듯한 막연한 기대와 더불어…
열반은 내마중을 들으면서 내가 갈아타기를 하기 전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듯 하여
제태기와 열기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같은 조의 조장님 등 나보다 먼저 여러 수업을 들어보신 조원들이 추천하여
망설임 없이 열기에 입문했다.
열기를 들으면서 투자의 기본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는데, 처음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머리를 쎄게 맞은듯한 충격을 받았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내가 정말 그동안 어떤 목표를 향해 살아왔는가?
생각해보니, 나는…. 목표가 너무 추상적이었다.
그냥 행복하고 싶다… 편안한 내집에서 아무걱정 없이 살고 싶다… 가족들에게 무시받고 싶지 않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나를 찾아왔을 때 내가 그 아이들을 위해 부담스럽지 않게 밥을 사주고 용돈을 주는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한 나의 모습.
그러나 그 목표를 뭔가 계획을 세우거나 다가가지 못했다.
그냥 막연한 생각들로 하루하루 보냈던 것 같다. 월부를 만나기 전까지는….
건강해야 한다. 운동을 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열기 수업에서 들을 꺼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제태크 수업에서 누가 과연 그런 말을 해 줄까?
그러나 나는 그 말에 지금 현재 나를 바라보며 너무나 크게 깨닫고 있다.
몇 년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며 육체까지 망가진 내 모습을 보며…
체력이 망가지니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린 나를 보며,
무엇인가 시작하려면 내 자신의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것.
이것은 정말 사소하나 너무나 나에게 큰 일이라는 것.
1강 후기에도 썼지만, 삶도 꿈도 포기하지 말자.
40대에는 자산을 불리고 50대부터는 망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은 이미 40대 후반인 나에게 좌절을 주었지만,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 일상의 노예가 된다는 말 조차..
지금 나를 말하는 것 같아서 많이 부끄럽고 한심스러웠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하고 목실감을 쓰며 감사해야 하는것.
자모님은 7시간 넘는 열강을 해주셨지만, 내가 가장 눈물이 날 뻔 했던 순간은
“어차피 우리 모두는 죽어요. 끝은 죽음이에요"
내 삶을 내가 바꿔야 한다고..
나는 늘 절망의 끝에 나라서 안된다는 생각으로 정말 달아나고 싶은 순간마다 죽음을 꿈꿨다.
그냥 죽어버리면 될 꺼 같아서… 나만 사라지면 되지 않을까 하는 회피로…
그러나 자모님이 말하는 죽음은…
“어차피 끝은 죽을 꺼 최선을 다해 내 삶에 후회없도록 살아보자 ” 라는 의미였다.
내가 내일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내 삶을 살았으면 행복할 것이다 라는 말씀이지 않을까 한다.
내가 이 시기에 월부를 만나고 2025년 12월… 열기를 듣게 된 건..
2026년.. 새로운 내가 다시 태어나서 지금의 나약했던 나를 버리고 앞으로 남은 내 끝을 향해 날개를 펴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는 12월이 지나기 전에 소소한 목표를 세우고자 한다.
하나. 도서관에서 빌린 두권의 책을 꼭 읽겠다.

부끄럽게도 나는 손에서 책을 놓은 지가 한참 되었다. 한때는 우리 회사 도서관에서 책 대여를 제일 많이 하는 순위에도 들만큼 자주 읽었는데, 둘째를 낳고 둘째아이가 아프며, 늘 집에 있을 때 혼자 두아이를 독박육아 한다는 핑계로…
애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면서 한달에 17권의 책도 읽었다는 자모님의 말씀은 나를 너무 부끄럽게 만들었다.
갑자기 책을 많이 읽겠다는 목표는 세우지 못하겠다. 그러나 꼭!!! 무조건 지금보다 더 많이 한권씩 한권씩 책을
읽고 그리고 꼭 책에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적용할 것인가를 체크 해봐야겠다.
둘째. 운동 다시 시작하기.
나는 정신머리부터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안다. 너무 삶이 괴로워지면, 자해를 생각하고 죽음부터 생각하는 이 어리석고 나약한 내 모습. 이제 5년 넘게 한 달에 한번씩 정신과 교수님을 만나면서 나는 이번달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나를 발견해 버렸다. 이제 약 없이 잠들 수 있는 그런 내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다시 아침, 점심에 사무실까지 계단으로 올라가기 (16층). 몸의 건강은 정신의 건강도 같이 회복 시켜준다.
셋째. 감사일기 쓰기.
내가 숨쉬고, 아들이 매일 전화를 해주고, 내 주변에 나를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이들이 많은데, 그들 하나하나에게
감사를 해도 내 일기는 꽉 찰텐데 나는 왜 감사하고 있지 않았던가.
늘 나를 괴롭히고 아프게 한 사람에 대한 원망과 분노만 차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더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넷째. 실전준비반 신청하기.
나는 당분간은 투자할 종잣돈이 없다. 오히려 갚을 빚이 더 많은 상태이다.
그렇지만, 나는 자모님이 말씀하신대로 언제든지 내가 투자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실전준비반을 신청해서 또 공부할것이다.
나의 2026년의 첫 공부는 실전준비반에서 공부와 임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것이다.
[ 2026년 나의 목표 ]
5. 감사일기와 독서량 꾸준히 늘리기 ( 독서클래스 수강하기)
너바나님, 주우이님, 자음과모음님… (너나위님, 용용맘님)
저는 이제 꼴랑 내마기, 내마중, 열기 3가지의 강의만 들었을 뿐입니다.
부동산의 ㅂ 도 모르는 제가 투자의 ㅌ 도 모르는 제가
우연히 너나위님의 무료 강의를 접하고, 그리고 강의라는 것을 처음 들으면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와야 할 목적을 얻고 이렇게 공부(?)하는 나로 바뀌고 있을 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고, 그렇다고 제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언젠가 당신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당신들께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저는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겠죠?
저는 자모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딸기 한 팩만 사야했던 자모님의 마음을 저는 압니다.
저 역시 망고를 좋아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망고를 주고 저는 늘 망고 씨만 발라 먹던 엄마였으니까요.
지금은 성공해서 망고를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저와 함께 없어서 망고가 생겨도 혼자 먹을 수 있지만,
차마 망고를 사 먹진 못합니다. 지금 저는 성공이 아니라 성공으로 향하는 하나의 발걸음이기에 저는 성공할 때 까지 망고를 먹지 않을 꺼에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제 앞에 왔을 때 저는 망고 한박스씩 애들과 하나씩 나눠먹을 겁니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꼬옥!!!!!